무상 서비스・포인트 적립・캐시백 제공 등 혜택 ‘풍성’

소비자가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2020.3.29/그린포스트코리아
소비자가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2020.3.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이 시작됐다. 올해 3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구매하고 내년 1월 15일까지 환급 신청하면 개인별 30만원 한도에서 구매비용의 1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품목은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제습기, 냉온수기, 진공청소기 총 10개 품목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 시작에 맞춰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코웨이가 보유한 으뜸효율 모델은 총 16개다. 제21회 에너지 위너상에서 대상을 받은 ‘나노직수 정수기(CHP-7200N)’, 2020년 전략 제품인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CHP-8300R)’, ‘듀얼파워 공기청정기(AP-1717A) 등이 해당된다.

듀얼파워 공기청정기(AP-1717A)나 콰트로파워 공기청정기(AP-3018B)를 일시불로 구매하면 정부 환급금 외에 코웨이가 제공하는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규 고객들에게는 1년 동안 하트서비스(위생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존 고객은 1년 하트서비스 무상 제공과 함께 일시불 가격의 5%까지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에 동참한다. 전국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환급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이름, 휴대폰 번호 등을 기재해 온라인 환급 신청 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롯데하이마트는 3월 말일까지 환급 대상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해 엘포인트(L.POINT) 적립 등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TV, 에어컨, 냉장고 등 환급 대상 대형가전 5가지 품목 중 2가지 품목 이상 구매 시, 패키지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50만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가전 매장내에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진열하는 VP존을 조성하고, ‘으뜸효율 환급 대상 상품’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한다. 환급 기간에 롯데백화점에서 고효율 가전을 구매하면 구매비용10% 환급과 더불어, 삼성・LG・위니아・딤채・쿠쿠 등 일부브랜드 ​금액대별 5% 상당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 전국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최고효율등급제품을 구입하면 인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비용의 10%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는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최대 50만원 캐시백, 롯데제휴카드로 15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환급 대상 품목 중 인기가 높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을 선보인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전력 소비량을 낮추는 효과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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