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머무는 시간 늘어난 소비자 위한 4월 멤버십 강화
온라인 배달 할인, VOD·온라인 강좌 혜택 제공

 

KT가 가정 간편식 혜택을 강화한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KT가 가정 간편식 혜택을 강화한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다. (KT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가정 간편식 혜택을 강화한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여전한 이슈인 가운데 소위 ‘집콕족’이 크게 늘어난 것을 고려한 서비스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3,90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했다. 가정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 추세로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69.3%늘었다. 세부 상품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KT에 따르면 멤버십 서비스에서도 이런 경향이 드러난다. 3월 G마켓(VIP 초이스) 최대 7천원 할인 혜택 이용이 2월 대비 약 70% 늘었고, GS fresh 3천원 할인 혜택 이용 역시 2월 대비 약 50% 증가했다. 온라인 배송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었다는 의미다. 

KT는 소비행태 변화와 코로나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시행에 따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4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 혜택 포인트는 ‘집밥’ 또는 ‘배달음식’ 그리고 ‘홈엔터테인먼트’다.

4월 더블할인 스페셜 혜택으로 ‘피자 알볼로 30% 할인’, ‘더반찬 5천원 할인’이 제공된다. 피자알볼로는 온라인 주문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달 또는 포장 서비스 모두 이용 가능하다. 온라인 반찬마켓 더반찬은 2만원 이상 주문시 5천원 할인되며, 신규 가입 시 인기 상품 무료 주문 등의 혜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더블할인은 기존에 제공되던 서비스 혜택을 한 달간 두배로 늘리는 이벤트다. KT 홍보실 관계자는 "월별로 해당월에 맞는 테마를 선택해 진행하는데 4월은 소비패턴 등을 고려해 가정간편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장보기몰 GS fresh는 5만원 이상 구매시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집에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심플리쿡(간편식)과 햇반(12개) 5천원 할인 프로모션(중복 적용 가능)을 4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더블할인 스페셜 혜택 외에도 도미노피자 4만원 이상 결제 시 3만원(VVIP고객 월 1회, 방문 포장 시)할인, 파파존스 최대 30%, 미스터피자 최대 20%, 피자헛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랭킹닭컴 신제품 10% 할인 및 신규회원 2천원 할인도 제공한다.

집에서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비대면 멤버십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eezn(시즌) 유료 VOD 40% 할인(월 1회), 올레tv VOD 20% 할인, 미디어팩·지니팩 2개월 100% 할인이 대표적이다. 에듀윌 온라인 자격증 및 공무원 강좌 10% 할인, 야나두 온라인 영어회화 강좌 20% 할인(베스트 4종) 등 온라인 강의 혜택도 제공한다.

KT 무선서비스담당 성은미 상무는 “전국적인 잠시 멈춤 캠페인 시행으로 고객들의 ‘집밥 해결’을 위한 소비 트렌드가 멤버십 이용패턴 변화로 이어졌다”고 말하면서 “고객 이용 데이터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4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첫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만 12세 이하 고객에게 월 최대 1만 1천원씩 6개월간 요금을 할인해주는 ‘우리아이 첫 스마트폰’ 프로모션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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