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6월 5일은 국제사회가 환경보호를 위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기업들도 다양한 환경 실천에 나섰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어떤 기업이 어떤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을까.◇ 홈플러스, 국회와 ‘잔반 제로’ 도전...클린 디쉬로 ESG 실천홈플러스와 국회사무처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한 달간 ‘클린디쉬’ 캠페인을 진행한다. 클린디쉬는 홈플러스와 국회 구내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민통선 지역 생태숲 복원 활동에 나선다. 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지키는 사회공헌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지켜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 가족 봉사단이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DMZ 인근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을 찾아 생태숲 복원을 위해 귀룽나무 600그루를 식재했다”고 30일 밝혔다.DMZ 인근 지역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6월 3일부터 9일까지 제18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열린다.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을 탄생시킨 그레타 툰베리의 다큐멘터리와 10대 환경운동가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작품 등이 주목받고 있다.서울환경영화제는 환경을 테마로 하는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다. 올해 영화제는 환경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변화와 혁명을 의미하는 에볼루션 또는 레볼루션을 더해 ‘에코볼루션’을 주제로 삼았다. 조직위원회는 “팬데믹으로 일상이 멈춰버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리테일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무라벨 PB생수 상품을 확대한다. 500ml 무라벨 PB생수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 20입 번들을 27일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에서 선보이는 것. 이번 상품 출시로 GS리테일은 PB상품 2종과 NB상품 2종 등 총 4가지 무라벨 생수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500ml 사이즈의 무라벨 PB생수는 지난 2월 출시한 2L사이즈의 PB생수인 ‘유어스DMZ맑은샘물’ 6입 번들에 이은 두 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클린키트’ 2종을 출시한다. 클린키트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텀블러와 빨대 세트, 천연 원료로 만든 세척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출시했던 클린키트를 재구성해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다.이번 키트에 포함된 클린 텀블러는 흰색과 초록색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500ml 용량에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빨대와 함께 빨대 관리를 도와줄 세척솔도 함께 구성돼 있다. 이밖에 자몽과 생강 등으로 만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버려질 위기에 처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가 출시된다. 페트병 15개를 가져오면 재활용 섬유로 만든 티셔츠와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가 국내에서 사용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 ‘플러스틱 반팔 컬렉션’을 출시했다.플러스틱은 플러스(+)와 플라스틱의 합성어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최초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친환경 소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변화센터가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2050 탄소중립 ‘저탄고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4월 22일 지구의 날부터 6월 5일 환경의 날까지 진행되는 저탄고지 캠페인은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시민사회 생활 실천 동참을 유도하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이다.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은 4월 22일 제51회 지구의 날 맞아 탄소는 낮추고 지속가능성은 높인다는 뜻의 ‘저탄고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가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 2~3월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SM엔터테인먼트가 지리산 반달곰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펀딩을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다. 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담요를 만들고 수익금을 반달곰 서식지 복원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다.양사에 따르면, 펀딩으로 모인 금액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제작에 지원된다. 수익금은 반달곰 서식지 복원 단체를 통해 올무 제거에 사용된다. 펀딩은 해피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 유엔이 정한 환경의 날 주제가 ‘생물 다양성’이다. 생물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그룹이 ‘레드 닷 어워드’에서 7개의 상을 받았다. 이 어워드는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인 시상식이다.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020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를 수상했다.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한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비대면으로 이어가고 있다.LG전자는 최근 노동조합과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동시에 최우수 아이디어는 전사 캠페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이벤트에서 임직원들은 각자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있는 활동들을 공유하고 있다.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페트병에 있는 비닐 벗겨 분리수거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모습들이 공유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친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해 업사이클링 벤치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만든 이 벤치는 6월 중 공공장소에 설치될 예정이다.이 벤치는 소비자가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 반납한 화장품 공병 분쇄품에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섞어 만들었다. 등받이 등도 공병으로 장식했다.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1400여개를 재활용한 이 제품은 업사이클의 창의적인 사례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조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226개 지자체가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언했다. 단일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지방정부가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동시 선언하는 것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한국사무소 등 11개 단체는 5일 ‘대한민국 기초지방정부 기후위기비상선언’ 선포식을 개최했다.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약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