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터치포굿, 해피빈서 업싸이클링 담요 펀딩
지리산 반달가슴곰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SM엔터테인먼트가 지리산 반달곰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펀딩을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다. 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담요를 만들고 수익금을 반달곰 서식지 복원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다. (터치포굿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SM엔터테인먼트가 지리산 반달곰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펀딩을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다. 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담요를 만들고 수익금을 반달곰 서식지 복원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다. (터치포굿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SM엔터테인먼트가 지리산 반달곰 서식지 복원을 위한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펀딩을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한다. 페트병 재활용 소재로 담요를 만들고 수익금을 반달곰 서식지 복원단체에 기부하는 형태다.

양사에 따르면, 펀딩으로 모인 금액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 담요 쌤베어 제작에 지원된다. 수익금은 반달곰 서식지 복원 단체를 통해 올무 제거에 사용된다. 펀딩은 해피빈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유엔이 정한 환경의 날 주제가 ‘생물 다양성’이다. 생물 다양성은 여러 생물이 사는 주변 환경을 보존하는 것을 의미한다.

터치포굿과 SM엔터테인먼트는 올무에 걸려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자 쌤베어 담요 펀딩을 계획했다. 반달가슴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이다.

쌤베어 담요는 사용하고 버려진 페트병 17개를 업사이클한 원단으로 만들어졌다. EF 극세사로 만들어져 부드럽고 담요로서의 품질도 좋다.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는 “이번 펀딩은 고통받는 반달가슴곰들의 서식지 복원뿐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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