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힐스펫 뉴트리션 코리아(이하 힐스코리아)는 이달부터 ‘힐스 사랑의 쉘터(유기동물 보호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힐스 사랑의 쉘터’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 사료 후원 프로그램이다.매년 3톤 이상의 사료를 기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경남 김해 똥강아지공화국, 경북 영천 유기동물보호소, 경남 창녕 유기동물 보호소, 경기 양주 리버하우스 등에 전달됐다. 힐스코리아는 특히 올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 기부와 함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명절을 전후로 제기된 층간소음 피해상담 민원이 평소보다 최대 140%까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운영을 시작한 2014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접수된 상담민원 3403건 중에서 명절 전후로 민원 접수 건수를 비교한 결과 많게는 140%까지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명절에는 온가족이 모여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뛰노는 등의 문제로 층간소음 민원이 증가했다. 특히 최근 2년간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이르면 오는 5월부터 반려동물 진료 후 바로 동물병원에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성대규 보험개발원장은 23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반려동물 원스톱 진료비 청구시스템(POS)’를 상반기에 개발해 5월 이후 손해보험사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적용 대상 보험사는 현대해상‧한화‧롯데‧KB‧DB손해보험 등 5개다.국내 반려동물보험 가입률은 0.02%, 시장 규모는 연간 10억원 수준으로 아직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성 원장은 설명했다. 소득 증가, 고령화, 독신 가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동물을 학대해 죽이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처벌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18일 이처럼 밝혔다.농식품부가 이처럼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은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의식이 미성숙해 동물 학대 및 유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농식품부는 동물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유실·유기 동물을 판매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포획하는 행위 등 동물학대의 범위를 확대했다. 동물학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성탄절 아침, 우리 마음에 담긴 예수님의 따뜻함을 생각한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박노해 시인의 '그 겨울의 시' 일부를 포함한 성탄 메지지를 SNS에 올렸다.문 대통령이 인용한 시구는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할머니는 이불 속에서 혼자말로 중얼거리시네 /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랑가 / 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랑가 /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낭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네'다.문 대통령은 "애틋한 할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장소와 키워드는 무엇일까.인스타그램은 2018년 한 해 동안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입력한 '해시태그'를 13일 공개했다.인스타그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의 해시태그는 △패션 △음식 △여행 △육아 △애완동물 △케이팝 등 6개 분야에서 선정됐다.패션 카테고리에서는 오늘의 옷차림을 뜻하는 '#ootd'(outfit of the day), '#데일리룩' 등이 가장 많은 이용자를 모았다.여행 카테고리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는 지난 6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다친 유기견 한 마리를 구조했다. 비록 다리는 불편하지만 직원들은 이 강아지를 힘차게 달리라는 의미로 ‘씽씽이’라고 불렀다. 직원들의 보살핌에 이제 천진난만하고 사람을 좋아하게된 씽씽이. 하지만 씽씽이에게는 가족이 없다. 이에 입양파티를 열어 새 가족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서울시는 23일부터 사흘간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와 함께 유기견들의 가족을 찾는 ‘도기인사이드 입양파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반려견을 키우는 서울시민들은 내년부터 1만원에 반려견 내장형 마이크로칩 동물등록을 할 수 있게 된다.21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동물 내장형 칩으로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내장형 동물등록제’를 지원한다. 내년부터 900여개 동물병원에서 1만 원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시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가 함께 추진하며 동물등록 활성화로 정확한 사육실태 파악,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를 구현할 예정이다. 일반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개·고양이 모피 수입·유통 금지를 위해서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동물권단체 케어(대표 박소연)는 1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이정미 정의당 의원과 함께 개·고양이 모피 수입 금지법 통과를 위한 보고서 발표회를 열었다.앞서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지난 7월 개·고양이의 털을 원재료로 하는 제품의 제조·유통을 금지하는 관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케어가 지난 7월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서울 마포 문화비축기지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영화제가 열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대 이상을 포함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폴짝(FALLZZACK) 영화제’를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표된 ‘2018 서울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서울 가구의 19.4%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0대의 반려동물 보유 비율은 23.6%로 전 세대 중 1위를 차지했다.이번 행사는 ‘빈둥지 증후군’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를 응원하는 배우들의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축하영상에는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등장해 동물영화제를 응원했다.동물의 삶을 조명하는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는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한 많은 예술가들은 하나같이 축하하며 응원하고 있다.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도경수는 &rdq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국내에서 총 51만7407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진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무소속 의원이 2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 8월까지 매년 8만여 마리의 동물들이 버려졌다.광역자치단체별로는 경기가 12만2407마리로 가장 많았다. 서울 5만3173마리, 부산 4만1053마리, 경남 3만8027마리, 인천 3만1322마리 순이었다.기초자치단체별로는 제주도가 1만9193마리로 가장 많은 반려동물이 유기됐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패션업계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이은서(26)씨는 환절기를 맞아 지난 주말 서울의 한 지하쇼핑몰을 찾았다. 그는 “작년에 도대체 무슨 옷을 입고 다녔는지 모르겠다”면서 “이곳은 평균 1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브랜드없이 판매되는 ‘보세’옷들이 많아 애용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날 이곳에서 청바지 1벌과 티셔츠 3장, 블라우스 1장 총 5벌을 5만원에 구매했다. 그는 “패션분야는 특히나 유행에 민감하기도 하고 변화하는 흐
우리 사회는 몇 차례 환경의 역습을 당했다. 가습기 살균제, 여성용품, 화장품, 물티슈 등 일상 용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다중이용시설, 회사 사무실, 심지어 아이들의 교실에서도 반(反) 환경 물질들이 검출된다. 여기에 바깥으로 나가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반환경적인 것들과 마주한다.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을 추구하는 이유다. 이에 는 친환경 기업과 친환경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이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공유해본다. [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마니아. 어떤 한 가지 일에 몹시 열중하는 사람, 또는 그런 일. 세상이 넓고 복잡해지면서 마니아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비교적 대중적인 마니아부터, 남들은 모두 외면하는 아주 소소한 것에 몸 바치는 마니아까지. 이들은 말한다. “99명이 오른쪽이라 해도, 내가 왼쪽을 택하면 그것이 바로 내 길이다.” 좋아하는 일에 열중하는 것만으로 사회를 한층 다채롭게 만드는 그들. 이들이 새롭게 만들어내는 ‘마니아 문화’를 통해, ‘흥에 겨운 소수’가 인생을 즐기는 방식을 알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식용개’는 없다. 정부는 모든 개들에게 동등한 법적보호를 제공하고 도살을 금지하라.”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와 휴메인소사이어티인터내셔널(이하 HSI)은 17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식용 산업의 중단'을 요구하는 세계시민 88만여명의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지난해부터 국제 청원사이트 케어투(Care2)와 함께 개식용 종식 세계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모든 개와 고양이에 대한 반려동물로서의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이근희가 과거 동물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이 새삼 화제다.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근희'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반려견을 향한 이근희의 정성이 눈길을 끈다.과거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서 이근희는 차우차우 활짝, 피움이를 위해 대형 얼음을 주문했다. 당시 함께 출연했던 김원해는 "잘못 배달 온 줄 알았다"며 투덜거리면서도 아이들을 위한 얼음 장난감 선물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얼음 방석이 완성됐고 김원해는 "근희 형이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Tomorrow is sunny, too'에 출연하는 설인아가 반려견과 행복한 일상으로 눈길을 끈다.3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Tomorrow is sunny, too'이 오른 가운데 KBS1 일일드라마 'Tomorrow is sunny, too'에 출연 중인 설인아의 모습이 조명을 받고 있다.설인아는 자신의 SNS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설인아는 자신의 품에서 빠져나가려는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다.편안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최근 대한민국 국민들은 '냉동만두' 같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겨울이면 영하 25도의 맹추위에 얼려지고, 여름에는 40도를 웃도는 더위에 익어간다. 여기에 습도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찜통 속 만두' 신세 같다.불볕더위는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북극과 남극 일대만 낮은 온도를 보이고, 온 지구가 폭염에 시달린다. 아프리카 알제리 사하라 사막의 우아르글라 지역은 지난 5일 51.3도를 기록, 기상 관측 아래 최고 기온을 경신하기도 했다.이처럼 매년 기온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일년 중 가장 덥다는 초복을 맞아 동물보호단체들이 도심 곳곳에서 "개식용 종식"을 외쳤다. 동물권행동 카라와 동물권단체 케어, 동물해방물결은 17일 각각 기자회견 및 집회를 갖고 개식용 종식을 촉구했다.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인 백구 '마루'의 친구들을 지켜달라고 호소했고, 케어는 역시 문 대통령이 입양한 '토리'와 함께 유기견 입양 독려와 개식용 종식을 위한 2018개 토리 인형 전시를 했다. 동물해방물결은 이날 개농장에서 폐사한 개 사체 10구를 들고 나와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