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영화제에 공감하는 예술가들 축하 및 응원영상 공개

2018.10.4/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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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를 응원하는 배우들의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축하영상에는 배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이 등장해 동물영화제를 응원했다.

동물의 삶을 조명하는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는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영화제의 취지에 공감한 많은 예술가들은 하나같이 축하하며 응원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도경수는 ”카라 동물영화제를 많은 사람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소담은 ”반려견을 둔 반려인으로서 카라 영화제가 개최돼 반갑다“고 전했다.

도경수, 박소담은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 개막작 ‘언더독’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언더독’은 반려인에게 유기된 반려견 뭉치의 이야기를 다뤘다.

카라는 추후 영화 ‘마지막 돼지’ 앨리슨 아르곤을 비롯 ‘언더독’ 오성윤 등 국내외 감독들의 축하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연필로 명상하기’ 스튜디오 소속인 한혜진 감독과 안재훈 감독은 이번 영화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유기견을 입양하기도 한 두 감독은 동물에 대한 애정으로 흔쾌히 동물영화제 첫 트레일러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레일러 배경음악은 최용원 음악감독이 작곡했다. 최용원 음악감독은 드라마 ‘비밀의 숲’ 타이틀 넘버를 작곡했으며, 국내외 유명 게임 프로젝트와 애니메이션 음악감독을 맡아왔다.

한편, 카라 동물영화제 개막작인 ‘언더독’은 영화제 예매가 시작하자마다 당일 매진이 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소음으로 고통 받는 고래에 대한 ‘소닉 씨’, 상둔 렉 차일러의 내한으로 화제가 된 ‘코끼리와 바나나’, 바다와 동물을 위해 싸우는 웰메이드 다큐멘터리 ‘블루’ 등을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1회 카라 동물영화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마포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1관에서 열린다. 영화제 티켓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예매 가능하며 상영작 정보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카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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