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식품유통업계에서 ‘팬슈머’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제품을 재출시하거나 리뉴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팬슈머(Fansumer)’는 ‘팬(Fan)’과 소비자라는 뜻의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단순 소비를 넘어 직접 제품의 기획, 제조, 유통 등 과정에 참여해 상품과 브랜드를 키워 내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기업들은 팬슈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수준에서 멈추지 않고 서로 깊은 친밀감과 유대감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미약품이 입병 치료제 페리톡겔을 선보이면서 잇몸약 히아로겔∙구강청결제 케어가글 등 구강관리 라인업을 강화했다.한미약품이 입안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바르는 ‘페리톡겔’을 최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페리톡겔에 함유된 리도카인염산염은 마취 기능이 있어 상처 부위의 통증을 완화한다. 항균 작용을 하는 염화세틸피리디늄은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페리톡겔은 바나나향의 무색 내지 미황색의 투명한 겔타입 제품이다. 거부감 없이 상처 및 통증 부위에 직접 발라 신속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중요한 필수영양소는 비타민, 칼슘 단백질 등이다. 여기에 우리들이 생각하지 못한 필수영양소가 하나 더 있다. 바로 마그네슘이다.◇ 우리 몸 전부를 관여하는 게 마그네슘이었다고?인체는 효소를 통해 생명 현상을 조절한다. 유전자를 만들고, 고장난 유전자를 복구하는 모든 일에 효소가 관여한다. 즉, 효소 작용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영양소가 바로 마그네슘이다.마그네슘은 DNA를 만들때, DNA가 손상되었을 때 모두 관여한다. DNA를 복구하는 효소들과 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가격이 비싸더라도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담아 소비하는 ‘미닝아웃’ 트렌드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미닝아웃 소비가 지구의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친환경 소비’다. 유통업계는 미닝아웃 트렌드에 맞춰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소비 촉진에 팔을 걷어붙였다.26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동물복지 유정란, 동물복지 닭 등의 동물복지 상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9% 신장했다. 유기농 쌀 역시 같은 기간 4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빙그레가 벌이는 환경보호 활동인 ‘분바스틱 캠페인’이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오는 6월 3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빙그레 분바스틱 캠페인(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은 지난 2월 김해시,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시작했다.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재활용해 분리배출을 쉽게 도와주는 스틱으로 제작하는 캠페인이다. 김해시청에서 수거한 2160개의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100% 재활용해 분바스틱으로 제작해 참여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국가적으로 플라스틱과 일회용 비닐을 쓰지 말자는 환경 캠페인이 다양한 단체를 통해 일어나면서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상기됐다. 최근 플라스틱 이슈와 함께 섬유유연제, 합성섬유의 미세플라스틱 이슈까지 거론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의식주 중 우리가 매일 한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의류에서도 소재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다.합성섬유로 만든 옷을 세탁할 때보다 착용할 때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배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플리머스대학 연구팀이 의류와 세계 플라스틱 오염의 연관성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이마트, ‘집에서 즐기는 간식 대전’ 개최이마트는 ‘집콕족’을 겨냥해 2일부터 일주일간 바나나, 수입포도 등 과일류와 꼬치/튀김류/초밥 등 즉석조리식품 할인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바나밸리 바나나’를 한 송이를 298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수입 포도 ‘핑크머스캣’을 처음 선보인다.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 파닭꼬치와 게맛살/ 바삭새우튀김은 개당 990원에 판다. '어메이징 델리'시리즈의 대표상품은 2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단순 소비를 통한 만족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만큼의 만족을 주는지를 중시하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의 주체로 떠올랐다. 한꺼번에 많이 구매해 낭비하기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이들을 겨냥해 ‘많음’이 아님 ‘적당함’을 앞세운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네켄은 MZ세대를 겨냥해 150㎖ 사이즈의 미니캔 제품을 출시했다. 남김없이 맥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출시 이후 SNS 입소문을 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대형마트 대다수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노력 부문에 있어 ‘낙제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국내 5대 대형마트의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노력을 평가한 결과, 이마트를 제외한 4개 업체 모두 ‘F’ 점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이마트 역시 ‘C’ 점수에 그쳤다.그린피스는 2018년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스페인, 대만 등의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SK그룹의 화학 계열사 SKC가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 포장재 공급을 확대한다.SKC는 이달부터 신세계TV쇼핑에 아이스팩 포장재, 의류용 포장재로 생분해 'PLA 필름'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양사는 5개월 간 시험을 거쳐 업계 최초로 100% 생분해 소재 아이스팩 포장재를 상용화했다거 전했다.이 필름은 SKC가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제품으로, 옥수수 성분으로 만들어 땅에 묻으면 유해성분을 남기지 않은 채 100% 생분해된다. 종이 포장재보다 물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요즘 아모레퍼시픽, 이마트, 빙그레 등 유명 기업이 친환경 행보를 펼쳤다는 소식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환경 스타트업 테라사이클이다. 이지훈 테라사이클 한국팀장은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 또는 우리가 ‘재활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재활용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동시에 경제적 수익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테라사이클을 소개했다. 테라사이클은 미국 뉴저지에서 2001년 첫발을 뗐다. 대학생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롯데백화점, ‘롯데 웨딩 위크’ 개최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롯데 웨딩멤버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백화점 전 점포에서 ‘롯데 웨딩 위크’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더블마일리지 혜택(마일리지 두 배 적립), 100% 당첨 경품, 특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패션/가전/가구 등 카테고리 내 총 17개 브랜드와 더콘란샵의 상품을 구매한 웨딩멤버스 고객에 한해 마일리지를 두 배로 적립해준다.◇SPC그룹, 해피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테라사이클은 4일 ‘바나나맛우유 음료병 수거 캠페인’을 통한 물질 재활용 및 자원순환 실현을 위해 빙그레, 김해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김영현 빙그레 김해공장장, 에릭 카와바타 테라사이클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김해시민 대상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및 특정 플라스틱 재활용에 관한 공동 캠페인 △김해 시민과 초등학교 대상 캠페인 참여 협조 △환경보호 기여를 위한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딸기가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며 겨울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했다. 딸기는 먹기도 쉬운 데다 활용도가 높아 대형마트・온라인쇼핑몰・편의점・호텔・커피전문점 등 관련 업계에서는 딸기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 6일 이마트가 지난해 매출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딸기는 12월 한 달간 매출액 105억원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신장율은 10.5%에 달했다. 인스턴트 커피와 과자, 통조림햄 등의 매출액을 넘어서는 수치다. 딸기는 12월전체 품목별 순위에서 5위로 올라서며 과일 전체 품목 가운데 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휠라, 방탄소년단 화보 공개휠라는 글로벌 모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2020 원 월드 원 휠라(One World, One FILA) 화보’를 23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휠라의 글로벌 모델이 된 후 호흡을 맞춘 첫 번째 화보다.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한 휠라 브랜드 고유 감성에 방탄소년단의 독보적인 매력이 더해졌다. ◇CGV송파, 틸팅 스크린 특별관 ‘스피어X’ 오픈CJ CGV는 이달 24일 국내 최초로 틸팅 스크린을 적용한 특별관 ‘스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가성비, 가심비에 이어 ‘가잼비’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제품을 소비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가치 있는 경험까지 소비하기를 원하는 펀슈머(fun-sumer)가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펀슈머(fun-sumer)들의 소비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직장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색 간식 상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CU는 2일 직장인 사이다 웹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왕 양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교촌치킨, 카페형 매장 ‘종로1호점’ 오픈교촌에프앤비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종각 젊음의 거리’에 120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 ‘교촌치킨 종로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촌은 종로1호점에서 2040세대 및 외국인들에게 교촌만의 치맥문화를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오픈 카운터는 그레이 톤의 콘크리트를 사용해 교촌의 정성을 표현했다. 카운터 옆에 미니 셀프바를 마련해 나초 및 교촌 소스 7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신세계TV쇼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식음료업계에서 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숫자 마케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전에는 줄임말 혹은 긴 문장을 사용한 제품명이 인기를 끌었다면 요즘엔 숫자를 활용한 이름을 가진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숫자로 브랜드나 제품의 특성을 나타내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 드롭탑은 스페셜티 커피 ‘925 블렌드’를 지난달 25일 선보였다. 드롭탑의 ‘925 블렌드’는 풍부한 단맛과 깊은 향의 ‘925 블랙’과 진한 풍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얼음이 가득한 아이스아메리카노 대신 몸을 덥혀줄 따뜻한 차가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커피와 베이커리 업체들은 건강을 챙기면서 가을의 맛도 느낄 수 있는 음료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22일 카페베네는 가을을 맞아 ‘가을을 그대로 담다’를 콘셉트로 제철 과일인 밤과 홍시를 활용한 음료를 출시했다. 음료로는 달콤한 꿀과 고소한 밤의 맛을 살린 ‘바밤 라떼’, 달콤한 청도 홍시에 꿀과 우유를 더한 ‘청도 홍시 라떼’, 달콤한 청도 홍시를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