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간 환경부가 전국 곳곳의 생태계를 조사한 자연현장조사 사업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환경부 국립생태원은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간의 자연현장조사 사업을 총 망라한 '자연환경조사 30년'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책자는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수행되어 온 전국 자연환경조사 사업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추진경위, 조사 방법 및 결과, 현장 사진 등의 정보를 B4판 칼라로 제작해 325쪽에 걸쳐 담아냈다.또 '생물다양성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수행되고 있는 외래생물 정밀조사와 생태계
[환경부]자연환경조사 30년 역사를 한눈에=국립생태원, 1986~2015년까지 30년 동안 환경부가 추진한 자연현장조사 사업을 총 망라한 ‘자연환경조사 30년’ 책자 발간, 2월24일 대전 ICC 호텔에서 발간 기념식 개최그린카드·친환경농산물 연계 업무협약 체결=환경부와 농림부는 2월2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그린카드·친환경농산물 연계 업무협약 체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C카드)과 중국(국제에너지절약환경보호협회, 베이징세계지수과기공사)은 그린카드 중국 진출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 열려=환경부, 자유
"자연계에서 등을 돌리는 것은 결국 우리 행복에서 등을 돌리는 것과 같다"18세기의 비평가 겸 시인인 '사무엘 존슨'은 이같은 명언을 남기며 자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자연은 곧 동식물이 어울어져 살아가는 '생태계'다. 생태계의 기능이 훼손되면 인류 역시 행복은 물론 생존에도 심각한 위기에 처한다. 발전 이전에 보존, 훼손보다 공존이 중요해진 시점이다.국내서도 생태계 훼손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생태연구 및 홍보활동으로 우리나라 자연을 지키는 기관이 있다. 우리나라 생물자원 확보·소장·관리 및 전시·교육을 담당하는 '국립생물자원관
라면에 이어 과자 등에서도 화랑곡 나방 유충이 발견됐다는 소비자들의 아우성은 벌써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업계의 근본적인 대안책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어 언제까지 라면을 긴장하며 뜯어봐야 할지 기약이 없는 상황이다.최근 한 소비자 K씨는 점심을 먹기 위해 농심의 한 사발면을 뜯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라면과 스프만 들어있어야 할 뚜껑내부에는 애벌레가 잔뜩 들어있었기 때문이다.K씨는 “점심을 먹으려고 라면을 뜯었다가 내가 뭘 잘못 알고 있는 줄 알고 한참을 봤다”며 “제조사에 전화를 해야 하는 것인지 도와주세
종이접기와 오리기, 꾸미기 등 종이공작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들의 생태정보를 배울 수 있는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 두 편이 출간된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종이공작과 생태학을 접목한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 '사라져 가는 동물들', '내 손으로 꾸미는 얼음나라' 편을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사라져 가는 동물들' 편은 장수하늘소,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40종을 오려서 접을 수 있는 놀이 부분과 동물들의 생태 정보를 알려주는 도감 부분으로 구성됐다. 종이접기 부분을 뜯어 낸 뒤에 남은 부분을 생태도감으로 활용할 수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십자화과 식물 '애기장대'에서 기후변화 위험요소에 대응하는 식물세포 신호전달 유전자 물질인 인산화 단백질 29종을 발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국립생태원이 기후변화와 관련한 다양한 유용 유전자를 확보하고 식물의 기후변화 적응력 향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 적응 현상 연구'를 통해 이뤄졌다.연구는 국립생태원 생태보전연구실 박형철 박사와 경상대 정우식 교수팀 공동으로 구성됐다.연구진은 생애주기가 비교적 짧고 전체 유전자 정보가 이미 확보된 애기장대를 활용해 고염(高鹽, 고농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동화, 동요, 생태 등의 정보를 소리로 전달하는 영·유아용 '생태동화 소리책(사운드북)' 시리즈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태동화 소리책 시리즈는 '우리 엄마예요?', '참구리의 목소리 찾기', '담요가 사라졌다!' 등 3권으로 구성됐다.우리 엄마예요? 편은 새끼 괭이갈매기 끼루기가 엄마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참구리의 목소리 찾기'는 수컷 참개구리 참구리가 목소리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담요가 사라졌다!'는 동물농장에 담요가 사라지면서 시작돼는 이야기다.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개발에 참여해 원고와 그림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물떼새'의 생태 정보가 사진과 글에서 벗어나 울음소리를 듣거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로 구성된다.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충남 서천군 유부도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검은머리물떼새의 생태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리, 영상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제작된 연구보고서를 2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검은머리물떼새에 대한 소개, 보전 필요성, 생태정보, 서식지인 유부도에 대한 정보와 연구 과정·방법 등이 분야별 전문가 인터뷰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소개돼 있다. 이번 보고서는 초
#최근 소비자 김 모씨(가명)는 아이에게 초콜릿 과자를 먹이다가 깜짝 놀랐다. 안에 애벌레가 살아 기어다니면서 과자를 먹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 놀라운 건 과자 봉투속 귀퉁이에 하얀 알집마저 자리잡고 있었다. 김 씨는 다시봐도 징그러운 애벌레가 갉아 먹었던 과자를 아이에게 먹였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지난달 초해태제과에서 판매한 ‘에이스초콜라또’ 과자를 구매한 소비자의 사례다. 김 씨와 같이 식품업계에서 이물질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벌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과자
지난 9일 SRT 개통과 함께 창간된 고속열차 차내지 ‘SRT_m’이 새로운 디자인과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SRT_m’은 고속열차 모든 좌석에서 고객들과 만나며, 고속열차의 주 고객층을 타겟으로 비즈니스와 인문학, 여행, 자기계발 등의 내용을 담은 비즈니스 트래블러 매거진이다.창간호 표지는 ‘색을 그리는 작가’ 하태임의 작품이 장식했다. 하태임 작가는 진정한 소통이 필요한 이 시대의 갈증을 문자와 언어를 넘어 독창적인 컬러밴드로 풀어냈다.이밖에도 국립생태원장 최재천 교수 인터뷰, 천년고도(古都) 경주 여행기, 경상도 돼지국밥 이
[환경부]고전과 생태의 만남, 국립생태원 ‘생태 돋보기’ 시리즈 출간=재미있는 고전 이야기와 생태정보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생태 돋보기’ 시리즈 2권(‘우리 속담’ 편, ‘안데르센 동화’ 편)을 출간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택시 보급=정부, 지자체, 자동차사, 택시업체가 협력하여 수소 택시 시범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발대식을 12월13일 울산에서 개최석면건축물의 위해성 평가 방법 개선으로 안전관리 강화=석면건축물의 위해성 평가 방법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자 ‘석면건축물의 위해성 평가 방법’과 ‘석면건축물의 평가 및 조치 방법’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이야기와 생태정보를 담은 아동도서인 '생태 돋보기' 시리즈 신간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우리 속담',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안데르센 동화' 2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 속담' 편은 40편의 속담을 통해 주제를 드러내거나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생활동화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 이야기 속에 등장한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가람박사의 생태이야기'에 담았다.'안데르센 동화' 편은 안데르센의 대표 작품 20편을 골라 구성하고 각 동화 주제와 관련된 생태정보를 '하늬박사의 생태이야기'에 담았다.생태 돋보
환경부는 이희철(56)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12일자로 신임 국립생태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 신임 원장은 1960년 전남 구례출생으로 1990년 행정고시 33회로 환경부에 입문했다.부처내 환경분쟁조정, 대기정책, 자연정책 등의 업무를 거쳐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환경부 감사관, 국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세상을 바꾸는 진짜 환경저널리즘, 개국 16년을 맞는 환경TV의 비전으로"2001년 개국이래 국내를 대표하는 공익방송으로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해온 환경TV가 올해로 개국 16주년을 맞았다.17일 환경TV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개국 16주년 기념식과 살생물제관련 환경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환경TV 개국 기념식엔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이윤섭 환경부 기조실장, 김호성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 이재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이미경 환경재단 사무총장,서동면 삼성그룹 상무등 정·
러시아에서 인공부화된 멸종위기종 Ⅰ급 넓적부리도요가4500km 떨어진 국내에서 발견됐다. 이번 이동은 기존 자연부화된 개체의 이동과도 같은 것으로 지속적인 번식지 보호와 보존을 통해 넓적부리도요의 개체수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지난 9월 1일 울산광역시 북구의 한 해수욕장에서 러시아 추코트카 반도에서 인공부화된 넓적부리도요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자연부화된 넓적부리도요가 충남 서천의 유부도 등 서남해안 일대와 경남 낙동강 등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 인공부화된 넓적부리도요가 발견된 것은
멸종위기종인 '유착나무돌산호'의 최대 규모 군락지가 독도에서 처음 발견됐다.유착나무돌산호는 이동성이 없는 고착성 생물로 향후 독도의 생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유착나무돌산호’의 국내 최대 규모 군락지를 독도에서 최초로 발견하고 관련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자원관은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독도 생물다양성 조사 당시 유착나무돌산호의 군락지를 발견하고 수중 장비를 통해 관련 영상을 촬영했다. 이 영상은 독도 서도 서쪽
강원도 양양군이 추진하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9일 국회와 환경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설악산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거짓 투성이로 작성돼 케이블카 사업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공원 밖 시설인 케이블카 하부정류장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임에도 이를 피하기 위해 갖가지 편법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공원 진입도로나 주차시설 외 공원 밖 시설에 대해서는'공원사업시행허가'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이에 따라 케이블카 하부
환경부 산하기관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전체의 15.8%에 지나지 않아 '유리천장'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비례대표)은 4일 열린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환경부 산하기관 여성노동자 비율이 평균 32.1%로 공공기관 여성근로자 평균(36.42%)에도 미치지 못하고, 관리자비율은 15.8%, 승진비율은 11.7%로 양성불평등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특히 성범죄예방교육이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관련 교육자료는 보유조차 하지 않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4일 '반쪽'짜리 국정감사가 9일 만에 '한 몸'이 됐다. 야당 단독으로 진행된 국감에 여당 의원들이 합류하면서다.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환경부 12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감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질의에 앞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그동안 김재수 장관의 일로 여당의원들이 국감에 불참한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닌라 판단했다"며 "남은 국감 기간 열과 성을 다해 국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초선의원으로 국정감사에 처음 출석한 새누리당 신보라 의원(비례대표)은 "2
불법 밀수로 국립생태원에 맡겨진 사막여우가 새끼를 출산했다.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불법 밀수로 세관에 적발돼 보육 중이던 사막여우가 새끼 2마리를 올해 7월 초에 출산해, 이들 새끼들을 30일부터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불법 밀수된 사막여우 17마리가 인천세관에 적발돼 국립생태원에 맡겨졌다.이 중 12마리는 이미 죽은 상태였거나 개 홍역, 파보장염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폐사했다. 살아남은 5마리도 개 홍역에 심하게 감염되었으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