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태동화 소리책 시리즈 [출처=환경부 국립생태원]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동화, 동요, 생태 등의 정보를 소리로 전달하는 영·유아용 '생태동화 소리책(사운드북)' 시리즈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태동화 소리책 시리즈는 '우리 엄마예요?', '참구리의 목소리 찾기', '담요가 사라졌다!' 등 3권으로 구성됐다. 

우리 엄마예요? 편은 새끼 괭이갈매기 끼루기가 엄마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참구리의 목소리 찾기'는 수컷 참개구리 참구리가 목소리를 찾아나서는 여정을 담았다. '담요가 사라졌다!'는 동물농장에 담요가 사라지면서 시작돼는 이야기다.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개발에 참여해 원고와 그림을 감수했고 현장에서 직접 녹음한 동물 울음소리를 수록했다. 괭이갈매기, 참개구리,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 물개 등 권별로 각각 8종에 이르는 동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전문성우의 목소리로 생태동화를 들을 수 있고 동물들에 대한 생태정보도 수록됐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생태동화 소리책 시리즈는 영·유아기 아이들이 친근하게 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의 풍부한 자원들을 활용해 아이들부터 생태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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