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중부발전은 코로나19가 급격히 퍼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방호복 1만벌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인도네시아는 17일 기준 코로나 확진자 5516명과 사망자 496명이 발생해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현지 의료진은 방역물자가 원활치 않아 우비를 착용한 채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상황이다.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 대사관과 재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의회(KOGA)의 도움을 받아 17일 한국산 방호복 1만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포스트 베트남, 미얀마에서 국내 은행 3곳이 예비인가를 취득하며, '코리안 뱅크'의 위상을 떨쳤다.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이제 준비기간을 거쳐 본인가를 취득해 현지에서 '은행'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업계에 따르면 '미얀마 중앙은행'의 제3차 외국계 예비인가(Licence) 경쟁에서 한국예 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현지법인 예비인가를 취득했다.총 5개국 13개 은행이 참여했으며 이중 7곳이 예비인가를 받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에너지안전기술개발에 총 556억원을 투입기로 했다.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포항 지열발전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과 방폐물 처리기술, 원전사고 방지, 수소충전소 안전성 확보 등 에너지안전기술개발에 556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매년 200억원 수준으로 지원하던 금액의 약 2.8배에 달하는 규모다.지원 과제에는 이차전지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구축사업에
코로나19는 전 세계 경제상황을 바닥으로 끌어내렸다. 경제성장률은 물론 미국 발 증시폭락 등 경제지표들이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준금리인하 등 경제부양책이 거듭되고 있으나 앞으로의 전망 또한 밝지 않은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은 오듯이 어김없이 주총시즌은 돌아왔다. 코로나19라는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각 기업들은 올해 사업 추진과 관련된 주요 안건 처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 경영권을 놓고 벌이는 기업 CEO들의 재선임 여부는 '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물론 기업 경영진들은 별 걱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요즘 재택근무를 권하는 기업이 많습니다. 기자도 개인 위생에 신경쓰기 위해 며칠간 집에서 근무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보니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던 ‘생활 속 환경 요소’들이 보입니다.나와 가족들이 집에서 하루 종일 먹고 쓰고 입고 버리는 것들은 우리 환경에 어떤 영향들을 미칠까요. ‘쓰레기 없이 살기’가 버리는 것을 최대한 줄여보자는 기자들의 ‘미션 임파서블’한 노력이라면, 이 칼럼은 집에서 가족들이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포항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소의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년간 총 28억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포항 지열발전부지의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해 정부가 추경 10억원을 편성해 지원한 ‘지열발전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부는 지역발전부지의 지진 활동과 지하수 변화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했다.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기술(이하 한전기술)은 지난달 2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2020년도 가동원전 계통설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APR1400 노형의 효시인 신고리 3·4호기를 포함한 국내 가동 중인 26개 원전의 계통,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기술검토와 설계변경, 인허가 등을 적기에 수행함으로써 국내 가동 중 원전 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고장 정지 예방과 이용률을 향상시키는 목적도 있다.올해 493억원에 수주한 해당 용역은 양자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일본 후쿠시마현 주민 절반 이상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온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 처리해 해양에 방류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사히신문은 22~23일 이틀간 후쿠시마 방송과 함께 현내 유권자 103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원전 처리수를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는 것에 대해 57%가 “반대”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반면 “찬성”은 31%를 차지했다.또한 후쿠시마 주민 89%가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따른 풍평피해에 대한 불안이 “많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인 경상북도에 본사 및 다수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 및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구호기금은 포스코 40억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10억원 등 총 50억원이다. 출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소독제, 마스크 등 의료구호물품,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 및 예방활동에 사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일본 정부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 이후 제2원전도 폐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제2원전 해체에만 44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더 재팬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도쿄전력은 도미오카 지역 의회에 해체 계획안을 발표했다. 도미오카 마을은 2011년 3월 사고가 발생한 원전이 위치한 2개 지자체 중 하나다.발표된 계획안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2원전 해체는 4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총 44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소요기간은 1단계 10년, 2단계 12년, 3‧4단계는 각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내 1위 기업 삼성전자가 최악의 산불로 꼽히는 호주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삼성전자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호주 지역 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1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8억원)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주의 소방서에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지난해 9월에 발생해 현재까지 진행 중인 호주 산불은 호주 전체 숲의 약 14%를 태워버리고 동‧식물을 비롯해 수많은 주민의 목숨을 앗아갔다. 피해 면적만 한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 증가를 늦추기 위한 ‘동토차수벽(이하 동토벽)’에서 냉각제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됐다.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원전 동토벽 배관에서 지난달 냉각제 누출이 발생한 데 이어 추가로 3곳의 누출이 파악됐다고 16일 밝혔다. 누출 된 양은 약 1600리터인 것으로 알려졌다.도쿄전력은 지난달 26일부터 냉각제 저장탱크 수위가 평소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발견해 누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조사를 벌여왔다.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GS리테일이 에너지 사용량 감축을 위해 한국에너지 공단과 손잡았다. 에너지절감 문화를 구축하며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친환경 유통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17일 GS리테일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본사에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윤성 GS리테일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GS리테일은 전국 1만4000개의 G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월성 원전 1호기의 조기 폐쇄를 놓고 한국 사회가 진통을 앓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즉각 환영 의사를 표했지만 학계와 재계 등 이를 반대하는 측의 주장도 만만치 않다.이런 가운데 원전 폐쇄의 근거가 됐던 경제성 평가에 오류가 있다는 논란으로까지 비화하며 갈등이 점점 증폭되고 있는 모양새다. 일본의 후쿠시마 사례에서도 알 수 있 듯,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국가의 에너지 정책방향을 '탈핵에너지 전환'으로 설정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에너지 수급 등 뚜렷한 대책도 없이 먼저 원전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중일 3국 과학기술 장관들이 2012년 중국 상해에서 만난 후 7년여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3국은 2020년을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해로 선언하고 과학기술분야 협력 의지 다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중국 과학기술부, 일본 문부과학성 수장들이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4차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장관회의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와 해양오염, 전염병 등 동북아 공동문제를 해결하고 과학기술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경주·포항 지진을 계기로 건축물 내진보강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기관 심사를 통해 지진발생시 안전한 시설물을 인증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해양환경교육원은 지진 재해로부터 교육생 안전 및 신뢰 확보를 위해 ‘시설 정밀점검’ 및 ‘내진성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2016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3년 동안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아오던 경북 포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최근 특이한 현상이 벌어졌다. 공급과잉에다 4년간 지진, 강풍,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까지 겹쳐 주택시장이 극도로 얼어붙었던 포항에서 15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완판됐기 때문이다. DK도시개발·DK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포항 로열파크씨티 장성 푸르지오'가 그 아파트로 포항 북구 장성침촌지구에 조성 중인 4464가구의 미니신도시급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이하 도)는 도내 주상복합건축물이 전국 주거용 민간건축물 중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진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축주의 자발적인 내진보강 실시를 유도하고자 올해부터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민간건축주에게 내진성능 평가비와 인증수수료 등을 지원해 내진보강을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안전이 확보된 건물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지진 안전 시설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인천광역시(이하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도시숲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 공간 확보와 도시생태계 기능 회복을 위해 오는 2020년도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수인선 유휴부지 도시숲길 등 50개소에 총 225억원을 투자해 25만7쳔㎡의 숲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주요사업으로는 생활권 주변 18개소 1만㎡에 27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명상숲(14개소)와 옥상녹화(1개소), 나눔숲(1개소), 나눔길(2개소)을 조성해 청소년과 주민,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