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1일 오후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 개소식을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측정소 앞마당에서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에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포함), 안산시 등의 미세먼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이 두 기관만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운영에 있어 좀 더 밀접한 협동체계가 필요하다”며 “각 측정소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경기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 앞마당에서 ‘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 개소식을 갖는다.경기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는 수도권대기환경청 내 부지에 총면적 약 855㎡,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앞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대기오염물질 특성을 상시 감시한다.개소식에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포함), 안산시 등 미세먼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다. 개소식과 함께 대기오염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임실군 옥정호, 충주시 비내섬, 광주광역시 장록 습지 등 3곳의 습지를 정밀 조사했으며 이 중 옥정호와 비내섬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 추진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과학원의 조사에서 3곳의 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9종의 서식이 확인되는 등 각 습지별로 특성에 따라 다양한 생물들이 발견돼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환경과학원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습지에 대한 적절한 보전과 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2~3곳을 선정해 지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가습기살균제 유사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만 시장에 유통시켜 국민 일상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화학제품안전법’이 시행되고 있다.세균·곰팡이를 제거하는 살균제, 파리·모기를 제거하는 살충제 등 살생물제품과 해당 살생물제품에 사용되는 살생물물질은 안정성이 입증돼야만 시장 유통이 허용된다.이에 살생물물질 제조·수입자는 승인을 받아야 하며 기존살생물물질(2018년 12월 31일 이전 국내에서 유통된 살생물제품에 함유된 살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3차 한-미 환경협의회(EAC) 및 환경협력위원회(ECC)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난 13~14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는 권세중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했다. 미국에서는 제니퍼 프레스캇 미국 무역대표부 환경·천연자원 담당 대표보와 브라이언 도허티 국무부 해양·국제환경·과학담당 부차관보 대행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및 기관 담당자들이 대표단을 꾸렸다. EAC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내 최장수·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이하 엔벡스 2019)’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오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엔벡스 2019’에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 등 19개국 244개 기업이 참가하며 1000여명의 해외 구매자(바이어)를 포함해 관람객 4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개막일 오후에는 한국환경기술인협회가 주최한 ‘제25회 환경정책설명회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전북 전주시가 도로위 미세먼지 등을 빨아들이는 특수차량(7.5t) 2대를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발표한 '전주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배출현황' 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량의 대부분이 도로 이동오염원과 도로 재비산먼지 등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도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운행하게 된다.이들 차량은 자동차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배출가스 등으로 발생하는 도로 위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 인체에 유해한 오염물질을 차량 밑 진공흡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가 물 분야 조직을 개편한다. 조직 개편은 물 관련 업무의 총괄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 중복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폐수 통합 관리 등으로 기능 간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도 추진됐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통합 물관리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환경부 내의 물 분야 조직을 7일부터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수량·수질 및 수재 대응을 하나의 일관된 체계 내에서 관리하기 위한 물관리 일원화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지난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80여명의 주민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리거나 사망한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전북도와 익산시에 대해 관리·감독 소홀 등을 이유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주민과 익산지역 17개 시민단체는 18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시와 익산시에 대한 행정감사 권한이 있는 전북도가 주민 집단 암 발생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금강농산 비료공장의 관리 감독, 환경오염 방지, 주민 건강 보호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밝히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특별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 미세먼지 등 배출량 정보 분석과 관리를 전담할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모든 대기오염물질을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LG화학·한화케미칼 등 배출량 조작 사태가 재발하지 않기 위해 감시 인프라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제대로 된 감시 활동이 없으면 정보를 신뢰할 수 없고, 개선점을 담은 정책도 나올 수 없다는 취지다.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의 설치와 전망’ 토론회에서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18일 오후 1시부터 ‘상수원 호소 유역의 비점오염 관리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수원을 구성하는 전국의 호수와 하천 등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비점오염의 관리 현황 및 대안을 논의하고 물환경 개선 역량 강화를 모색한다.국립환경과학원의 2015년 전국오염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기물 중 비점오염물질 비율은 67.6%, 총인(T-P) 중 비점오염물질 비율은 64.9%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미세먼지는 산업이 됐다. 초점은 '회피'다. 내 코로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걸 막고, 내 공간의 공기를 정화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이렇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문제 원인을 ‘중국’에서 찾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환경부가 시민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중국 등 국외유입을 미세먼지 발생 원인으로 꼽은 비율이 51.7%였다.진짜 국내 미세먼지 문제가 중국 탓이냐는 물음에 이지현 '숲과나눔' 사무처장은 "초점이 틀렸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 주택의 라돈 농도가 해마다 줄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파트의 라돈 농도가 토양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독주택보다 더 낮았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17~2018년 겨울 동안 전국 7241가구(단독·연립·다세대주택)를 대상으로 실내 라돈 농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농도가 72.4Bq/㎥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베크렐(Bq)은 방사능을 나타내는 단위로 1초 동안 1개의 원자핵이 붕괴하는 방사능을 1Bq로 나타낸다.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79.4 Bq/㎥)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석탄발전소를 넘어 제철소까지 뻗었다.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성명서를 내고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으로 꼽히는 현대와 포스코 제철소에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이날 두 기업을 향해 △미세먼지 대폭 감축 방안 마련 △전력 사용 절감 대책 수립과 재생에너지 공급목표 수립을 요구했다. 정부와 국회를 향해서는 △대형사업장 배출허용기준 대폭 강화와 예외적용 금지 △대기오염 총량제 확대 △대기오염 배출 부과금 현실화를 촉구했다. 국립환경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 #1. 암컷 요크셔테리어 '까미'(6)는 2006년 1월 29일 호흡곤란 증세로 동물병원을 찾았다. 두달 전부터 숨이 가빠지고 운동성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 까미는 혈액검사에서 경미한 적혈구증다증 (HCT 60%) 외에 다른 특이 소견은 없었지만 다음날 중환자실에서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2. 까미와 함께 살던 암컷 믹스견 '두리'(3)도 가쁜 호흡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 4주간 치료 후에도 병세는 호전되지 않고 악화돼 안락사 후 부검이 진행됐다. 폐조직검사에서 간질기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강원 원주 가현동 일대에서 H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당국이 확인에 나섰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8일 채집한 야생조류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7N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H7N7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다.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원주지방환경청과 검출지점 반경 10㎞ 내에서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와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는 이날 오전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통보해 방역조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80여명의 주민 중 약 30명이 암에 걸리거나 사망한 장점마을(전북 익산시 함라면)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또 미뤄졌다.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2차 중간조사 결과라도 발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당초 이달 안으로 예정됐던 장점마을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발표가 뒤로 미뤄졌다. 마을 곳곳에서 검출된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에 대한 조사가 추가로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환경부의 의뢰로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안전건강연구소가 실시 중인 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 연료 사용제한 폐지 등이 담긴 미세먼지 관련 3개 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먼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으로 LPG 자동차 연료 사용제한이 폐지된다. 소형(1600cc미만)‧중형(1600~2000cc미만)‧대형(2000cc이상) 승용자동차 등의 LPG연료 사용이 전면 허용돼 일반인도 제한 없이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LPG 차량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적어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19일 밤부터 중국 등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에어코리아에서 이날 한국 전 권역이 미세먼지 수준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경기도·강원영서·세종·충북은 오전에, 수도권·충청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전에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대기 정체로 농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