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금융가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였다. NH농협은행은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사회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광진형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전용 상품권을 선보이고, 교보생명은 대학생 80여 명에게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 공동추진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3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에 대해 시중은행 중 최초로
국내 에너지 소비와 공급량은 지난 30년 동안 3배가량 증가했다. 그런데 앞으로는 에너지 소비를 정말 줄일 수 있을까? 정부는 2040년 최종에너지 목표수요가 2017년 대비 약 2.4%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2050년 에너지 수요도 2018년 대비 5%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됐다.부문별로는 건물과 수송 분야에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에너지원별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탄과 석유, 도시가스 소비는 대폭 감소하고,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수소의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
국내 시멘트 산업은 에너지다소비 산업이자 원료지향형 산업으로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시멘트 산업은 철강과 석유화학에 이어 세 번째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이다. 시멘트 산업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원료와 연료를 모두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순환자원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전략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철강·석유화학 이어 3번째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한국시멘트협회의 ‘2020 한국의 시멘트 산업 통계’를 보면, 2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적응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개소했다. 환경부는 그간 추진한 환경정책의 주요내용을 담은 '2021 환경백서'를 출간하고, 산업부는 디지털·탄소중립 국제표준 선점 가속화를 위해 4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개소국가 기후변화 정책 수립의 거점 역할을 할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인천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 설치됐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정부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 전문 인력과 첨단 기반시설을 활용해 기후변화 관측과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무력 사태 이후 국제유가 급등, 원자재 수입 차질,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수출·입 영향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내 산업계가 전방위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취재에 따르면 기업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무력충돌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는 경미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향후 흐름에 따라 급변하게 될 상황들을
환경부가 환경책임투자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 지침서(가이드라인)'와 함께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공개했다. 농림부는 환경부와 생활속 탄소제로 실천을 위해 양파망 줄이기에 나섰고, 산업부는 친환경 산업단지 확산을 위한 울산미포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환경부, 환경책임투자 가이드라인 제시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환경책임투자 지원을 위한 '환경성 평가체계 지침서(가이드라인)'와 함께 '환경책임투자 종합플랫폼'을 공개했다.환경성 평가체계는 환경성이 우수한 기업에 혜택(인센티브
이제 기업에게 탄소중립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최대의 과제가 됐습니다. 실제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국제사회는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있고, 대부분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했고, 올해를 2050 탄소중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기업들은 이 흐름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이러한 탄소중립 경영으로의 전환을 부담이자 위기라고 말합니다.
대선후보 중 유일한 이과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기술력에 중점을 둔 공약들을 발표했다. 이는 환경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안 후보는 탄소중립의 핵심으로 중소형 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을 꼽았다. 안 후보는 원전을 중심으로 한 실현가능한 에너지믹스 로드맵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또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재조정해 산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유지해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핵심은 SMR”지난 2월 1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쟁을 막기 위한 각국의 외교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 중대한 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국내 경제와 산업 그리고 에너지 시장 등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면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국제 유가, 배럴당 120~150달러 상승 전망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유가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는 등 국내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가 점차
정부가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을 본격 가동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표준 업무 종합정보서를 배포하고, 산업부는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부, 제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가동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가 본격 가동된다.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박미주유소(SK에너지)는 연료전지 300kW, 태양광 20kW를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기 2기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
한국의 1차 에너지 공급량은 세계 9위, 최종에너지 소비는 10위, 전기 소비는 7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에너지 소비 상위 10개국의 1인당 소비량을 비교하면, 한국은 1인당 1차 에너지 공급량과 전력 소비에서는 3위, 1인당 최종에너지 소비 부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한국의 GDP당 에너지 공급량이 GDP 상위 국가 중에서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에너지효율을 더욱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최종에너지 소비, 세계 9위우리나라 에너지 소비와 공급량은 지난 30년 동안 3배가량 증가했다. 전체
청정수소를 기반으로 발전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와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다. 이들은 수소경제 수요에 맞춘 인프라를 구축하고 발전제도와 인증제도, 수소수급계획 등 기반 마련을 위해 서로 협력한다. 지난 1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에너지 공공기관 수소경제협의회’를 발족하고 제1회 회의를 개최했다.지난해 11월 수소경제위원회가 수립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발족한 해당 협의회는 매월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청정수소 도입-발전 수요에 맞춰
산업통상자원부·대한상공회의소·한국생산성본부·한국산업단지공단이 ESG 리스크 관관련 포럼을 구축하고, 업종별 대기업 및 중소·중견기업과 ESG 경영에 대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다. 4개 기관은 지난 2월 10일 ‘대·중소기업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자, 자동차, 정유, 식품 등 업종별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 ESG 전문가 30여명과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ESG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해당 포럼은 매월 ESG 공시, 금융 등 주요 ESG 이슈와 대응방안을 논의해 산업계와 공유한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차기 정부의 조직 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차기 정부가 정부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제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요 대선 후보들도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시민사회와 전문가 그룹에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탄소중립 화두...정부 조직 개편 진행 중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문재인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수립
국내 기업들의 'RE100' 참여가 국제사회의 요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녹색프리미엄' 등 한국형 RE100 이행을 위한 정책이 꾸준히 마련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RE100이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RE100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이용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기업의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2022년 현재 35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은 14개 기업이 참여 중으로 미국(90개)과 일본(65개) 등 주요 국가의 기업에 비해 참여
올해부터 발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 비율이 증가하면서 의무공급량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과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차질 없이 확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한편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사들의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RPS제도, 발전사업자에 신재생 의무공급 비율 부여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제도는 발전 설비를 500MW 이상 보유한 발전사업자(공
국내 에너지 소비와 공급량이 지난 30년 동안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에너지에서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81.3%, 수입 의존도는 92.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문의 최종에너지 소비 비율이 62%로 가장 컸고,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에너지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87.2%로 나타났다. 향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에 산업부문의 에너지 소비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가 관건인 것으로 분석된다.◇ 에너지 소비, 탄소중립 달성에 직접적인 영향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산업 생산이 줄고 이동량이
환경부가 올해 말까지 무공해차 누적 50만대 보급을 통해수송부문 탄소중립 속도를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신설 운영되는 기후대응기금에 대한 제1차 기금운용심의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공공기관 수소경제협의회'를 발족했다.◇ 정부, 재활용 스마트화로 생활쓰레기 재활용률 제고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폐기물 처리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을 마련, 제215회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 보고·확정했다.이번 개선방안 마련은 공공매립장 잔여 매립용량 감소와 폐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차기 정부를 향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쏟아진다. 탄소세 도입을 포함한 조세 개혁, 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온다. 하지만 대선 후보들의 기후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현 정부, 탄소중립 구체적인 이행계획 미비정부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마련하여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재생에너지 비율 30% 달성 목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산업 부문 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는 직접 배출량만 산정하기 때문에 간접 배출량까지 고려한 업종별 통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목표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 대상 업종과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 정유의 순으로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업종은 무엇일까? 답하기 쉬운 질문일 것으로 생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