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6일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영하권에 접어드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한반도 상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고,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16일 아침 기온은 3~12도, 낮 기온은 19~22도로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밝혔다.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 △서울 영상 8도 △춘천 영상 6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제3-1 매립장의 매립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매립지공사)가 대체 매립지조성을 방해하고 3-1 매립장의 기한연장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국정감사 과정에서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14일 “환경부·서울·경기·인천 등 4자 합의에 따라 매립면허권이 일부 인천시로 이양되면서 매립지가 공동소유 상태에 있으므로, 인천시의 동의 없이는 수도권매립지의 매립연장이 불가하다”고 주장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폐기물 관리시스템 ‘올바로(Allbaro)’가 노후화로 인해 오류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2018년 기준으로 올바로 장비 99대 중 80대(80.8%)는 내용연수(사용 가능 햇수)가 지난 채로 운영 중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의원에 따르면 53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한 올바로의 장애 발생 건수는 2016년 3건, 2017년 1건, 지난해 21건으로 가파르게 늘어났으며, 시스템 오류 발생률도 2016년 5.7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항공편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좌석 업그레이드 등 편의를 제공하는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심각한 기후위기를 초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는 보고서를 통해 항공사들이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행 중인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운항 빈도를 증가시켜 막대한 양의 탄소를 배출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용객들이 항공 마일리지 등급의 상승·유지를 위해 재차 이용하게 만들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연천과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연일 검출되자 국방부와 환경부가 남방한계선(GOP)과 민간인통제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를 모두 포획해 개체 수를 줄이겠다고 15일 밝혔다.양 기관의 가용 자산이 총 동원될 이번 포획조치는 국방부, 환경부, 산림청, 지자체 등의 협조와 민간 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 요원, 감시 장비 운용 요원 등 간부 10여 명으로 구성된 80여 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획조치는 15일부터 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은 약한 비 소식이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1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동쪽에서 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15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 한때 5~10mm 안팎의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다.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15일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16일 아침 중부내륙과 산지는 영하권으로 접어드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수년 동안 지속 중인 송도국제도시 악취문제가 시화 산업단지 때문이라는 의혹이 환경부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2019년 악취 민원 296건을 분석한 결과, 민원 발생지역이 송도국제도시 남동쪽 바닷가 인근 5공구에 집중돼 있고, 민원 당일 풍향이 남동풍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미뤄, 5공구 남동쪽 시화 산업단지가 악취 발생원일 수 있다고 14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시화 산단이 경기도 담당이기 때문에 연수구는 순찰·단속 등의 권한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올해 들어 발생한 DMZ 일원의 산불피해 면적이 여의도의 다섯 배에 이르는 것으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나타났다. DMZ 일원은 정전 후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에 거쳐 조성된 곳으로, 국가 표준식물목록에 등록된 자생·귀화 식물 2500여 종과 희귀식물 280여 종이 서식하고 있다, 지난 6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될 정도로 국제사회에서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된 곳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14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3일은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져 활동하기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기상청에 따르면 13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진다.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 사이의 기압 차로 인해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경상 동해안 등은 13일 낮까지 45~65k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2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구름과 함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1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까지 산발적인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중국 북동지방의 대륙고기압과 일본 남쪽 해상에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의 영향으로 기압 차가 커지면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는 최대풍속 90~110km/h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환경단체 세계자연기금(WWF)은 한국씨티은행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과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촉진하는 기후 행동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 협약을 맺고 후원금 25만 달러를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이정미 WWF코리아 선임국장은 “작년에 채택된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기반으로 국제사회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8년간 국고 약 4조원이 투입된 새만금사업으로 전북지역의 어업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1980~2018 연근해 어업총생산량 및 전북지역 일반해면 어업 어획량 변동’ 자료를 확인한 결과, 약 30년 동안 전북 연해의 어업생산량이 4만4000톤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새만금 방조제로 인해 어패류 산란처가 사라지고, 오염수가 바다로 유입된 영향으로 실제로 어업에서 상당 부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제주 비자림로 확장사업과 관련해 작성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가 거짓·부실 작성된 것으로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났다.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의원(정의당)에 따르면 환경영향평가 대행사 늘푸른평가기술단에서 작성한 2014년 현장 식생 조사표를 확인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존자원 관리에 관한 조례’에서 분류된 보존자원 지정대상 식물류 47종 중 다섯 종만 현지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육상식물에 대해서도 부실작성이 확인됐다. 조례로 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1일은 전국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고, 강원과 경북은 한때 비 소식이 있다.기상청은 11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부터 12일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함에 따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 등은 35~50km/h의 강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한강도 더욱 푸르다.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은 이번 주말, 서울시는 오는 12~13일 양일간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 예술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가을·추억을 주제로 △시민과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어떰(Autumn)한
바다 거북이가 발언대에 올라왔다. “아기거북이가 콧구멍에 박힌 플라스틱 빨대 때문에 아파서 울기만 합니다” 이때, 돌고래가 ‘끄윽’대며 배를 움켜쥐고 나왔다. “바다에 떠 있는 비닐봉지를 먹이로 잘못 알고 수십 장이나 먹었습니다” - 책 『대왕고래의 분노』 中[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대왕고래가 분노했다. 인간들이 함부로 버린 쓰레기 때문이다. 최근 스웨덴의 어린 기후투사 그레타 툰베리로부터 시작된 환경에 대한 관심은 전 세계 청소년들 사이로 퍼져나가고 있다. 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일주일을 채 넘기지 못하고 다시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열네 번째 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9일 밝혔다. 연천에서만 두 번째다.농식품부에 따르면 9일 오후 해당 농장에서 돼지 네 마리가 식욕부진의 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직접 연천군에 신고, 방역 당국의 정밀검사를 거쳐 늦은 밤 ASF로 최종 확인됐다.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돼지 4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반경 3km 이내 세 개의 돼지농장에서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3~4도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쌀쌀한 가운데,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대륙고기압이 위치하고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북상함에 따라 11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경상 해안, 강원 영동에는 3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달 말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발견돼 주목을 끌었던 화상벌레가 천안, 통영, 구미, 울산, 진주 등에서도 잇달아 발견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 벌레는 접촉만으로 화상을 입은 듯 심각한 통증을 유발한다.이 벌레의 공식명칭은 청딱지개미반날개(학명 Paederus Fuscipes Curtis)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가 원서식지다. 하지만 완주군 보건소와 국립농업과학원의 유전자 검사결과에 따르면 완주의 대학교 기숙사에 발견된 화상벌레는 토종이다.화상벌레의 크기는 약 6~8mm, 생김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573돌 한글날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차가운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지표면 냉각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가운 햇볕이 내리 쫴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고 9일 예보했다.9일 아침 기온은 1~12도, 낮 기온은 19~24도로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상 9도 △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