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서 12~13일까지 열려

서울시는 12~13일 이틀 동안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사각사각 가을 어떰(Autumn)' 축제를 개최한다. (자료 서울시) 2019.10.10/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는 12~13일 이틀 동안 잠실한강공원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사각사각 가을 어떰(Autumn)' 축제를 개최한다. (자료 서울시) 2019.10.1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한강도 더욱 푸르다.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은 이번 주말, 서울시는 오는 12~13일 양일간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 예술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가을·추억을 주제로 △시민과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어떰(Autumn)한 예술체험’ △ 재즈, 국악, 가요, 아카펠라 등 가을과 어우러지는 음악을 들려줄 ‘어떰한 버스킹’과 ‘어썸(Awesome)한 콘서트’ △청년예술가·외부 지역예술가 아홉 팀의 다양한 작품을 판매하는 ‘어떰한 마켓’ △ 청년예술가들의 다양한 일상을 영상으로 담아 예술가들을 친숙하게 소개하는 ‘어썸한 전시’ △야외 도서관, 푸드트럭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어썸한 쉼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을 방문해 풍성한 가을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리는 사각사각 플레이스는 뮤지컬, 인디음악, 아카펠라, 국악, 연극, 공예,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열여덟 개의 컨테이너와 야외무대·캐노피 전시공간 등으로 이뤄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 가을 추억을 주제로 시민과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진 서울시) 2019.10.10/그린포스트코리아
이번 행사는 예술 가을 추억을 주제로 시민과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진 서울시) 2019.10.10/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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