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 1월 22일 신촌에 친환경을 콘셉트로 한 투썸플레이스 신촌연세로점이 문을 열었다.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곳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투썸의 고민을 담아낸 공간으로 투썸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고객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양한 친환경 마감재와 인테리어,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러 친환경 요소가 적용된 장소라 직접 방문해보기로 하고 투썸플레이스 신촌 연세로점을 찾았다. 친환경 매장이라고 해서 특별히 외관상 다른 점은 없었다. 4층 건물의 카페 1층 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자원순환 관련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2년째다.테라사이클은 지난 2020년 락앤락과 밀폐용기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플라스틱 밀폐용기, 하반기에는 텀블러를 수거 및 재활용했으며, 수거된 밀폐용기로 업사이클링 에코백과 제주 올레길 벤치를 제작했다.올해는 캠페인을 확대 진행한다. 락앤락 오프라인 매장인 플레이스엘엘 매장과 더불어 수거 지점을 넓혀 많은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한다. 수거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오는 9일부터 한 해 누적 판매량 약 1억4천만 잔에 달하는 GET커피 전용컵을 친환경 크라프트 컵으로 전면 교체한다.CU는 GET커피 전용컵의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서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크라프트 컵 도입에 나섰다고 밝혔다.크라프트 컵은 생산 과정에서 화학 처리 과정을 없앤 무형광, 무방부, 무표백 크라프트 종이 재질로 만들어졌다. 제조 과정에서 탈색, 탈향 등 다량의 화학물질이 첨가돼 탄소 배출, 수질 오염 등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흰색 종이컵보다 친환경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 2~3월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1일부터 서울 포스코센터를 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한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앞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포스코는 1일부터 서울 포스코센터를 ’일회용 컵 사용 없는 시범빌딩’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무 임직원 모두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 일상에서부터 탄소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포스코는 이날 아침 텀블러를 가져오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스코는 지난 달 'Reduce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며칠 전 지인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그 지인은 대뜸 ‘요즘도 일주일에 이틀씩 채식을 하느냐’고 물었다.결론부터 얘기하면 잘못된 질문이었다. 기자는 일주일에 이틀이 아니라 일주일에 딱 두끼, 주말 저녁에 고기를 먹지 않기 때문이다.기자는 일주일에 두 번이 아니라 두끼라고 얘기하고 최근에 먹었던 식물성 고기 경험담을 들려줬다.그 지인은 매거진 에디터다. 채식 관련 취재원이 필요해서 물어본건지 궁금했는데, 그건 아니고 개인적인 경험담을 듣고 싶었단다. 그도 최근 채식에 관심이 생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J제일제당이 설 명절 전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오늘도 자연습관, 백설’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한편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인 ‘백설 식용유’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백설 식용유의 유색 포장재를 투명 용기로 교체했다. 포장재 라벨도 잘 떨어지는 수분리성으로 바꿔 재활용률을 높였다. 새롭게 바꾼 포장재는 오는 설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
코로나19가 인류의 삶을 뿌리째 바꿨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1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다릅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졌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말 그대로. ‘뉴 노멀’ 시대입니다.감염병 확산은 여전히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 인류의 환경파괴 때문이라는 지적을 고려하면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생겨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달라진 경향은 우리 산업과 소비, 환경과 주거, 그리고 레저활동에 어떤 영향을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AI챗봇 이루다가 논란 끝에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출시 후 며칠만에 70만명 넘는 이용자가 몰릴만큼 인기를 끌었으나 차별 발언을 내놓거나 개발과정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논란이 일었다.논란이 시작되던 무렵, 본지는 이루다에게 환경 관련 질문을 던져본 바 있다. AI챗봇은 환경에 대한 키워드를 학습했을까?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같은 일상적인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대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이루다를 향한 논란은 AI를 둘러싼 윤리적인 문제를 숙제로 남겼다. 한편에서는 AI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흥미가 한층 더 높아졌다는 평가도 있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SNS 캠페인 ‘고고 챌린지’를 시작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실천 운동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의 주요내용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는 ‘고고 릴레이’다. 고고 릴레이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작심3일의 첫날이다. 어제와는 다른 새로운 오늘, 조금 더 넓게 보면 작년과 달라진 올해의 나를 꿈꾸며 새 각오를 다지는 날이다. 그 각오가 3일이면 모두 사라져 결국 어제와 같은 내가 된다 해도, 작심3일을 매번 거듭하면 작심1년이 되더라는 응원메시지도 있으니 모두 기운을 내자.지나간 어제, 그러니까 2020년은 참 괴로웠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처음 봤을때만 해도 ‘그런가보다’ 했다. 5년 전 메르스 사태, 11년 전 신종플루 사태가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가 홍보영상을 통해 2030세대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는 기술 5가지를 공개했다. 에코백과 플라스틱 텀블러는 최대한 여러번 사용하고, 쌓아둔 이메일을 삭제하며, 모바일 영수증을 받고 잠들기 전에는 동영상 스트리밍을 끄라는 권유다.한화그룹은 최근 TV광고 등을 통해 탄소저감에 관한 비전을 알린 바 있다. 한화는 여기에 더해 최근 2030세대 소비자의 문법에 맞는 영상을 제작해 탄소 줄이는 기술 5가지를 제안한다.영상은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는 기술과 한화의 친환경 기술을 연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통계청 조사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로 배달 음식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용 가능 품목의 폐기물도 전년 대비 늘었다. 통계청은 “지속가능 포장재 정책 수립을 위한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통계청이 지난 11일 조사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1회용품 소비의 변화와 포장재 쓰레기 발생 현황’ 자료를 함께 공개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작성한 자료다.이 자료에 따르면 15세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진행된다. 시험도 가림막, 마스크 등으로 전에 없던 모습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그 만큼 수험생들의 컨디션과 방역을 도와줄 보온 아이템 및 방역 제품의 중요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다. 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업계에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험 준비뿐 아니라 마음까지 힘들었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와 컨디션과 방역을 챙기기 위한 이색 제품이 눈에 띈다.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