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산업계에서는 다양한 ESG 관련 소식들이 나왔다. SK텔레콤은 대학 문화에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대학교를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및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도 다양한 소식이 나왔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스위스에 진출해 2년 동안 주행거리 500만km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린 수소를 활용한 주행으로 탄소배출 없이 기록한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또한 전기차산업협회는 전기차산업계 최초로 배터리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배터리 등록·이력관리제 도입
서울시가 지난 8월 24일부터 잠실 야구경기장에서 한 달 간 시행한 ‘다회용컵과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이 23일 끝난다. 올해는 작년 고척 스카이돔에 이어 잠실야구장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년과 달리 보증금 없이 다회용기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본지는 지난 8월 23일 서울시가 잠실야구장 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연간 2천여 톤에 달하는 야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서 LG트윈스, 두산베어스, 효성화학 등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야구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로
서울시가 오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다회용컵과 다회용기 이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연간 2천여톤에 달하는 쓰레기 발생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그리고 효성화학 등 관련 기업들도 힘을 보탠다. 23일 서울시가 환경부 자료를 인용해 밝힌 바에 따르면 야구장 폐기물 발생량은 연 2,203톤으로 전체 스포츠시설 폐기물 발생량(6,176톤)의 약 35.7%를 차지한다. 야구장은 스포츠 시설 중 쓰레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기업들이 나섰다. 서울시는 프로야구단 L
우리나라에는 731만개의 건물이 있다. 작년에 늘어난 건물 연면적만 잠실야구장 3,500여개 면적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도시 수준의 탄소 흡수 및 배출량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도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 탄소중립 공간을 조성 및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건축물의 동수와 연면적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건축물 동수는 연평균 0.8% 증가했고, 연면적은 연평균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물 에너지 사용량도 코로나19 시기 이전 수준까지 계속 늘어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재보궐선거 당선으로 38대 서울시장 1년 3개월의 여정을 시작한다. 서울시장 2선의 경험으로 빠른 적응과 안정된 시정 운영이 기대되는 한편, 임기가 짧아 선거운동 기간 동안 내세운 굵직한 공약들을 잘 펼쳐낼 수 있을지 우려도 있다.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10년 만의 출근길 1층 로비에서 “임기 1년 보궐선거로 당선됐지만 최선을 다해 그동안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오 시장의 &l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5년간 3000헥타르(ha)가 넘는 산림이 불법행위로 사라졌다. 이는 잠실야구장(2만6331㎡) 1140개 넓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충남 당진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도벌 등으로 인한 산림 피해면적은 3000.2ha에 달했다. 불법산지전용 건수는 1만2834건에 달했고 무허가벌채는 1605건, 도벌은 140건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도벌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QR 출입증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본인 인증 앱 ‘패스(PASS)’를 통해서다.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른바 통신 3사는 정부 공공 데이터를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형 음식점, SNS 유명 맛집, 다목적 체육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전자 출입명부 ‘패스 QR출입증’의 사용을 권장하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O..."e커머스가 대형마트 중심이던 국내 유통 시장 판도를 크게 뒤흔들고 있습니다" 불과 10여년전만해도 대형 마트(유통업체)가 어느 곳에 출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그 주변은 각종 시위로 시끄러웠습니다.해당지역 재래시장을 비롯한 중소 유통업체 상인들이 일제히 들고 일어나 격렬히 반대했기 때문입니다.당연합니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진공청소기처럼 해당 지역 소비자들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생업의 막대한 타격은 불보듯 뻔했던 시절이었습니다.그 결과로 현재 대형 유통업체들은 한 달에 두 번씩 정기 일요 휴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법
O..."우리 국민들은 65세 정년연장을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꼽고 있습니다만..." 혹시 '은퇴 크레바스'라는 말을 아십니까?크레바스(crevasse)는 빙하의 표면에 생긴 깊은 균열을 가리키는데 한 번 빠지면 그것으로 끝입니다.영화에도 가끔 나오지만 크레바스에 빠졌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끝을 알 수 없게 깊기 때문입니다.정년 60세 연장법이 2013년 5월 통과되기 전까지 우리 나라 보통 근로자들의 정년은 55세인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그런데 60세부터 국민연금을 받는다 했을 때 5년이 뻥하고 비게 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역대급 미세먼지'가 찾아온 2019년 봄, 개막을 앞 둔 프로야구에도 변화가 생겼다.경기가 펼쳐질 전국 10개 구장 중 9개는 개방형 구장. 따라서 대략 3~4시간을 밖에서 관람해야 하는 팬들은 미세먼지 때문에 불안한 게 사실이다.지난해 4월 6일 한국 프로야구 출범 이래 사상 처음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가 모두 취소되는 일도 있었다.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는 377㎍/㎥로 미세먼지 경보 기준치인 300㎍/㎥를 훌쩍 넘겼다.이후 같은 달 15일에도 광주 기아 챔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가 '플라스틱 프리'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 만들고, 안 주고, 안 쓰는 문화를 정착시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감축하는 게 목표다.서울시는 19일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시는 공공부문부터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여나간다. 현재 서울시와 구청, 산하기관들은 우산 비닐 커버 대신 빗물제거기를 업무공간에선 일회용컵, 매점에선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2019년에 380여곳 민간 위탁기관, 2020년에는 민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2018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가 펼쳐진 지난 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 이날 오후 10시 30분쯤 두산베어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고 '허슬플레이' 시상을 마친 후 관람객들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서둘렀다. 경기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순식간에 텅 비었고, 이내 조명도 꺼졌다.경기가 끝나고 난 뒤의 야구장은 갑작스러운 적막이 찾아온다. 경기가 원활하게 운영되기 위해 애쓰는 스태프, 빼곡하게 메워졌던 관람객, 선수와 응원단도 각자의 집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4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손나은’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핑크 손나은, 야구장 여신 등극한 한 장의 사진”이란 게시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게사물의 사진은 과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손나은이 시구자로 참여한 모습으로 알려진다.당시 손나은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유명스포츠 브랜드의 레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문가비가 화제다.문가비는 두산베어스 시구에 나섰다. 문가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산베어스 시구 준비 완료!!! 시구를 위해 손톱 싹뚝! 촬영때문에 손톱을 다 자르지 못했다... two short nails for the first pitch for #DOOSAN #doosanbears"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다.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문가비는 시구에 나설 자신의 유니폼을 인증했다. 문가비는 29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와의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22일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는 등 24년만에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다.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였지만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는 2018 KBO 리그를 즐기기 위한 관객들로 가득 메워졌다.현재 국내 야구장은 서울 구로구의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하면 모두 실외경기장이다. 요즘 같은 날씨엔 선수들도 힘들지만 햇볕을 그대로 받으며 응원하는 관객들도 고통스럽긴 마찬가지다.하지만 주말 오후 야구장은 만석에 가까웠다. '잠실 더비'라 불리는 LG 트윈스와 두산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스캇 반 슬라이크가 두산 베어스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합류했다.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스캇 반 슬라이크'가 오른 가운데 이날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의 영입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지난해에도 두산은 외국인 타자 없이 시즌을 치렀다. 때문에 페넌트레이스와 한국시리즈 모두 정상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지난해를 교훈삼아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외국인 타자를 라인업에 배치시켜 현재 성적을 끝까지 유지하려는 계획으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이용혁 심판의 납득할 수 없는 판정이 논란이 되고 있다.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구심으로 나선 이용혁 구심은 납득할 수 없는 판정으로 한화 이글스 팬들은 물론 야구팬들을 의아하게 했다. 때문에 이용혁 심판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가 2대 1로 승리하면서 한화 이글스 팬들의 분노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지만 자칫 논란이 커질 뻔한 상황이었다.사실 스트라이크존은 관점에 따라 다르다. 구심이 바라보는 위치와 타자, 포수, 중계
윤보미의 차원이 다른 명품 시구가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윤보미 시구'가 올랐다. 지난 10일 윤보미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초청됐다. 윤보미는 힘차게 공을 뿌린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일직선으로 날아간 윤보미의 공은 타자 앞에서 살짝 떨어지면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해 포수 미트로 들어갔다. 보통 남성도 힘든 정식 마운드에서 윤보미의 시구에 사람들은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이에 대해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투구는 단순히 팔로 던지는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