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600명대 후반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3주 연장하기로 했다. 수도권과 부산의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71명 늘어 누적 10만 8269명이라고 밝혔다.최근 1주간 국내에서는 하루 평균 582명꼴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59명으로, 2.5단계(전국 40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개월만에 다시 700명대를 넘어섰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나 그에 버금가는 방역조치 강화 가능성도 거론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00명 늘어 누적 10만 75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68명)보다 32명 늘어난 숫자로 지난 1월 5일(714명)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다시 700명대를 넘어섰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이 674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서울 239명, 경기 22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485명으로 나타났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이후 서울 시민의 오프라인 소비가 7.5% 줄고 온라인 소비는 1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 오프라인 상점 매출은 약 9조원 줄었고 한식업은 2조 6천억원 가까이 매출이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2020년 신용카드 빅데이터로 서울시민 소비와 서울소재 상점매출액을 분석해 발표했다.서울시에 따르면, 2020년 1월 6일부터 12월 27일 사이 서울시 상점매출액은 2019년 약 100조 원에서 2020년 91조 원으로 약 9조 원(-9.0%) 감소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오는 28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말인데도 확진사 수가 600명대를 넘어서자 내린 조치다. 비수도권도 2단계로 격상된다. 경제활동과 일상에 큰 제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세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8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4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유흥시설 영업이 중단되고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며 식당도 9시 이후에는 홀영업이 금지된다. 공공부문과 기업들은 모임을 금지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다.24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12월 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난 주말 정례 브리핑에서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음식점·카페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5만4760곳을 점검하고 60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0월 2주(10.5.~10.11.)차 음식점·카페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지자체와 함께 음식점·카페,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해 점검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그 결과 음식점·카페의 경우 전국 82만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인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 진행을 위한 4차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신비 지원 대상은 만 16세부터 34세, 65세 이상으로 결정됐다.23일 국회 관계자는 전날 본회의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 실행을 위한 7조 8천147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1차 추경(11조7천억원), 4월 30일 2차 추경(12조2천억원), 7월 3일(3
[그림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를 넘어 언택트(비대면)문화를 낳았다. 코로나19발 언택트 문화로 ‘홈코노미’족이 탄생했고, 영화관 수입이 줄고 성형외과 매출은 크게 느는 등 내수업종 간의 희비도 엇갈렸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소비패턴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업종별 실적 분석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사, 영화관, 테마파크분야의 매출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강원도 영월군이 26일 지역 금융기관과 영월지역 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 오프라인 충전소 협약을 맺는다.영월별빛고운카드는 강원도 내 최초 카드형 지역 화폐로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고, IC 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영월지역 업체에서는 모두 사용 가능하다.다만 사행산업과 유흥주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결제액의 6∼10%를 충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인센티브도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날 협약을 체결하는 오프라인 충전소는 NH농협은행 영월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중소기업 취직 및 창업 청년의 전월세를 지원하는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발표된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과 청년창업자를 위한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상품을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임대보증금 5000만원, 임차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연 1.2%의 저리로 기본 2년에 1회 연장해 최장 4년간 지원된다.대출 금액은 임대보증금의 100% 이내, 최대 3500만원까지다.대출 대상은 청년 일자리
일부 업주들의 다중이용업소법 위반 적발 사례가 점차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다중이용업소법 위반 사유별 처분 현황’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4~2017.7) 다중이용업소법을 위반하여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경우는 총 3,500건으로 하루에 약 3건 꼴로 단속됐다. 다중이용업소법은 화재·재난 등 위급한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다.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하이트진로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참이슬 제품의 '광복절 두꺼비 왕관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광복절 에디션은 7번째 한정판 출시 제품으로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와 국화인 무궁화로 디자인됐다. 지난 4일부터 전국의 유흥주점에서 판매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 왕관 에디션을 시작으로 시즌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이러한 에디션 제품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젊은층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114만 상자가 판매되기도 했다.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광복절 에디션 등은
최근 젊은층 사이 인기식품인 '용가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위 통증을 호소했다.3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12세 A군은 지난 1일 천안의 한 워터파크 주변 이동식 매장에서 용가리 과자를 사 먹다가 용기에 남은 마지막 과자를 입에 털어 넣은 뒤 쓰러졌다.이에 A군 아버지는 119에 신고하고 A군을 천안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병원 진단 결과 A군의 위에는 5㎝크기의 구멍이 뚫려있었다. A군은 봉합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후 일반병실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의료진은 A군이 용가리 과자 밑바닥에 남은
배우 차주혁이 대마초 흡연과 마약류 밀반출·판매 등 두가지 혐의로 기소됐다.서울지검은 24일 "차주혁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차주혁은 지난 해 3월 강 모씨로부터 대마를 건네받아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대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또 차주혁을 비롯한 13명은 지난해 8월 케타민을 캐나다로 밀반출 하려다 벤쿠버 공항 보안요원에게 적발됐다. 국과수 감정 결과 차주혁의 소변과 모발에서 대마·엑스터시·케타민 등이 검출됐으며 차주혁의 차량에서도 소량의 마약이 발견됐다.차주혁은 열혈강호에서 이름
배우 박유천이 4건의 성폭행 피소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당분간 연예계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은 14일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2차 허위 고소한 등의 혐의로 송모(24)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송 씨는 지난 2015년 12월 유흥주점에서 박유천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고 성폭행 당했다며 거짓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유천이 성관계 전 자신에게 호의를 보였으나 성관계 후 연락처도 주지 않은 채 가버리자 송씨는 악감정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송 씨는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해 박유천
정부가 세법을 개정했다. 소득세는 올렸고, 비과세는 내렸다. 이번 개정으로 정부가 기대하는 세수 증가액은 1조8000억원이다.기획재정부는 소득세법 등 19개 개정세법에 대한 시행령 개정안을 27일 발표했다. 개정안은 내년 1월19일 입법예고가 끝나면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 2월3일부터 시행된다.기재부 측은 "소득세율 인상으로 6100억원, 기업소득환류세제 가중치 개편으로 6400억원의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RD(연구·개발)는 줄여 내년 약 1조8000억원의 세수증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
최근 남자 연예인 성범죄 혐의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무고죄 형량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가수 정준영은 지난 2월 13일 서울 성동구 자신의 집에서 당시 교제하던 전 여자친구 A씨의 신체 일부분을 허락 없이 촬영한 혐의로 8월 6일 고소당했다.A씨는 고소 직후 바로 취하했지만 경찰은 정준영에게 위법 소지가 있다고 보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후 검찰은 정준영이 A씨의 의사에 반해 신체를 촬영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일부에서 제기한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무고죄 성립 여부에 대해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시행을 20여일 앞두고 기업 경영활동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윤리학교 ABC'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한국사내변호사회,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기업 윤리경영·법무·총무 등 관련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김영란법의 구체적 해석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함께, 양벌규정 상 기업의 '상당한 주의·감독' 의무를 위한 윤리경영 시스템의
엄태웅을 고소한 A씨가 마사지업소 내 CCTV 영상을 증거물로 갖고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백기종 경찰대 수사과 외래교수는 24일 환경TV와의 통화에서 “박유천 사건이 무고죄로 일단락되는 시기인 22일 사기 혐의로 구치소 복역 중에 무고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여성 측에서 확실한 증거물을 갖고 엄태웅 측과 물밑 접촉을 가졌을 수 있다”고 밝혔다.또 백기종 교수는 “A씨는 성폭행 당한 장소가 성매매가 아닌 건전 스포츠 마사지 업소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주장이 사실일 경우 실내에 CCTV가 설치돼 있을 가능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엄태웅이 고소 여성에게 상해를 입혔을 가능성이 제기됐다.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엄태웅은 지난 1월 성남 분당의 한 오피스텔 마시지 업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성폭력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이에 대해 백기종 경찰대 수사과 외래교수는 환경TV와의 통화에서 “강간죄가 아닌 성폭력특례법은 2인 이상이 흉기를 사용하거나 겁을 줘 상해를 입혔을 때 적용된다”며 “고소인이 법률대리인과 상의 후 입증이 가능한 증거물을 확보한 후 죄명을 정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또 백교수는 “현재 이 여성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