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해 식용·사료용 곤충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곤충 판매액이 전년보다 8% 이상 늘었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년 곤충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곤충 판매액은 40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89억원, 동애등에 60억원, 귀뚜라미 43억원, 갈색거저리 28억원, 장수풍뎅이 26억원, 사슴벌레 13억원 등의 순으로 판매액이 많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사슴벌레(-3.5%)와 장수풍뎅이(-0.6%)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곤충의 환경적·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9월 7일을 ‘곤충의 날’로 제정한 이래 올해 첫 기념일을 앞두고,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곤충의 날’ 기념식과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곤충산업 유공자를 표창하고, 곤충의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과 산업 육성 필요성에 대해 공유한다.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곤충산업과 연구동향을 발표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곤충산업 신고가 간편해진다고 30일 밝혔다.농식품부는 곤충산업(생산·가공·유통) 신고 수리 간주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곤충산업 신고 뒤 5일 이내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신고수리 여부나 처리기간의 연장을 통지받지 못한 경우 신고가 수리된 것으로 보기로 했다.곤충 가공업 신고 민원처리도 간소화된다. 곤충을 이용한 식품을 제조·가공하고자 하려면 식품 제조·가공업 등록(식품위생법 제37조제5항)과 곤충 가공업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난해 말 곤충업 신고자가 2318개소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판로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지난해 증가폭은 최근 2년간에 비해 주춤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산업 육성정책 수립과 업계·학계의 유통·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대상은 유형별로 생산업 2180 개소, 가공업 499개소, 유통업 1209개소였다. 생산업은 가공업, 유통업과 대부분 중복된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식용곤충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곤충이 사라진다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 과학칼럼니스트 정유희씨는 최근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과학향기’에 기고한 칼럼에서 “곤충이 사라진 세계를 그리는 시나리오는 무엇이 됐든 비극적”이라면서 “과학자들은 아마겟돈, 지구 종말, 악취와 침묵 같은 단어들을 말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씨는 곤충이 지구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설명했다. 정씨에 따르면 곤충은 기본적으로 분해에 필수적이다. 영양분을 순환시키고 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반려곤충을 기르면 아동과 노인의 정서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정부 기관과 일선자치단체가 앞장서고 있는 곤충산업 활성화가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경기 시흥 치유농업 육성사업장에서 장수풍뎅이·쌍별귀뚜라미·호랑나비 등을 이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아동의 정서 안정이 23.9% 향상하고 독거노인의 우울감이 81.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식물·동물&m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곤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국내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마련했다.서울시는 국내 애완곤충 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2018 대한민국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오는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소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곤충’이라고 하면 징그러운 생김새나 해충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식약용, 사료용, 환경정화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곤충산업은 신성장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국회가 미래식량으로 주목받는 곤충식품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국회의원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곤충식품 페스티벌’ 행사에는 박효남 세종호텔 총주방장을 초청해 곤충요리 시연회 및 시식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50여개 산업체에서 개발한 다양한 식용곤충 식품도 전시된다.정책토론회에서는 황재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이 '곤충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곤충을 먹는 것은 국내에서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번데기, 메뚜기, 누에, 굼벵이 등은 약재와 식품으로 사용되고 있고, 지난 2010년에는 '곤충산업 육성법 제정'으로 국가 성장동력산업으로 인정받았다.하지만 식재료가 풍부한 요즘 '굳이 곤충을 먹어야 하느냐'는 의견도 많은 게 사실이다.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22일 서울 소재 영양교사 및 과학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식용곤충 팸투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식용곤충 사육농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2017년대한민국로하스365어워즈에서 친환경경영대상의 영광은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에 돌아갔다.'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추구하는 생활방식'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을 비롯한 세상 모든 생명체들과 건강하게 공존하는 삶을 위한 생활 방식인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실천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영월군은 충청과 강원의 경계인 강원 영서 남부 내륙에 위치한 지자체로서 남한강을 비롯해 남한강의 지류인 평창강, 4개의 준용하천
국내 항공우주산업 기술의 활용 방안과 미래 일자리 창출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정(더불어민주당·경기 파주을) 의원은 내달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항공우주산업 기술 활용과 미래먹거리 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박 의원을 비롯해 김성수, 문미옥, 박경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관련부처의 공동 후원으로 마련됐다.이재우 건국대학교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고등교육 인프라 환경개선 필
지난 26일 서울역에서 정부세종청사 인근 오송역으로 향하는 KTX를 탔을 때 일이다. 한국형 고속열차인 KTX 산천, 그 중에서도 서울과 목포를 잇는 노선은 운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시설의 깨끗함이 장점이다. 화장실만 봐도 기존 KTX와 차이가 난다.40분가량의 짧은 이동 시간 중에 화장실을 찾았다. 여기서부터는 식사 중이라면 읽지 말 것을 권한다. 화장실 변기에서 거뭇한 흔적을 봤다. 눈살을 찌푸릴쯤 알게 된 사실은 그것이 그림이었다는 점이다. 바로 '파리' 그림이다.화장실 변기에 파리 그림을 그리는 것은 남성들이 소변을
[환경TV뉴스- 수도권]김대운 기자 =경기지역 곤충산업 발전의 디딤돌이 될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가 착공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7일 농기원 내 공사 부지에서 ‘지역곤충자원산업화지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송순택 도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도비 5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18㎡ 규모로 오는 2016년 6월 준공 예정인 지역곤충산업화지원센터에는 천적실험실, 사육실, 곤충전시실, 우량종보급실, 연구실, 학습관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우리 식탁의 먹거리로 오르게 됐다.농촌진흥청은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장수풍뎅이 애벌레에 대한 영양성분 분석과 독성시험 등 과학적인 안전성을 입증해 한시적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했다고 5일 밝혔다.과학적 안전성 입증을 통해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곤충은 지난해 7월과 9월에 각각 등록한 고소애와 꽃벵이에 이어 세번째다.농진청에 따르면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가공한 건조분말의 경우 단백질 38%, 지방 29%, 탄수화물 26%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불포화지방산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곤충을 미래 식량으로 가치를 인정한다면 곤충 산업이 굉장히 큰 산업으로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곤충산업에 대한 전망이다. 최근 환경TV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이같은 전망은 정부 차원에서 신규 제정한 '곤충산업육성법'을 토대로 산업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농식품부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기도 하다.여 차관은 "최근 여드름 치료하는 화장품 등 곤충을 이용해 새로운 소재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왕이면 체계적으로 해야 겠다는 판단에 곤충산업을 정부 차원에서 지원키로 했다
[환경TV뉴스]신지숙 기자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꽃무지의 애벌레의 애칭을 공모한 결과 갈색거저리 애벌레에는 '고소애',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에는 '꽃벵이'를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에는 갈색거저리 애벌레 387점,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387점 등 총 774점을 응모했으며 모두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애칭을 확정했다.고소애(김관동 씨 응모작)는 고소한 맛을 내는 애벌레라는 뜻이고 꽃벵이(지연김 씨 응모작)는 흰점박이꽃무지의 꽃과 굼벵이의 벵이를 더해 만들어졌다.농진청 곤충산업과 황재삼
[환경TV뉴스- 수도권]김대운 기자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곤충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기획전시관에서 ‘곤충산업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DMZ 서식 곤충과 멸종위기 곤충, 다양한 곤충 표본을 비롯해 반딧불이, 땅강아지,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실물 곤충들이 전시된다. 곤충으로 표현한 다양한 디오라마도 볼 수 있다. 곤충을 재료로 만든 쿠키, 양갱, 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곤충요리 시식
[환경TV뉴스] RE.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곤충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살아있는 곤충 외에도 다양한 곤충 표본이 전시돼 있습니다.강원 영월군은 22일 영월읍 삼옥리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영월군이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는 동강유역의 생태를 감시하고 멸종위기 곤충을 복원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INT. 박봉식 / 영월군 환경산림과장"저희들 곤충산업육성센터는 영월의 풍부한 곤충자원을 활용한 자원으로서의 어떤 역할을 하기 위해서 조성되었으며..."RE. 기존 영월곤충박물관을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영월군은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식과 에코빌리지 기공식을 22일 오후 2시 영월읍 삼옥리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는 2010년부터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동강유역의 지속적인 생태모니터링 및 멸종위기곤충의 복원·증식 활동으로 동강의 생물다양성 증대하기 위해 조성했다.친환경녹색체험 단지인 에코빌리지에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제로하우스 등을 조성한다.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에는 4계절 나비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비바리움과 곤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영상시설 및 체험시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경남도는 올해 곤충산업 활용분야 및 시장규모 확대에 71억53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도는 '경상남도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올 초에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 해마다 곤충산업 육성 세부실천계획을 세운다. 곤충사육농가에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도는 지난 5년간 곤충산업의 규모화와 대중화로 가기 위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거점 연구센터인 지역곤충지원센터와 전국 규모 관광체험장인 우포곤충어드벤처관 건립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했다.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