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RE. 장수풍뎅이를 비롯한 곤충들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살아있는 곤충 외에도 다양한 곤충 표본이 전시돼 있습니다.

강원 영월군은 22일 영월읍 삼옥리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영월군이 한강수계기금을 지원받아 조성한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는 동강유역의 생태를 감시하고 멸종위기 곤충을 복원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INT. 박봉식 / 영월군 환경산림과장

"저희들 곤충산업육성센터는 영월의 풍부한 곤충자원을 활용한 자원으로서의 어떤 역할을 하기 위해서 조성되었으며..."

RE. 기존 영월곤충박물관을 이전한 이곳은 국내외 곤충 희귀종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살아있는 곤충 체험시설 등을 갖췄습니다.

주변에는 근사한 동강 절경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있습니다.

INT. 박선규 / 영월군수

"앞으로 곤충을 사람과 가까이 하면서 체험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고 그러면서 뭔가 곤충을 통해서 산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되면 아마 지역경제적인 효과도 클 뿐만 아니라, 또 요즘 곤충은 아이들이 좋아하잖아요. 감수성이 예민하고 그래서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굉장히 좋지 않겠나..."

RE.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의 바로 옆에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체류형 탄소제로 체험시설 에코빌리지가 들어서게 됩니다. 특히 이 체험시설은 보고 지나가는 기존의 관람형 기후변화 교육시설과는 달리, 숙박하면서 탄소제로의 중요성을 몸소 알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건립됩니다.

예정대로 내년에 에코빌리지가 완성되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외국의 방문객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끌것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탄소제로 체험시설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환경TV 오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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