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보툴리툼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 여부를 두고 식품의약안전처와 벌인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오후 장에서 급등하고 있다.6일 오후 2시17분 현재 메디톡스의 주가는 전장 대비 6.83% 오른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대전지방법원 재판부는 이날 메디톡스가 식약처가 내린 메디톡신 및 코어톡스의 제조 및 판매 중지 명령과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처분 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식약처는 2020년 10월 메디톡신의 단위별 4개 품목과 코어톡스 등 5개 품목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가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 허가가 취소됐다. 식약처는 현재 메디톡스가 판매중인 메디톡신 4개 용량과 코어톡스 품목허가 취소처분을 내린 데 이어 이노톡스까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모든 품목이 퇴출 위기에 놓였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메디톡스의 이노톡스주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아 약사법(제76조 제1항 2의3)을 위반함에 따라 오는 26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노톡스주는 주름 개선에 사용되는 보툴리눔 제제다. 식약처는 품목허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메디톡신주 등에 대해 회수·폐기 명령 등 조치를 취하고,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주 등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해 국가출하승인 받지 않고 판매한 사실 등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폐기 명령을 하는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식약처는 메디톡스가 국가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인 보툴리눔 제제를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거나 표시기재 규정을 위반(한글표시 없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인보사, 메디톡신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허위자료 의약품이나 거짓·부정 의약품을 허가 취소할 수 있는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개정안을 29일 입법예고 하고, 8월 2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이번 개정은 최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서류 조작과 같은 기만행위를 엄단할 수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포함, 지난 4월 개정된 '약사법'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추진했다.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메디톡스가 당분간 메디톡신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2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전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오는 25일로 예정돼있던 메디톡신의 품목허가 취소처분에 대한 일시 효력정지를 결정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18일 대전지법에 식약처의 메디톡신 품목허가 취소 등 처분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이번 법원의 결정은 메디톡스의 가처분 신청을 판단하기 위한 시간 동안 품목허가 취소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는 것이다. 메디톡스 측은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06년 처음으로 선보인 국산 보툴리눔 ‘메디톡신’이 14년 만에 시장에서 퇴출되며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속화되고 있다.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 3개 제품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확정했다. 취소 일자는 오는 25일이다.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보톡스를 맞으러 오는 손님들이 보톡스(보툴리눔 톡신)를 맞아도 괜찮은 거냐며 안전성을 묻곤 한다”며, “기존에 메디톡신을 맞았던 손님들은 &l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최초 자체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허가받은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이 결국 시장에서 퇴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메디톡신주’ 등 3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25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품목허가 취소 대상은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50단위, 메디톡신주150단위다.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자로 해당 품목의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하고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메디톡스는 메디톡신주 등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27일부터 시행된다. 저배출 연료 사용시 면제하는 부과금의 대상을 명확하게 하고 자가측정 결과 미제출시 부과하는 과태료의 세부기준이 마련됐다.환경부는 자가측정 결과를 제출하지 않았을 때 부과하는 과태료의 세부 기준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5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5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시행령은 사업장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자가측정 결과를 반기별로 제출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그동안 주유소에서만 실시하던 정량검사를 LPG충전소까지 확대하는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 정량검사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시행규칙을 18일 공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은 지난해 8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정량공급 의무위반 검사방법, 위반행위별 행정처분 기준 및 공표대상․내용 등 구체적 규정이 담겨 있다.앞으로 LPG 정량의무를 위반하는 충전소는 위반행위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당한 사유 없이 3년 이상 가축 사육을 하지 않은 신고대상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폐쇄명령’이 아닌 ‘허가취소’를 한 지자체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신고대상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제재처분 시 시행규칙에 허가취소만 규정돼 있더라도 상위법인 법률에 따라 폐쇄명령 처분을 해야 한다고 20일 결정했다.신고대상 배출시설의 경우 제재처분 시 폐쇄명령을, 허가대상 배출시설의 경우 허가취소를
[그린포스트코리아] 환경부가 지난 2018년 '필리핀 쓰레기 불법 수출'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쓰레기 불법 수출을 방지하는 규정조차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여기에 중국의 ‘재활용 쓰레기 수입 중단 조치’로 재활용 수거 업체가 폐비닐 수거를 거부하는 쓰레기 대란이 전국을 휩쓸었지만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직무유기’라는 비판도 거세다.감사원은 22일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 실태' 특정감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부터 약 2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품목허가 최종 취소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신약처)는 3일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취소일자는 오는 9일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5월 28일 인보사케이주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짐에 따라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 약 119만톤에 달하는 불법·방치 폐기물을 근절하기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진행됐다.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폐기물관리가 지자체와 민간업체 위주로 이뤄지면서 불법폐기물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한 의원은 "일대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불법폐기물의 악순환 고리를 끊으려면 정부의 권한을 확대해 폐기물관리를 공공영역으로 끌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소각&m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2017년 7월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지 2년도 안돼 시장에서 퇴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충북 오송 식약처 브리핑실에서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인보사 2액이 허가 신청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2액이 1액과 같은 연골세포임을 증명하려면 '1액(연골세포)'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금강농산에 담배폐기물인 ‘연초박’을 공급했던 KT&G가 불법행위로 행정·사법 조치를 받은 업체들에도 연초박 처리를 위탁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는 임형택 익산시의회 의원과 국회 등에 정보공개청구를 의뢰해 사업장폐기물 관리·감독 기관들로부터 ‘2013~2017년 담배제조업체 사업장폐기물 처리현황’ 자료를 입수했다.자료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국에 불법·방치 폐기물 120만톤이 확인됐다. 정부는 폐기물 책임소재를 추적하고, 재활용·행정 대집행 등으로 2022년까지 전량 처리할 계획이다.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6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불법폐기물 관리 강화대책’을 논의하고 이런 방침을 정했다.환경부가 시행한 전수조사 결과 전국에 방치폐기물 83만9000톤, 불법투기 폐기물 33만톤, 불법수출 폐기물 3만4000톤 등 총 120만3000톤의 폐기물이 적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경기도 내 불법·방치된 폐기물은 지난해 기준 66만톤이 넘는다. 전국 발생량 약 119만톤의 절반 이상이다. 도는 이들 폐기물을 2022년까지 근절한다는 목표다. 다만 지자체 중심의 임시방편식 긴급대책이 아니라 정부가 나서 근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경기도는 지난달 20일 ‘불법 방치폐기물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도는 △관리·감독 강화 △홍보 확대 △적극 대응 및 신속처리 △관련 제도 정비 등 4개 분야의 추진 전략으로 폐기물을 처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내국인 진료 금지’를 관철할 것”이라며 “이번 조건부 개설 허가시 명시한 이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는 입장을 거급 밝혔다.제주도는 최근 녹지국제병원측의 ‘내국인 진료 금지’에 대한 이의제기에 대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올해 1월 허가조건 이행을 위해 내국인을 대상으로 진료하지 않는다면 진료거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이미 받은 사항”이라며
서울시 수영장 관리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시 일반수영장 122곳 수영장 물 교체 기간은 최대 약 9개월인 것으로 분석됐다.어린이전용 수영장 물 교체 기간은 최대 4개월이었다.수영장 수질 관리 기준에는 결합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THM), 일반세균 기준을 포함하지 않았고10곳 중 한 곳은 의료·안전요원이 없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국회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제출한 '2016년 서울시 수영장 물 사용량, 수영장면적'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7일 이같이 밝혔다.서울시 수영장 1주일에 1회 교체하는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2016년 제주도는 대규모 난개발 확대와 생활환경 악화로 도민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한해였다15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16 제주환경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하고 "올해는 원희룡도정이 천명한 청정과 공존의 도정철학과 협치의 정신이 크게 후퇴한 한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또한 제2공항은 용역부실이 여실히 드러났음에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도민공론화 없이 강행수순을 밟고있는 것으로 평가했고, 제주도 최대의 관광개발사업으로 도민생활은 물론 제주시 중산간 환경과 생태계에 막대한 악영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