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 1월 말 화장품 업계가 탈 플라스틱을 선언했다. 업계가 모여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한 것인데 요지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였다. 그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 화장품 업계는 그동안 재활용이 되지 않는 플라스틱 용기 문제로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분야로 지목돼 왔다. 화장품이 환경을 저해한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용기와 포장재에 보다 적극적인 친환경인 요소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활용이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반 종이 튜브보다 유통기한을 대폭 늘린 종이 용기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용기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70%가량 낮추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기술이다. 그동안 뷰티 업계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 튜브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은 있었지만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 용기보다 기밀성이 떨어져 유통기한이 짧다는 한계가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노박막차단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장기간 유통할 수 있는 종이 용기를 개발했다. 나아가 기능성 성분 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한 수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19로 포장 폐기물 증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화장품 업계가 페트병을 재활용해 화장품 용기를 만들거나 천 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프리메라는 최근 대표 라인인 ‘오가니언스’의 용기를 친환경 용기로 바꿨다. 재활용이 쉽도록 코팅하지 않은 투명한 용기를 채택하고 라벨은 손으로 쉽게 떼어낼 수 있도록 했다. 캡처럼 플라스틱이 꼭 필요한 부분에는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페도라화장품의 테라피 컬렉션은 ‘포장을 줄이고 효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은 클린뷰티 트렌드가 올해 지속가능성에 더욱 집중하며 판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 클린뷰티는 피부에 안전하고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으로 넓게는 생산 및 사용 과정에서 지구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한 제품을 말한다. 화장품은 제품의 특성상 플라스틱 사용이 불가피한 품목으로 얘기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종이나 유리 등 대체 소재는 물론,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친환경 재활용 수지인 PCR 플라스틱 등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업계의 노력이 조금씩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및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재행정예고했다.개정안에는 재활용이 어려운 제품 라벨에 ‘재활용 어려움’을 표기하는 재활용 등급제 방안도 들어가 있다. 그런데 재활용 표시 적용 예외 대상에 화장품 포장재가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2019년 12월 시행된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화장품이나 음료수 용기 등은 재활용 난이도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어려움 등급으로 구분돼 하위 등급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근 화장품 용기에 메탈 제로 펌프 도입 및 100% 재생 플라스틱 용기 활용 등 친환경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성을 높이는 ‘레스 플라스틱’ 실천 일환이다.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메탈 제로 펌프를 적용한 제품은 토탈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의 자몽에센스 바디워시다. 내용물 펌핑을 돕기 위해 사용해온 금속 스프링을 적용하지 않아 다 쓴 뒤 별도의 분리 작업 없이 그대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서야 마주할 미래의 숙제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중요성은 잘 알지만 스스로 실천하려니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뒤로 미뤄두고 있나요?미국 생태학자 폴 셰퍼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는 물에 완전히 빠질 때까지 거의 몇 인치만 남겨둔 채 머리만 간신히 내밀고 있다”라고 비유했습니다. 여러 편의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랑스 작가 시릴 디옹은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책임을 느끼며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2020년 지구의 날을 맞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기하기 쉽고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는 ‘Less Plastic(레스 플라스틱) 실천’을 제시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9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후 12년간 지속가능경영과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실천들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더 아리따운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코웨이,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정수기 부문 12년 연속 1위코웨이는 11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1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오염 물질 제거 성능이 가장 뛰어난 RO 멤브레인 필터를 업계에서 유일하게 직수 방식으로 구현해 프리미엄 직수 정수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 16대 커피대사 선발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12일 윤병권, 김유림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2020년도 대한민국 스타벅스 커피대사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커피대사는 임기 1년 동안 해당 국가의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가로 대내외 강연 및 교육, 홍보 등의 관련 지식과 경험을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세계적 커피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커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프리메라, 반려견・반려묘 위한 저자극 샴푸 2종 출시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는 12일 pH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프리메라가 인도 자무이 소녀들이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 제품을 내놨다.1일 프리메라는 선순환 캠페인 ‘렛츠 러브(Let’s Love)’의 일환으로 ‘2019 망고 버터 컴포팅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렛츠 러브 캠페인은 망고 씨앗 구입부터 기부까지, 선순환을 실천하는 프리메라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프리메라 ‘망고 버터 컴포팅’ 라인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인도 자무이 지역에 망고 나무로 기부하고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30일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조57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3% 늘어났다. 계열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은 1조4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1075억원을 기록했다. 럭셔리 브랜드 및 면세, 온라인, 멀티브랜드숍 채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세를 나타냈고, 효율적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아모레퍼시픽 “자원순환 실천…지속가능경영 강화”아모레퍼시픽그룹은 포장재 및 내용물의 자원 순환성을 높이는 데 힘쓰는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지난 6월에는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인 재활용을 위해 환경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았다. 프리메라는 일회용품이 아닌 패브릭 케이스를 사용한 ‘와일드 씨드 퍼밍 세럼 기획 세트’를 내놨다. 해피바스 ‘퍼퓸 바디워시’는 식물유래 플라스틱을 함유한 무색투명 용기로 출시됐다. ◇H&M, &l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G마켓은 오는 25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캠페인 상품 구매 시 판매액의 2%를 유기 동물 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오페・한율・마몽드・프리메라・리리코스・큐브미 등 6개의 뷰티 브랜드와 미장센・해피바스・일리윤 등 3개 생활용품 브랜드가 참여한다.G마켓은 반려동물용품 관련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유기견 후원에 기부하는 ‘반려견 쇼핑 금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아모레퍼시픽의 참여로 기부금 규모 확대되는 물론, 캠페인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몇몇 선수들은 발탁되지 못해 눈길을 끈다.특히 '한국 축구의 기대주' 불렸던 백승호의 엔트리 제외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백승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FC로 이적한 뒤 이번 시즌 3부 소속 페랄라다에서 뛰고 있다. 해외파이긴 하지만 3부리그 소속이라는 점에서 발탁의 명분이 약해졌다는 평이다.32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백승호는 1골을 기록 중이다. 한때 한국 축구의 기대주로 불렸던 그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초라한 현실이다. 문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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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OLAZO HD 유튜브의식을 되찾은 토레스의 부상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토레스는 3일 오전 4시 45분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원정 경기에서 후반 40분 베르간티뇨스와 공중볼 경합 중 머리와 머리가 부딪혀 쓰러졌다. 이후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결국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아틀레티코는 공식 SNS를 통해 “토레스는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다. 다행스럽게도 토레스는 의식을 되찾았고, 안정적이다”라며 토레스의 상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