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GOLAZO HD 유튜브

의식을 되찾은 토레스의 부상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토레스는 3일 오전 4시 45분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 원정 경기에서 후반 40분 베르간티뇨스와 공중볼 경합 중 머리와 머리가 부딪혀 쓰러졌다.

이후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의식불명 상태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결국 추가시간 7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아틀레티코는 공식 SNS를 통해 “토레스는 외상성 뇌손상을 입었다. 다행스럽게도 토레스는 의식을 되찾았고, 안정적이다”라며 토레스의 상태를 전했다.

토레스의 두개골과 목에 대한 CT 검사 결과 외상이나 부상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토레스 역시 "나를 위한 걱정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순간에서 선수들이 재빠르게 응급처치에 나서는 모습이 방송 화면에 잡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넘어진 토레스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확인한 선수들이 달려들어 혀가 말리지 않게 조치를 취해 기도를 확보했다.

또 다른 선수들은 의료진에 SOS를 보내 토레스가 쓰러진지 30초도 채 되지 않아 그라운드에 의료진이 투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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