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비가 오면 빗물을 바로 정화해 한강으로 보내지 않고 임시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친 후 정화해 내보내는 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비가 많이 내릴 때 처리용량 한계로 미처 정화하지 못한 오수가 한강으로 흘러드는 걸 예방하기 위해서다.서울시가 뚝섬유수지와 대치유수지에 ‘CSOs(고농도하수) 저류조’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10만 3천톤 규모다, 이 저류조는 강우 초기 발생하는 고농도 하수를 임시 저장 했다가 비가 그친 후 물재생센터에 보내는 기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및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1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수도사업자의 정수장 운영비용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지원해 비용부담을 완화하고 수돗물 안전관리의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개정안을 통해 운영비를 지원받는 정수장은 한강 27개, 낙동강 12개로 각각, 17억원과 29억원의 추가 지원 받는다.우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매년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어 ‘한강공원 청소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지난 4월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10년간 한강공원을 찾는 이용자 수는 약 2배 증가해 시민 1인당 연평균 7회 이상 한강을 방문하고 있지만 쓰레기 배출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환경의 날을 맞이해 취재진은 서울에 위치한 한강 공원을 방문해 쓰레기를 눈으로 보고 직접 줍고 다녔다. 직접 현장에 가보니 많은 쓰레기들이 공원에 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인 LG화학이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SDGs)와 연계하여 사회와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솔루션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제공 중이다.LG화학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추진방향 하에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화학놀이터’와 ‘화학캠프’ 등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장기화되면서 이것저것 보건과 관련한 우려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 우리가 마시고 씻을 때 사용하는 수돗물에서 코로나19가 생존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와 국제보건기구(WHO)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해 기존 정수처리공정을 통해 완벽히 제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서울시도 수돗물은 정수처리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5월 인천, 6월 서울 문래동 등에서는 붉은 수돗물이 잇따라 나와 6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인력·기술력 또는 노하우가 부족했던 일부 지자체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노출됐다.올해는 인력·전문성이 부족했던 지자체가 전문 기술지원을 통해 수도역량을 키울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환경부는 지난 1월 22일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 수도사고 대응 및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이하 한강수계위)는 ‘제2차 한강수계관리기금 중기운용계획(2021~2025년)’을 5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등 수계위원 전원 합의로 심의·확정했다. 중기계획은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관리를 위해 기금 수입·지출 및 운용, 물이용부담금 등 재원별 조성계획 등을 포함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한강수계위는 2015년 상·하류 지자체간 의견 대립으로 합의되지 못한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한강 및 중랑천, 탄천, 안양천 등 시민생활 근접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하천수질 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환경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시가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은 △한강본류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류하천 수질보전활동 및 하천가꾸기 활동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사업 △담배꽁초 무단투기 방지 위한 수거 사업 등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특히 길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있는 노들섬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지금의 한강대교인 한강 인도교를 세우기 위해 강 중간에 둑을 쌓으면서 형성된 인공섬이다. 그때 붙은 이름이 중지도다.요즘은 기온이 많이 상승해 겨울에 한강이 잘 얼지 않지만 1950~60년대만 해도 한강이 두껍게 얼면 중지도 인근은 겨울방학을 맞아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러 온 아이들과 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이런 옛 중지도 노들섬에서 약 50년 만에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가 21일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영등포구 양평1유수지 지하에 강우시 미처 정화되지 못한 고농도 하수(빗물+오수)를 가둬두는 4만6000㎥(톤) 규모 ‘합류식 하수관거 월류수(CSOs, Combined Sewer Overflows) 저류조’를 설치하고 유휴공간이었던 상부는 주민친화공간인 체육공원으로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서울시는 2013년 양평1 빗물펌프장에 CSOs 저류조 설치를 검토하고 2014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 경제성 검토 등을 거쳐 2016년 12월 공사를 착공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책하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다. 멀리 떠나는 것도 좋지만 도심을 벗어날 자신이 없거나 시간이 없는 서울시민이라면 가까운 한강공원을 찾아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서울시는 한강의 아름다운 풍경 중에서도 ‘도심 속 숨겨진 보물 같은 산책길’, ‘한강변 따라 걷는 물길 코스’ 등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산책로 5곳’을 25일 추천했다.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가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한강도 더욱 푸르다. 가을이 주는 선물 같은 날씨에 야외활동하기 좋은 이번 주말, 서울시는 오는 12~13일 양일간 잠실한강공원 내 사각사각 플레이스에서 ‘사각사각 가을어떰(Autumn)’ 예술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예술·가을·추억을 주제로 △시민과 청년예술가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어떰(Autumn)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이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홍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다.환경부는 ‘미탁’에 대한 감시(모니터링)와 즉각적인 비상조치 실시를 위해 환경부 본부를 비롯해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4개 홍수통제소 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 태풍으로 인한 피해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댐의 홍수조절과 함께 전국하천 60개 주요 지점에 대해 하천의 수위관측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서울시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보름달의 정취와 서울의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한강 달맞이 명소 BEST5'를 9일 발표했다.먼저 한강을 오가는 크루즈에서 달맞이를 할 수 있는 '한가위 불꽃 크루즈'가 꼽혔다. 감미로운 선상 공연, 불꽃놀이 등을 즐기면서 두둥실 떠오르는 한가위 보름달을 품에 안을 수 있다. 이 크루즈는 추석연휴기간 한시적으로 운항한다.망원한강공원에 위치한 ‘서울함 공원’도 일몰의 아름다움과 월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주로 국토 이남지역에서 생육하던 대나무가 서울시 이촌한강공원에 숲으로 조성됐다. 대나무 5471주를 비롯한 다양한 관목류 총 5591주가 식재돼 약 1㎞의 산책로가 생겼다. 대나무를 테마로한 서울시내 첫 숲길이다.이촌~난지한강공원에는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뻗은 미루나무 1307주를 심은 6km의 산책길이 새롭게 조성됐다.이처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이촌‧난지한강공원을 비롯해 5개 한강공원에 대한 ‘한강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만170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20~21일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4대강 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공동 성과발표회 및 녹조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일 개최되는 성과발표회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를 비롯해 한강, 금강, 영산강수계관리위원회가 환경기초조사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 주최했으며, 발표회에는 지자체, 물 관리 유관기관, 지역대학,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성과발표회에는 지난해 추진한 환경기초조사사업 중 4대강 수계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기록적인 폭염에 한강까지 절절 끓고 있다. 3일 오후 한강의 최고 온도는 36.9도, 사람의 체온 수준까지 치솟았다. 비교적 시원한 상류지역에서도 34.4도를 나타냈다. 이 같은 현상은 관측 이후 처음으로 적도 부근인 괌 인근 바다 수온보다 높은 것이다. 강물 온도가 치솟다보니 냉각 효과가 아닌 ‘온탕 효과’까지 발생했다. 강물이 공기를 가열해 열대야가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이 때문에 서울의 3일 밤 기온도 30도 가까이 치솟을 예정이다. 3일까지 초열대야가 나타나면 사흘 연속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심 한가운데 때 아닌 너른 설원이 펼쳐졌다. 계속된 한파로 얼어붙은 한강 위에 지난밤 내린 눈이 소복이 쌓인 것.아침 출근길 펼쳐진 ‘이색 풍경’에 서울 시민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한파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기상청은 지난주 내내 계속됐던 한파가 잠시 물러나면서 오늘 낮 기온은 전국에서 영상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주요지역 낮 기온은 △서울 1도 △춘천 1도 △강릉 4도 △대전 4도 △청주 2도 △대구 5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