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4차산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전기·발전기자재, 스마트그리드 등 국내외 에너지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에너지플러스 2019’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에너지플러스’는 에너지 생산, 전달, 저장 등 에너지 흐름의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올해 처음 △한국전기사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빅데이터 기술로 전기와 통신 사용량을 분석해 1인 가구의 안부를 챙기는 신개념 복지서비스가 도입된다.SK텔레콤이 한국전력공사,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1인 가구의 통신과 전력 사용량 정보를 융합하고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해 안부까지 살피는 서비스다. 각 기업은 통신‧전기‧클라우드 역량과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서비스를 융합한 ICT(정보통신기술) 복지행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전남 나주 한국전력공사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전남·전북지역 ‘신재생에너지 정책 순회 협의회’를 열고, 재생에너지 추진계획과 수소경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자체와 정책협의 등을 논의한다. 지난 6월 부산·경남 지역에 이은 두 번째 협의회다.이 자리에서 산업부와 각 지자체는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확대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훼손과 투자사기 등 부작용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지난 7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이 미국, 러시아 등과 LNG 교역 확대에 주력하며, 국내 에너지 수급의 안정성을 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에너지기업 BP간 미국산 LNG 매매계약 체결식에 성윤모 장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처음 체결되는 한국의 미국산 LNG 장기매매계약으로, 양국간 에너지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3년의 기간연장 옵션을 포함해 2025년부터 2042년까지 18년간 연간 158만톤에 달하는 미국산 LNG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계절과 시간에 따라 전기요금이 차등 적용되는 요금제가 일반가정에도 도입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주택용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일명 ‘계시별 요금제’를 전기소비자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서울, 경기, 인천 등 7개 지역 2048개 가구를 대상으로 23일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해당 요금제는 여름과 겨울, 봄가을 등 계절별과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 등 시간대별로 전기요금이 차등 적용되며, 적용대상은 스마트 계량기가 보급된 서울, 경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에너지 공기업 중 최근 3년간(2016~2018년) 연구과제를 가장 많이 수행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공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포털’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해당기간 중 총 123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116건, 한국남부발전 70건, 한전KDN 61건, 한국동서발전·한국광물자원공사 각각 34건이었다. 이들 공기업들의 연구과제를 산업기술별로 살펴보면, 에너지·자원 분야가 380건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제부터 누구나 에너지 공기업들의 연구개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공기업들의 연구개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공공에너지 연구개발(R&D) 정보포털’을 9일 개설했다고 밝혔다.포털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등 17개 에너지 공기업이 보유 중인 연구과제, 연구성과, 연구지원 등 R&D 정보를 종합해 이들의 수행정보와 추진성과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에기평에 따르면 올해 기준 에너지 공기업의 R&D 예산은 1조2000억원으로, 정부 에너지 R&D 예산의 1.5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진 등 8개 사업자들이 한국전력공사 등 발전 4사가 발주한 운송용역 입찰에서 담합행위를 했다가 과징금 31억원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전력공사 등 발전 4사가 2011~2016년 발주한 변압기 등 발전분야 수요물자에 대한 10건의 운송용역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와 투찰가격을 담합한 행위를 적발, (주)한진 등 8개 사업자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1억2800만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이들 8개 사업자는 한진, 씨제이대한통운, 동방, 세방, 동부익스프레스, 선광, 케이씨티시, 금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대한전기협회는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 Future E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력산업계가 처한 현안에 대해 미래지향적 전력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한국, 중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각국 전문가가 참석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각국 전문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력산업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인류 미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발표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2019년도 으뜸효율 제품 환급사업’을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급 금액은 대상 제품 구매비용의 10%(가구당 20만원 한도)이며, 사업기간은 재원(3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다.환급대상 품목은 효율등급제도에서 관리하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 10개 품목의 최상위 등급 제품이며, 환급대상 가구는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가구에 한한다.한전복지할인가구는 장애인(기존 1~3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기후변화’ 위기 속에 풍력발전에 초점을 맞춰 에너지전환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에너지전환포럼은 25일 서울 패스트파이브 시청점에서 ‘에너지 전환 청년 프론티어’ 자문단 1차 회의를 열었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의 참가자들은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에너지 전환 청년 프론티어’는 에너지전환 과정의 갈등과 문제요소들을 줄이고, 더 나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종합상황실에서 지자체 및 한국전력공사와 섬(도서)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은 섬 지역을 관할하는 인천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6개 시도와 그 외 섬 지역의 발전시설을 관리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참여한다.이번 협약은 ‘대기환경보전법’에서 관리하지 않는 발전용량 1.5MW 미만의 섬 지역 소규모 발전시설 265기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의 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서다.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5일 오전 10시 서울시 전역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5월 24일 이후 2번째 폭염주의보로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5개 자치구,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민보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26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서울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4개 실무반 6명으로 구성되며 폭염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구성·운영된다. 시는 폭염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달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5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했다.2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팀코리아)과 두산중공업은 지난 23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바라카 원전운영법인인 '나와(Nawah)에너지'와 정비사업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나와에너지는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와 한국전력이 82 대 18 지분 비율로 설립한 합작 운영 법인이다.나와는 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과는 장기 정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해 국내 공기업 대표들은 공식연봉으로 얼추 2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개 공기업의 경영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공기업의 상임 대표가 지난해 받은 보수는 평균 1억9424만원.한국전력공사가 2억587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 한국동서발전(2억4554만원) ▲ 인천항만공사(2억3601만원) ▲ 인천국제공항공사(2억3305만원) ▲ 한국남동발전(2억299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또한 전체 36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누진제 TF가 '누진구간 확대안'을 가정용 전기요금 개편 최종 권고안으로 결정했다.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TF(이하 누진제 TF)가 18일 제8차 누진제 TF 회의에서 누진제 개편대안 3개 중 누진구간을 확대하는 1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제시했다.누진제 TF는 이날 회의에서 누진제 개편대안별 장단점을 비교하고 의견수렴 및 검토를 거쳐 ‘누진구간 확대안(1안)’을 최종안으로 정부와 한전에 제시했다.‘누진구간 확대안(1안)&rs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 원자력발전소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에 바라카 원전 4기를 처음 수출했다. 이후 10년 동안 수출은 더 이상 없었다. 첫 수출이 마지막 수출이 된 것이다. 원자력 산업계와 보수언론 등은 이를 2년간의 탈원전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바라카 원전 이후 한국에는 ‘친원전’을 기치로 내건 정부가 8년이나 집권했었다.산업계와 일부 언론은 정부가 탈원전 선언을 한 지 2년 만에 한국 원전이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스스로 깎아 먹었다고 지적한다. 그 말을 곧이듣는다면 첫 수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전기요금 누진세 개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열린 관련 공청회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난 3일 누진세 TF의 개편안 공개 이후에 나온 온라인 여론을 비롯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들이 제시됐다.공청회 패널로는 박종배 누진세 TF 위원장, 김진우 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송보경 이컨슈머 대표,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대안을 논의할 공청회가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11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누진제 개편 대안을 논의할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지난 3일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누진체계를 유지하면서 하계에만 별도로 누진구간 확대 △하계에만 누진 3단계 폐지 △연중 단일단금제 등 3가지 누진제 개편안이 제안됐다.이날 공청회에는 전기소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TF)’ 위원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녹색당과 에너지전환포럼, 에너지정의행동 등 환경단체들이 5일 민관 합동 누진제 태스크포스(TF)가 공개한 누진세 개편안에 대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로 에너지 과소비로 인한 환경파괴, 요금 책정 방식 공개에 관한 내용이었다.누진제 TF는 지난 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개최한 전문가 토론회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의 골자는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여름철 전기요금 감축을 위한 3가지 대안이다.1안은 ‘누진구간 확대안’으로 현행 누진체계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