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 구광모 회장은 1978년생 'X-세대'다. 밀레니얼 세대나 Z세대가 보기에야 똑같은 기성세대로 보이겠지만, 국내 재계를 이끄는 3~4세 총수 중에서는 가장 젊다. X세대 '회장님'의 리더십은 재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LG 구광모 회장은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LG전자 서울 서초 연구개발 캠퍼스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가슴을 뛰게 하는 디자인을 만들어달라”면서 “디자인 조직과 일하는 방식이 개방적이고 창의성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스포츠 리그가 잇따라 중단되고 도쿄올림픽도 정상 개최가 어려워지면서 '스포츠 마케팅'에 힘쓰던 기업과 광고계도 시름에 빠졌다.코로나19는 공장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스포츠리그도 중단시켰다. 당장 우리나라만 해도 여자농구에 이어 프로배구가 시즌을 그대로 종료했고 프로야구 일정도 아직 안갯속이다.해외도 마찬가지다.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유로파리그, 영국 프리미어리그, 미국 NBA등도 모두 영향을 받았다. 유로2020과 코파 아메리카2020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여기에 최근 도쿄올림픽 연기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패널이 ‘눈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술평가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P-OLED 패널에 대해 ‘아이 컴포트(Eye Comfort) 디스플레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P-OLED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기판으로 사용해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 운전자의 시야 맞게 휠 수 있어 디자인 자유도가 높다.차량용 패널이 ‘눈 편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G전자는 6일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LG전자의 디지털 콕핏은 캐딜락이 전날 공개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에스컬레이드 2021년형에 탑재됐다.디지털 콕핏은 P-OLED 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됐다.P-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반(디지털 클러스터)과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을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으나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60.1% 감소했다.LG화학은 지난해 매출액은 28조6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956억원으로 60.1% 감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석유 시황 둔화와 ESS 화재에 따른 충당금 등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지난 4분기 실적만 떼놓고 보면 매출은 7조46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ESS 충당금의 반영으로 275억원의 손실을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UHD(Ultra High Definition) 지상파 방송이 확대되고 고화질 영상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데 발맞춰 한국소비자원에서 UHD TV 성능을 비교 평가한 결과가 나왔다. UHD 방송은 기존 FHD 방송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30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UHD TV(55인치 OLED・QLED) 4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영상품질・음향품질・입력지연・연간소비전력량・내구성・전원 켜짐시간・안전성・지상파 UHD 시청 가능 여부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소비자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피부에 달라붙는 부착형 OLED 기술이 개발됐다. 인공피부와 동물모델에서 콜라겐 합성 및 피부재생 효과도 확인됐다. 19일 한국연구재단 최경철 KAIST 교수와 박경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소재나 형태에 무관하게 다양한 표면에 부착할 수 있는 프리폼 OLE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리폼OLED는 특정 소재와 형태에 제한없이 만들 수 있는 OLED로, 자발광 특성으로 얇고 유연한 디스플레이로 제작할 수 있다.인공피부모델과 동물모델에 직접 부착할 수 있는 OLED 광원에 의한 콜라겐 합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재계 최연소 구광모 회장이 이끄는 LG그룹의 경영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회장 취임 당시 마흔의 나이로 재계 서열 4위의 그룹을 이끄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현실이 됐다. ‘정도경영’과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철학과 달리 국내외 동종 업계 회사들 간의 소송, 자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대한 보상 문제가 산재한 상황에서 경영실적 부진으로 리더십 문제까지 거론되는 형편이다.주력 계열사들의 영업이익 감소는 물론 연쇄적인 구조조정 여파에 LG그룹이 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글로벌 스마트 테크놀로지 기업 샤오미의 ‘Mi 공기청정기 3H(미에어3H)’가 4일 국내에 상륙했다.‘미에어3H’는 심플한 디자인의 기존 미에어 시리즈에 정화 능력을 한층 강화한 모델이다. 트루헤파(TrueHEPA) 필터가 탑재돼 공기 중 0.3 마이크론 미립자를 99.97%까지 제거한다. CADR(미세먼지 제거 능력)도 시간당 380㎥의 공간을 정화하는 효율을 보여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22% 강화됐다. 각종 원격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 어시스턴트나 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고자 소재부품 분야에서 수입선 다변화를 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글로벌 소재부품 강국인 프랑스,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와 소재·부품협력을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소재·부품 국제협력 WEEK’로 정하고, 각종 협력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별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소재부품 협력 세미나와 상담회를 집중 개최하고,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먼저 프랑스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세미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8조5135억원, 수입액은 10조2696억원, 무역수지는 8조2438억원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21일 정부발표에 따르면 9월 ICT 수출액은 부분품 수출이 확대되면서 휴대폰(2.8%)은 증가했으나,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은 감소해 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의 경우 10조471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했다. 시스템 반도체의 파운드리 수출 호조로 역대 최고 수출액인 2조8572억원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8일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7조7000억원의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3%, 56% 감소한 실적이나, 올해 2분기보다는 10%,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권사들의 평균 추정치였던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을 크게 웃돌아 시장에서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영업이익률도 12.4%로 전 분기(11.8%)보다 소폭 올랐다.삼성전자는 작년까지 15조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하다가 올해 1분기부터 6조원대로 반토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주요 정보통신기술 경기 둔화가 8월까지 감소세를 이어갔다. 정부발표 따르면 올해 8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52억3000만달러, 수입액은 88억2000만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64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주력품목의 부진으로 전년 8월 대비 24% 감소했다. 다만, 지난 10년간 8월 ICT 수출액 기록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 지난해 유난히 높았던 수출 성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80억900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화웨이를 2배 차이로 따돌렸다. 가성비가 뛰어난 갤럭시A 시리즈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2분기 중동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40%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전체 중동부 유럽시장의 규모는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삼성전자의 판매량은 전년 2분기 대비 21%, 올해 1분기 대비 8% 증가했다. 반면 미국의 무역 제재에 타격을 입은 화웨이의 시장점유율은 20%에 그치면서, 화웨이 부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에서 아이폰X의 뒤를 잇는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트리플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대폭 강화됐지만 전반적으로 애플 특유의 '혁신적 변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초 후면 트리플 카메라 도입...'나이트모드', '딥 퓨전' 등 보정 기능 추가이날 공개된 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광저우(廣州)에 대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오는 2022년에는 국내 공장의 생산 규모를 포함, 연간 1000만장의 올레드 패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LG디스플레이는 29일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시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서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합작한 'LGD 하이테크 차이나'(LGDCO)의 8.5세대(2,200mm x 2,500mm) 올레드 패널 공장 준공식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 샤오미(Xiaomi)가 쿠팡을 통해 진행한 ‘Mi 스마트 밴드4’의 2차 사전 판매 물량이 하루 만에 품절됐다고 23일 밝혔다. ‘Mi 스마트 밴드4’는 지난 20일 한국 시장에 1차 사전 판매를 개시한지 4시간 만에 초도 물량이 동났다. 이후 1차 국내 물량보다 많은 수량을 주문했으나 22일 2차 사전 판매에서 연이어 완판됐다.이에 샤오미는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를 맞추고자 생산량을 확대하는 등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화웨이가 자국 시장에 첫 5G 폰을 출시한다. 폴더블 폰인 메이트X는 9월 출시 계획이 무산됐다.중국 전자기업 화웨이가 16일 5G 스마트폰 '메이트 20X 5G'를 내수 시장에 출시했다.베이징 일간지 신경보에 따르면 '메이트 20X 5G'는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첫 5G 스마트폰이다. 사전 예약도 현지 기대를 방증하듯 100만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6199위안(약 106만원)으로, 1만위안을 넘으리란 당초 예상 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메이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두산이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연료전지 사업부문의 두산퓨얼셀㈜(가칭)과 OLED, 전지박, 동박, 화장품, 제약소재 등 사업부문의 두산솔루스㈜(가칭)를 별도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10월 1일.이는 각 분할하는 사업의 성장성을 고려해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노트10'을 전격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노트10에서 노트 시리즈 최초로 플러스 모델을 선보였다. 디스플레이를 기준으로 6.3인치 '갤럭시 노트10'과 6.8인치 '갤럭시 노트10+'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에도 베젤은 최소화하고 액정 면적은 최대한 확보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