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신안 대흑산도 주변해역과 제주 성산포항에서 358톤의 바닷속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고 16일 밝혔다.수거한 해양폐기물에는 폐그물, 폐로프 등 조업 중 버려지거나 유실된 폐어구가 대부분이었다. 그 밖에도 폐타이어나 고철류도 포함돼 있었다.이렇게 바닷속에 가라앉은 침적쓰레기는 해양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것은 물론 직접적으로 생명의 위협이 되기도 하며, 안전사고의 원인도 제공한다. 이렇게 추산되는 어업 피해액은 연간 3700억원 이상이다. 이에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제14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을 개최하고 7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바다, 그리고 우리’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마주한 해양의 의미와 가치를 담아낸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전은 해양일반부문과 해양환경부문으로 나뉘며 신인‧기성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7월 25일까지 1인당 2편 이내의 사진(미발표작)을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6월 3일 바다의 날을 앞두고 ‘해양 플라스틱 제로화 캠페인’ 슬로건 공모전을 2월25일~3월11일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해양 플라스틱 문제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법인·단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해양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 해결을 위한 행동요령 등을 간결하게 표현한 슬로건을 1인(팀)당 2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전달성, 보편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7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다음달 말 해양쓰레기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내 전 해역의 해양생태계 현황과 변화 등을 알아보는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가 실시된다.21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올해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서해와 남해 서부 해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해수부는 해양생태계 평가체계 개선 연구도 추진한다. 해양생태계의 건강·다양성 평가 기준이 서로 달라 생긴 어려움을 개선할 일관된 평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조사로 확보한 시료는 관련 전문기관 교차 분석과 전문가 자문단의 검사를 거칠 계획이다. 그간 조사결과를 토대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 해양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박 이사장은 1일 신년사를 발표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EEZ 골재단지의 친환경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해양공간계획 수립 지원과 해양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및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 이사장은 이와 함께 “해양환경보전 분야에서 도서지역의 해양쓰레기 관리대책 수립, 오염퇴적물 준설 확대 및 해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남도가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추진한다.전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 추진 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서남해 등 2면이 바다인 전남은 지난해 기준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율이 79%를 기록해 전국 1위 수준이나 여전히 해양쓰레기가 많은 형편이다.전남도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의 문제점으론 △수거된 해양쓰레기가 적기 처리되지 못해 2차 피해를 일으킨다는 점 △어망어구 등의 수중부유와 침적쓰레기 처리의 책임성 모호 △연안 16개 시군의 현저한 인식 차이 △주민의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해양수산부가 매부리바다거북 인공번식에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함께 국내 최초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매부리바다거북의 인공번식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매부리바다거북은 구부러진 부리가 매의 부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열대해역에 서식하지만 우리나라 남해안까지 간헐적으로 회유하는 특성을 보인다. 매부리바다거북은 남획과 산란지 훼손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상업적 거래가 엄격히 제한
◆해양환경공단▷본부장급 △지원사업본부장 김성란▷부서장 및 지사장 △경영관리본부 정보화팀장 이영일 △해양보전본부 해양정화팀장 한영식 △해양환경교육원 교육개발팀장 서우락 △포항지사장 최호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동아시아 11개국이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국제협력을 도모한다.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11개국이 ‘2018년 동아시아 해양회의’에서 ‘일로일로 선언문’을 채택했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지난 27일 필리핀 일로일로에서 개막해 30일까지 열렸다.3년마다 개최되는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모여 해양생태계 보호와 연안의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지난 29일 장관포럼에서 채택된 ‘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해상기중기선을 활용해 ‘해중전망대 거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망대 거치 공사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울진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2020년에 완공예정으로 전시, 교육, 체험기능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21세기 해양과학교육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공단은 해중전망대에서는 동해안 바다 생태와 가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공단은 1998년부터 해상기중기선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 오후 2시 ‘광화문 1번가(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해수욕장 이용문화 개선을 위한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해수부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환기하고 실행 가능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포럼에는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 연구기관, 비정부기구(NGO), 해수욕장 관리 지자체 관계자와 일반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피서철 해수욕장 쓰레기 투기 문제와 해수욕장 이용문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27일 국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을 위해 KOEM 청년자문단 ‘사회가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공단은 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33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KOEM 청년자문단’을 발족 한 바 있다.이날 토론회는 △해양환경 캠페인 추진방안 △공단 혁신 추진과제 아이디어 제안 △해양환경 일자리 창출 방안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토론회에 참석한 청년자문단의 김은진씨는 “해양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환경공단과 강화군청은 지난 24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일대의 갯벌생태계 기능 회복 및 갯벌생태 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국내 황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갯벌 중 하나인 강화갯벌은 세계적인 희귀종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의 번식지 및 철새들의 이동 경로로서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공단과 강화군청은 과거에는 갯벌이었으나 현재 바다 낚시터로 사용되고 있는 이 지역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건강한 갯벌로 복원, 생산성 높은 갯벌로 새로 조성해 지역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9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충남 서천군 송림갯벌 일원에 재증식한 유해 해양생물 ‘갯끈풀’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갯벌의 암살자’라 불리는 갯끈풀은 강인한 번식력으로 갯벌을 육지화시키고, 토착 염생식물 및 양식장에 피해를 입혀 2016년 유해해양생물 및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됐다.서천 송림갯벌에 분포하는 갯끈풀은 지난해 7월 처음 발견됐다. 이에 해양환경공단과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히 제거에 나섰으나 지난 7월 재증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해군과 함께 오는 27일까지 서해 연평도 주변 어장에서 폐어구 등 침적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매년 폐어구 등 어장환경을 악화시키는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침적 쓰레기 수거 작업을 진행해왔다.꽃게 서식지로 유명한 연평어장은 과거보다 꽃게 어획량이 감소 추세에 있다.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침적 쓰레기 증가가 어획량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해저 폐기물 수거가 필요하다.이번 수거 작업은 꽃게잡이 금어기에 맞춰 이뤄진다. 해군 잠수 요원이 폐기물을 건져 올리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3일 해양오염사고 현장출동시간 단축 등을 위해 7개 지사(부산, 여수, 동해, 포항, 평택, 목포, 제주)에 긴급방제차량을 배치했다. 이 차량은 항만, 해안, 내수면의 유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차량이다.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신속한 초동방제조치로 국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방제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환경공단의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교육원)은 오는 9일까지 해양환경 진로체험교육의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교육원에 따르면 해양환경 진로체험교육은 청소년들이 해양환경에 관심을 갖고 바다를 향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해양수질분석, 해양오염방제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공모전은 해양환경에 관심 있다면 누구든지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오는 9일까지다. 선정작은 오는 20일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최우수작에는 해양환경공단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어업인이 조업 중에 건져 올린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오면 정부에서 처리를 지원하는 ‘먼 바다 해양쓰레기 수거 시범사업’을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그동안 침적 쓰레기 수거는 항만구역 등 연안 위주로 이루어졌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먼 바다의 해양쓰레기는 수거 장비가 부족한 데다 경비가 많이 들어 수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에 해수부는 해당 해역을 이용하는 어업인과 협업을 결정했다. 수거는 어업인이 하고 정부가 처리를 지원하는 먼 바다 해양쓰레기 관리 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3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주지진(2016년 9월 12일) 및 포항지진(2017년 11월 15일) 등 규모 5.0도 이상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항만에서의 지진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이번 훈련에는 해수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항만소방서, 동해어업관리단, 해양환경공단 등 10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갯벌의 청소부’라 불리는 갯게 살리기에 나섰다.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보호대상 해양생물 ‘갯게’ 500마리를 한려해상국립공원 남해대교지구 바닷가에 방류했다. 갯게는 보호대상 해양생물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서‧남해 및 제주도 연안 도랑이나 갯벌 상부에 서식한다. 갯벌 생태계 유지에 공헌이 큰 종이나 최근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개체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갯게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갯게와 유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