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기중기선을 활용한 공사 모습. (해양환경공단 제공) 2018.10.16/그린포스트코리아
해상기중기선을 활용한 공사 모습. (해양환경공단 제공) 2018.10.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환경공단은 해상기중기선을 활용해 ‘해중전망대 거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망대 거치 공사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울진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은 2020년에 완공예정으로 전시, 교육, 체험기능이 어우러진 국내 최대 규모의 21세기 해양과학교육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공단은 해중전망대에서는 동해안 바다 생태와 가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1998년부터 해상기중기선을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해 종합해양과학기지 해상설치, 인천국제공항대교 건설 작업 등 해양개발 관련 다양한 국가 기반시설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유사시 침몰선박 인양 등 구조·구난 업무도 추진하고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가 기반시설 구축지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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