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개요. (해양수산부 제공)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개요. (해양수산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내 전 해역의 해양생태계 현황과 변화 등을 알아보는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가 실시된다.

21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올해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는 서해와 남해 서부 해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해수부는 해양생태계 평가체계 개선 연구도 추진한다. 해양생태계의 건강·다양성 평가 기준이 서로 달라 생긴 어려움을 개선할 일관된 평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사로 확보한 시료는 관련 전문기관 교차 분석과 전문가 자문단의 검사를 거칠 계획이다. 그간 조사결과를 토대로 생태적·경관적 가치 등에 따라 해양생태계의 등급을 나누는 ‘해양생태도’도 작성해 고시한다.

조사 결과는 ‘바다생태 정보나라’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로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정부와 민간 등 분야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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