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과 강화군이 갯벌생태 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따. 사진은 강화 황산도 전경(강화군 제공)2018.8.27/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환경공단과 강화군이 갯벌생태 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강화 황산도 전경(강화군 제공)2018.8.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환경공단과 강화군청은 지난 24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일대의 갯벌생태계 기능 회복 및 갯벌생태 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황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갯벌 중 하나인 강화갯벌은 세계적인 희귀종인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의 번식지 및 철새들의 이동 경로로서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공단과 강화군청은 과거에는 갯벌이었으나 현재 바다 낚시터로 사용되고 있는 이 지역을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건강한 갯벌로 복원, 생산성 높은 갯벌로 새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갯벌어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강화군 황산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강화갯벌 생태자원 활성화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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