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대구 동성로와 서울 가로수길에 무인매장을 연다. 직원 응대 없이 소비자가 스스로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고, 요금제를 선택하거나 유심 개통도 가능하다.KT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통신 서비스 유통 문화를 이끌기 위해 하이브리드형 무인매장 ‘KT셀프라운지’를 28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1호점은 대구 동성로, 2호점은 서울 가로수길(3월 중 예정)이다.KT셀프라운지는 혼자 서비스를 구경하고 싶은 고객부터 직원과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고객의 입맛까지 맞춘 매장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뉴노멀 시대 편의점 쇼핑이 장보기를 넘어 백화점 쇼핑 기능으로 확장하는 모양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1월 5일부터 24일까지 카타로그를 통해 주문된 설 선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귀금속이 13배, 생활가전이 5배, 스포츠용품이 3배 각각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에서 팔릴 법한 상품들이 편의점에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귀금속 상품 중에서는 황금소코인 10돈, 황금소코인 5돈, 황금소코인 3돈 상품이 3일 만에 완판됐다. 판매된 순금 물량은 총 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차그룹이 비대면 서비스 로봇을 공개한다. 기존 안내 로봇에 비해 무게는 절반 가량 가볍지만 얼굴 인식과 자연어 대화 기술, 자율이동 기술을 갖춰 영업지점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그룹은 25일 서비스 로봇 ‘DAL-e(달이)’를 공개하고 자동차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이는 고객과 카마스터를 연결하는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이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달이는 기존 국내에 출시된 안내 로봇들과 비교해 무게가 절반 정도다. 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과 외출이 줄어들면서 집 근처에서 입을 수 있는 원마일 웨어가 주목받고 있다. 원마일 웨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집에 머물거나 근처 1마일(1.6km) 반경 안에서 활동할 때 착용하는 상품으로 홈웨어보다는 격식 있고 수트보다는 가벼운 스타일이다. 패션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이 장기화됨에 따라 라이프 아이템에도 생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늘어난 재택근무 일수에 따라 집에서 입기 편한 옷은 물론 집 근처에서 달리기나 산책을 할 때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로 발생한 의료폐기물이 당일 운반·당일 소각 등 원칙에 따라 안정적으로 처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간 병원, 생활치료센터, 임시시설로부터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7517톤을 ‘폐기물관리법’보다 강화된 ‘당일운반, 당일소각’ 기준으로 전량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코로나19 의료폐기물은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1월 23일 64㎏을 시작으로 올해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코로나19가 인류의 삶을 뿌리째 바꿨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1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다릅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졌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말 그대로. ‘뉴 노멀’ 시대입니다.감염병 확산은 여전히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 인류의 환경파괴 때문이라는 지적을 고려하면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생겨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달라진 경향은 우리 산업과 소비, 환경과 주거, 그리고 레저활동에 어떤 영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아이리텍이 홍채인식 기술로 코로나19를 넘는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홍채인식 기업 아이리텍(대표 김대훈)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부기관, 공기업, 온라인 게임 및 전자결제 업체 등 민간 분야에서 홍채인식 시스템 도입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존 인증 시장의 주류를 이루었던 지문인식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높고, 얼굴 인식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오인식률이 높아 적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각 부문에서 기존 생체인증 제품 대신 홍채인식 제품을 채택하려는 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부는 내달 말부터 의료기관 종사자나 만성질환자에게 접종을 시작해 우선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7~9월 중 백신 접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내 도입 계약을 완료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5천600만명 분량에 이른다. 전 국민이 맞고도 남는 물량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2000만 회분), 얀센 600만명분(600만 회분), 화이자 1000만명분(20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명분(4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WHO가 백신 도입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에 집단면역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과학자는 화상으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올해 안에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에 도달할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숨야 스와미나탄은 “백신이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시작하더라도 우리가 2021년안에 어떤 수준의 인구면역이나 집단면역을 달성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몇몇 국가에서 백신으로 인해 집단면역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예방’에 대한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강력 제재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과학적 근거 없이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 효과를 허위로 광고·판매하는 식품·의약품의 불법유통을 연중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클로로퀸, 덱사메타손 등 의사의 상담·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허가받지 않았음에도 코로나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의료기기 △코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긴 안목으로 환경과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신동빈 롯데 회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낸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이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롯데지주를 비롯한 롯데그룹 계열사는 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시무식을 진행했다. 신동빈 회장의 신년사는 새롭게 오픈한 그룹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임직원들에 발표됐다.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여러 현장을 방문하며 악전고투의 현장에서 마스크 위로 보이던 눈빛에서 반드시 이 위기를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제120차 국정현안조정점검 회의에서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국무총리는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를 원천적으로 줄여나가겠다.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업종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라지도록 사용 금지 업종을 확대해 나가고 재포장과 이중포장 등도 엄격히 제한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품 생산 시 재생원료의 의무사용 등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모든 플라스틱을 환경친화적인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도전 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직원들의 국제 감각과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학습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0년 전인 2010년부터 직무전문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무전문자격제도는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 및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장려하는 제도로 응시료,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제도를 통해 최근 지원된 공인자격증으로는 미국공인회계사(A
크리스마스입니다. 흰 눈 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을 상쾌하게 느끼고 싶지만 올해는 그럴 수가 없네요. 종이 울려도 장단 맞추며 흥겹게 소리높여 노래를 부를 수가 없습니다. 종소리가 울리고 또 울리지만 우리는 썰매를 빨리 달릴 수가 없죠. 종소리가 아무리 울려도, 마스크가 필수고 ‘거리두기’는 중요하니까요.고약한 바이러스가 팬데믹을 일으켜 인류를 괴롭히느라 크리스마스 풍경도 많이 변했습니다. 세계를 덮친 인수공통감염병이 환경과도 영향이 있다고 하네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산타와 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전 세계에서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은 코카콜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쓰레기는 일회용 음식 포장재와 담배 관련 용품으로 나타났으며, 국내 쓰레기 중에서 가장 많이 발견된 기업 브랜드는 롯데"라고 밝혔다.환경운동연합이 2020년 ‘전 세계 쓰레기 브랜드조사’에 참여해 전 세계 쓰레기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은 ‘코카콜라(51개국, 13,834개)’로 나타났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