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청년프론티어 11개팀 중 9개팀이 풍력발전의 해법으로 ‘주민소통’을 꼽았다. 청년의 시선에서 풍력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결국 소통 부재였던 셈이다. 에너지전환포럼이 30일 서울 충무로 스테이락호텔에서 ‘대한민국 풍력발전의 솔루션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한 에너지전환 청년프론티어 1기 팀별발표회 자리에서다.이들의 공통된 풍력발전 해법은 주민 소통을 통한 신뢰도 향상,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한 부정적 인식의 개선이었다. 소통 부재는 실제 풍력발전 사업추진에 주민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9일 경기 성남 본사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2019년도 집단에너지 정책·기술 분야 출연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집단에너지사업의 정책·기술 분야 연구 활성화 및 지원강화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집단에너지사업 기술력 강화를 위해 미활용 열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재생에너지 활용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미래 신사업 창출, 신기술 개발에 관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도 재생에너지 전환 예산을 올해보다 9.7% 증가한 1조2470억원 규모로 확대 편성해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미래차는 빅3 핵심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친환경차의 내년 예산을 2165억원으로 편성하고, 수소경제 활성화 예산도 938억원으로 증액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활력 제고와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혁신성장 가속화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2020년 예산을 전년대비 23% 증가한 수준의 9조460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서울시는 30년간 영등포‧관악 등 9개 자치구 생활하수 정화‧처리를 도맡아 처리해온 하수처리시설 ‘서남물재생센터’의 지하‧현대화 1단계 사업이 완료돼 9월 시범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서남물재생센터는 하루 163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서울시는 노후화와 강화된 수질환경 기준에 대응하고, 기피·혐오 시설로 취급받던 하수처리시설을 주민 친화적 친환경 시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703억 원을 투입했다.무엇보다 지하화를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8일 수소차 산업의 글로벌 성장거점이 확대되는 초기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수소차를 비롯해 충전인프라, 관련소재, 부품, 장비업체들의 중장기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한병화 애널리스트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 EU 등 수소경제에 대한 적극적 육성 전략을 채택하는 국가가 늘고 있어 100% 재생에너지 시대로 전환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여분의 재생에너지를 저장할 수단으로 ESS와 수소가 가장 유력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공단이 수도권지역 노후변전소 개량사업에 따라 철거예정인 군포변전소 부지를 제공하면, 서부발전은 사업비 620억여원을 투자해 10MW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는 방식이다. 발전소는 2021년 1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인근 거주 3300여가구(가구당 3kW)에 전력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하 공단 시설본부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의 핵심은 국유림 내 인공조림지 면적이 10% 미만일 경우 풍력사업을 추진해도 좋다는 입지규제의 조건부 허용으로, 입지규제로 지연됐던 36건의 풍력사업 추진이 재개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육상풍력 발전소의 가장 큰 걸림돌이 ’입지규제‘였음을 방증하는 셈으로, 국내 풍력 관련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이번 대책으로 지연된 80건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전력거래소가 지난해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공모전까지 2년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2일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품 및 서비스 개발부문의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수상작은 신재생 창업 예정자, 신재생 구축업체, 신재생 운영업체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특히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새만금개발공사가 새만금의 공공 매립사업자로 지정됨에 따라 내부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6일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은 새만금사업지역 국제협력용지 내 규모 6.6㎢, 거주인구 2만명 수준의 ‘자족형 스마트 수변도시’를 2024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만금개발공사는 특히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제로에너지 도시인 친환경스마트수변도시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친환경스마트수변도시는 중&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기자] 정부가 육상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국유림내 인공조림지에 묶여 있던 사업금지 제한을 풀기로 했다. 이에따라 자칫 백두대간 정상부에 풍력발전기가 도열하면서 환경훼손과 생태계파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육상풍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3020계획'의 달성을 위해서 육상풍력발전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원활한 사업을 위해 규제를 대폭 풀겠다는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1일 표영준 사업본부장이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 대전 공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회의’의 후속조치로, 표영준 사업본부장은 국내 태양광 자재 국산화와 기술력을 점검하고, 국내 생산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동서발전은 에스에너지와 지난달 25MW급 당진화력본부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부산시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전력자립율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50년에는 50%까지 늘린다. 부산시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발표한 ‘부산 신재생에너지 비전과 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비전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충실히 반영한 것임을 강조했다.오거돈 부산시장은 “미래 에너지전환은 이제 전세계적으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원전 일변도의 에너지 정책을 점진적으로 태양광,
[그린포스트코리아] 8월 22일 제16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 부산, 경기 등 각지에서 오후 9시부터 ‘전국 동시 5분 소등’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주택은 물론 공공기관, 주요 랜드마크, 기업 등이 ‘전국 동시 5분 소등’에 동참할 예정이다.의정부시, 안산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 날을 기념해 에너지 및 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초청공연을 벌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기도 했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날로 2003년 8월 22일 국내 최대 전력소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국내 연구진이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등 합성가스에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고, 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천연가스를 비롯한 화석연료와 바이오매스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용 중·소형급 수소플랜트 개발과 수전해 등에 적용가능한 수요 맞춤형 수소정제기를 규격화하고, 국내외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천연가스, 바이오매스, 수전해 등 수소 생산방식과 결합해 효율적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정제할 수 있는 ‘복합막 형태의 팔라듐 분리막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아세안 국가의 합리적 에너지 이용을 이끌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19일 미얀마 양곤 파크로얄호텔에서 아세안에너지센터(ASEAN Centre for Energy, 이하 ACE)와 ‘에너지 및 기후협력 이니셔티브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협력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세안 10개국의 경제성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것으로, 아세안 국가의 합리적 에너지 이용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어떻게 하면 노후 건축물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쾌적한 거주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 ‘그린 리모델링’은 재생에너지 전환과정에서 우리가 당면한 과제로, 이같은 현안을 풀기 위한 협력의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3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서울혁신센터, 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등과 함께 ‘건물에너지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와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첨단 단열공법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미세먼지, 기후변화, 플라스틱, 화학제품,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환경이슈들이 우리 사회를 둘러싼 가운데,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은 전 세계적 화두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지난 14일 KEI의 유튜브 채널 ‘KEI 지속가능 TV’를 개설했으며 ‘말하는 보고서, 듣는 보고서’ 콘셉트의 영상 제작을 통해 환경이슈 및 KEI 연구결과를 국민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환경 관련 정보는 수많은 매체를 통해 넘쳐나고 있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12~14일 3일간 서울플라자호텔에서 ‘동남아시아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는 공단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일환으로, 개도국 에너지효율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과 제도 수립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3개국의 에너지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베트남 산업통상부, 인도네시아 재무부, 미얀마 산업부, 아시아개발은행 등 관계자 33명이 참석했다.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일본이 고준위 방사성 오염수를 방류하면 해류를 따라 1년 내에 동해에도 방사성 물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그 어떤 정당성도 부여할 수 없는 행위로, 한국 정부는 국민보호를 위해 일본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원자력전문가는 14일 그린피스서울사무소와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의 문제점과 진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 정부의 적극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연료전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이행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13일 삼정KPMG가 발간한 '연료전지 시장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는 미국 기술조사기관 '내비건트 리서치'(Navigant Research)를 인용, 글로벌 연료전지 시장 규모가 2015년 17억7440만 달러(한화 약 2조1621억원)에서 2017년 50억3420만달러로 2년간 184% 성장했다고 분석했다.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