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표영준 사업본부장 에스에너지 방문

한국동서발전이 21일 표영준 사업본부장이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 대전 공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제공) 2019.8.23./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동서발전이 21일 표영준 사업본부장이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 대전 공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 한국동서발전 제공) 2019.8.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1일 표영준 사업본부장이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기업인 ㈜에스에너지 대전 공장을 찾아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와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설비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 회의’의 후속조치로, 표영준 사업본부장은 국내 태양광 자재 국산화와 기술력을 점검하고, 국내 생산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에스에너지와 지난달 25MW급 당진화력본부 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공사계약을 체결했으며, 에스에너지는 이번 공사에 국산모듈을 포함한 인버터, 변압기 등 모든 주요 기자재를 100% 국산자재로 조달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에너지전환이라는 대변혁의 시대에 국내 재생에너지 제조사의 기술경쟁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태양광 모듈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국내 기술자립도를 높일 수 있는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분야 확대를 위해 산학연 공동으로 연구비 425억여원을 들여 11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특히 사회공헌용 태양광 발전설비나 올해 말 준공예정인 파주시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에도 신형 국내산 모듈을 사용할 방침이다.

as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