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19가 만든 ‘언택트(Untact)’ 문화가 아파트 분양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 과거 보조적 안내 수단에 머물렀던 ‘사이버 견본주택’이 활성화 되고 건설사들이 유튜브 같은 영상을 활용해 홍보하는 등 분양시장에서도 온라인이 주류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속속 등장하기 시작한 ‘사이버 견본주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상황과 맞물리며 분양 시장 본격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이달 분양에 나선 전국 주요 아파트 홈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8일 2019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평가 결과는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지수 산정과 공표 등 관련 절차 수행이 어려워져 매년 상반기 내 공표하던 과거와 달리 9월로 연기해 발표했다.이날 발표는 지난 2018년 12월 진행된 53차 동반위에서 업종별 대기업 실적평가제 도입, 체감도조사 효율화(문항수 조정) 등을 반영한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 체제로 개편된 후에 진행된 첫 평가이다. 이 체제는 동반위의 체감도 설문조사와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정부가 다음달 백신 승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모더나·존슨앤드존스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업체는 안전성과 효과를 충분히 파악할 때까지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이자·모더나·존슨앤드존스·사노피 등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이 안전성과 효과가 있다고 판명될 때까지 정부에 승인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엘 클라시코’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가 펼치는 매치를 뜻합니다. 두 팀은 전통의 명문 구단이자 오랜 라이벌로 통해서 이 매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합니다. 경기 내용은 매우 치열하고 때로는 그라운드에서 거친 행동이 오가기도 합니다.라이벌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라는 뜻입니다. 치열하게 다투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도 펼치는 사이겠지요. 얄궃은 운명 때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1시간 이내 측정 가능한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추가로 승인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용 선별검사 목적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요청에 대하여 적합한 6개 제품을 추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가 응급용 선별검사 진단시약의 긴급사용 신청 공고를 통해 접수한 13개 제품을 검토한 최종 결과다. 지난 6월 24일에 승인한 3개 제품을 포함하여, 총 9개 제품이 응급환자 신속선별 검사용으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식약처 관계자는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현대백화점이 국내 소비트랜드에 맞게 새벽 배송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식품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열고 각종 신선식품, 식음료 매장 제품, 외부 유명 맛집 가공식품 등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전에 배송한다. 현대식품관 투홈의 컨셉은 '현대백화점 식품관 제품을 통째로 집에 가져가준다'다. 손선형 현대백화점 온라인식품담당은 "백화점 식품관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며 "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올해 말 코로나19 백신이 1∼2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학자는 18일(현지시간)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운이 따른다면 올해 말 1∼2종 정도의 성공적인 백신 후보가 탄생할 수도 있다”며 “내년에는 효과가 있는 백신 20억개 정도를 전 세계에 공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스와미나탄은 백신이 개발될 경우 가장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백신 접종 대상 범위를 넓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도시공원 일몰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가가 지자체에 비용을 보조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돼 주목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시 서원구) 의원은 제1호 법안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는 도시 자연경관의 보호 등을 위해 우선적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는 경우 토지의 취득에 드는 비용의 70% 범위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보조 △토지매수를 위해 발행하는 채권의 상환 기간을 20년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환경운동연합 등으로 구성된 '2020 도시공원일몰제 대응 전국 시민행동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도시공원 일몰제 한 달을 앞두고, 지자체의 도시공원일몰 대상지 보전녹지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에 개발 압력이 높은 민간공원개발특례사업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나 공원계획결정을 6월 30일 이전에 완료 되지 못하는 경우 보전녹지로 지정하거나 경관지구의 변경을 검토하라는 훈령을 발표했다.이에 맹지연 환경운동연합 자연생태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청소노동자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종량제봉투 최대용량을 기존 100리터에서 더 가벼운 용량으로 낮추는 방안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수거 과정이 안전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상가나 업소 등 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곳에서의 불만이 함께 제기된다.환경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청소노동자(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재해자는 1,822명이다. 그 중 15%가 쓰레기를 차량으로 올리는 과정에서 어깨나 허리를 다쳤다. 교통사고(12%)로 다치는 경우보다 더 많은 사례다.쓰레기를 차에 싣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롯데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우선 오프라인 점포 구조조정부터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점포 폐점 되면...직원들은 어딜 가나요?...인력감축 우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당초 계열사 포함 오프라인 점포 700여 개 중 200여 개 점포를 폐점할 방침이었으나 120개의 마트, 슈퍼점포, 롭스 등을 우선적으로 닫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말 실적을 공개하면서 운영 효율성과 수익 개선을 위해 하는 일이라고 전하면서 모두 정리되는 시점은 대략 5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서울 강남구 지니뮤지 사옥에서 국내 벤처캐피탈 경영진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이 세미나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젊은 벤처 투자자에게 ICT기업 전문 경영인으로서 견해를 공유하고 업계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구현모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구 대표는 CEO 취임 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폭넓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세미나에는 KT 구현모 대표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강수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풍황과 환경·산림 중요정보, 규제 항목 59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육상풍력 입지지도’가 개발됐다. 사업자는 간단한 풍력단지 위치 정보만으로 경제성 분석과 중요 입지규제 저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사전 환경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환경부, 산림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공동으로 1단계 육상풍력 입지지도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육상풍력 입지지도는 산업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유한 주식을 판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신라젠 문은상 대표이사가 구속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 성보기 영장전담부장판사는 문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12일 오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부장판사는 문 대표가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모두 있다고 봤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지난 8일 문 대표와 조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경법상 배임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함께 영장이 청구된 페이퍼컴퍼니 대표 조모씨에 대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생산 활동과 이동이 줄어 들었다. 이로 인해 지구는 한번 큰 숨을 쉴 수 있었다. 제품 등 산업 생산활동을 하면 발생하는 각종 먼지와 그로 인해 바람을 타고 오는 미세먼지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공기가 깨끗해 진 소식은 반갑지만 필수품이 되어 버린 마스크들과 일회용장갑, 플라스틱을 생각하면 답답하다. 또 재택근무와 개학, 개강이 늦어지다보니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배송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거기서 오는 박스, 비닐, 스티로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