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달 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가 전월수준을 유지했다.27일 한국은행은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서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0.88%로 전월과 같다고 발표했다.신규취급액 기준 통계는 은행이 해당월중 신규로 취급한 수신 및 대출에 적용한 금리를 신규취급액으로 가중평균한 통계로서 최근의 금리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전월 수준을 유지하고 시장형 금융상품은 2bp 상승했다.대출평균금리도 연 2.66%로 전월 수준을
◇ “커피와 영화의 만남”... 맥심X유니버설 스튜디오 스페셜 패키지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이 미국의 유명 영화 제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손잡고 ‘죠스’, ‘백투더퓨처’, ‘쥬라기공원’ 등 명작 영화를 활용한 ‘맥심X유니버설 스튜디오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카카오프렌즈’, ‘키티버니포니’, ‘무민’ 등에 이은 맥심 커
◇ 풀무원녹즙, 주문 생산 방식 ‘프레시주스 2종‘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녹즙이 콜라겐과 베타카로틴을 담은 프리미엄 과채 주스 ‘프레시 석류&콜라겐’과 ‘프레시 당근&망고’ 2종을 카카오 주문생산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출시한다. 매주 월요일 17시부터 다음주 일요일 17시까지 접수된 주문을 취합해 생산 후 즉시 택배로 배송하는 주문 생산 방식으로 운영한다. 소비자가 간편 주문을 통해 갓 만든 주스를 비대면으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들과 함께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에 나선다. 현기차는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2020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과 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현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세페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약 800개 슈퍼마켓에서 경품 증정 이벤트인 ‘행복 복(福)권’이 열린다.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소속 동네 슈퍼마켓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에게는 경품 당첨 기회를 제공하고 슈퍼마켓에는 매출증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슈퍼마켓에서 1만원 이상 구매 후 지급되는 행복 복권 1매에 인쇄된 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입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국내 대기오염이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 등 공기질을 확인하는가 하면 겨울철 마스크는 이미 필수 아이템이 됐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은 2060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무려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인당으로 따지면 연간 500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OECD 회원국 중 대기오염으로 조기 사망률이 가장 높고 경제 피해도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이제 우리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위협요소가 된 셈이다.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 카트 체험장(YOUNG-HERO)’을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체험장은 습지생태문화관 부지 내에 있으며 카트 체험로와 산책로, 포토존, 카페테리아로 구성됐다. 전기차로 20분간 총 320m의 길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장 주변에 산책로를 별도로 마련해 가족, 연인들 누구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했다체험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시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체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간 견학, 교육, 회의 등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큐셀이 영농형 태양광 시범단지에서 벼 추수 행사를 진행했다. 한화그룹은 자사 미디어룸을 통해 “현행 농지법 시행령이 20년 사용 가능한 발전시설을 8년만 사용하게 한다”며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방안 논의를 촉구했다.한화큐셀은 “지난 12일 한화큐셀과 한국남동발전은 경남 남해 관당마을의 영농형 태양광 시범단지에서 벼 추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수식에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을 제공한 한화큐셀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방침을 굳히고 조만간 공식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해양 오염 등을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연합뉴스와 뉴시스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5일 마이니치 신문이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에 대해 방사성 물질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할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16일 지지통신과 요미우리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도 일본 정부가 오염수 해양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0년 1차 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을 건축하고 임대 운영할 사회적 경제주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공공지원 사회임대주택’이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공 소유 토지를 임차해 주택도시기금 등의 지원을 받아 다가구주택을 건축,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지원 대상자에게 15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이다. 여기서 사회적 경제주체란 사회적협동조합과 비영리 법인,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예비 사회적 기업을 의미한다.시세 80% 이하의 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빈집 도시재생 프록제트’ 시범사업으로 탄생한 청년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는 장기간 방치돼 마을의 흉물이었던 강북구 삼양동 일대 빈집 2채를 매입해 철거 후 2개동, 총 3층, 연면적 389.99㎡의 청년주택으로 조성 중이다. 내달 준공 예정이며 11월 말 입주를 시작한다.해당 주택은 2018년 11월 삼양동에서 시작한 서울시 빈집 도시재생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탄생했다. 앞서 삼양동 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역 청년들의 활동공간을 조성한 적은 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농협은행)이 특수은행 지위아래 국내 영업력에 한계가 오면서 사업다각화와 글로벌화에 대한 숙제가 산적하다. 국내 최다 점포를 기반으로 우수한 국내 영업망을 갖추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과 사업다각화 측면이 취약하기 때문이다.1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20일 한국기업평가주식회사와 나이스신용평가주식회사(나이스신평)는 각각 농협은행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인 AAA로 평가하면서, 우수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지만 수익성 다각화 수준이 시중은행 평균 대비 낮다고 진단했다.농협은행은 2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제12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녹색전환, 함께하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매년 9월 6일인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환경부가 2009년부터 지정한 날이다.올해 자원순환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별도의 기념식은 열리지 않고 전 국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추진된다.먼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환경부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제조·판매·수입을 하는 국내유통업계 10개사와 ‘과도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협약내용에 따르면 포장재 감량을 위해 판촉이나 과도한 포장 등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환경문제가 대두되자 포장 폐기문을 저감하자는 정부와 기업의 움직임이 실행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환경부는 9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상생가치 창출 목표아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지원 사업 공모전을 실시했다.27일 신한은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굿 커넥트’에 선정된 5개 단체에 사업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굿 커넥트’는 신한은행 임직원의 대표 기부 프로그램인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로 조성된 모금액 5억원을 재원으로 시행됐다. 코로나19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피해 극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피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이 글을 읽는 독자여러분께 묻고 싶다. ‘대부업체’ 이 한마디에 떠올린 이미지는 무엇이었느냐고 말이다. 우리의 뇌리를 스쳐가는 다양한 조각들 중에 도드라지는 건 ‘고리대금업자’다.대부업체 편을 드는 것이냐고 언성을 높이는 소비자도 있겠다. 대부업체는 금리가 높다. 대부업에서 중금리대출을 지급해도 20% 수준을 웃도는 만큼 결코 낮지 않다. 100만원을 빌리면 20만원의 이자를 낸다니, 그 돈 주고 빌릴 바엔 안 빌리고 말겠다는 입장이 우세할거다.그런데,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30대 그룹 수장 중 수해 피해 지원에 가장 관심 많은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스 등 12개 채널에서 지원 관련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중부지방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49일 동안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SNS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30대 기업집단 및 그 수장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다. 언급된 정보량 등을 조사한 것으로, 실제 수해지원 규모 등과 관련이 깊은 분석은 아니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산업도시 울산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에너지 융합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가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정부는 7월 30일 발표한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서 이전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지역사회 협업 프로그램 중 성과 있는 사업을 발굴, 확산하고자 공공기관 주도 10대 협업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관련 법령 개정, 토지 규제 해소, 행정절차의 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