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혁신기술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新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15일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서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총 7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수치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후위기 극복과 순환경제 구축은 기업, 정부
삼성전자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환경경영전략’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RE100 가입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신규 반도체 제조 라인 확대 등으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 사업장에서의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된다. ◇ 삼성, 조만간 RE100 가입 선언할 듯삼성전자는 그동안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RE100에 가입하지 않고 있었다.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이 다른 국가에 비해 부족한 데다 기업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
금주 유통가에서는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현대백화점이 버려지는 현수막과 청바지 등을 업사이클링한 굿즈를, 락앤락이 폐플라스틱을 새활용한 캠핑 박스를 선보였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함께 친환경 탄소저감시설 구축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코웨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깨끗한 공기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 현대백화점, ‘업사이클링 굿즈’ 출시현대백화점이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버려지는 현수막과 청바지, 자투리 가죽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굿즈를 대거 선보였다. 현대백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는 NCSI(국가고객만족도) 등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업계 최장기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은 최근 발간한 ESG리포트(통합보고서)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SG 투자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했다.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사장)는 보고서 내 인사말 페이지에서 “전 세계적인 환경 위기에 대응해 2019년 이후 석탄발전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했으며 2020년에는 석탄발전과 관련한 모든 신규 투자 및 보험 인수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ESG 분야 경영 활동과 성과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2일 발간했다. 삼양홀딩스는 보고서를 통해서 친환경 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삼양사는 사업장별 에너지 사용량과 에너지 절감 활동 등의 노력을 강조했다.이번 보고서는 국제 ESG 표준 가이드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의 핵심적 부합 방식을 적용했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로 나눠 삼양홀딩스와 삼양사의 ESG 경영 전
코웨이가 환경 정화에 주로 사용되는 탄소소재 및 부품 관련 기술력 확보에 나선다. 친환경 소재 관련 개발 등을 적극 늘리겠다는 취지다. 코웨이가 ESG 환경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친환경 소재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코웨이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각자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활성탄소 등 환경 정화에 주로 사용되는 탄소소재 및 부품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향후 코웨이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함께 미래 환경가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방향 모색, 환경가전 분
국내 최고층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내 폐기물 재활용을 위해 국내 기업들이 힘을 합친다. 유한킴벌리, 롯데물산, 롯데케미칼은 롯데월드타워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핸드타월 및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 재활용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자원순환경제 구축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협업한 사례다. 유한킴벌리는 1일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롯데월드타워·몰 소유 및 운영사인 롯데물산과 종합화학회사 롯데케미칼과 함께 롯데월드타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자원 선순환 체계구축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현대해상이 최근의 경영실적과 ESG 활동을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전략을 중심으로 각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공개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말 ESG 비전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연도별 로드맵과 주요 전략 과제를 마련했으며 올 초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해 해당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이사는 보고서 내 인사말을 통해 “ESG 경영 구축기, 내재화기를 거쳐 2025년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로드맵을 가지고 단계적 성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당사 역량을 집중하겠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공개한 ‘넷제로 보고서’를 통해 2045 탄소중립 실현 목표와 그에 따른 전략을 공유했다. 본지는 지난회차 기사에서 관련 내용을 다룬 바 있다. 이들은 이와 별개로 자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제품의 환경 영향 관리 등을 포함한 ESG경영 관련 전반적인 내용을 추가로 공개했다.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보고서 내 인사말 페이지에서 “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며 지속가능경영 위원회와 ESG추진 사무국을 바탕으로 사업장뿐 아니라 공급망, 지역사회까지 E
현대모비스가 탄소중립 관련 전략과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들은 지난해 2030년 폐기물 매립 제로, 2040년 RE100 달성과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경영 방향성으로 제시한 바 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7월 10일 “기후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45 탄소중립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영빈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은 “기후위기 대응 능력과 탄소중립 기반 지속가능 경영 체계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필수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사적 환경경영 마인드와 과감한 투자를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해 설립된 백신 전문 기업이다. 이들은 ESG 경영 추진 관련 활동을 공개하기 위해 2022년 첫 번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발간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보고서 내 인사말 페이지에서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업(業) 연계 사회적 가치 창출, 그리고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등이 ESG 전략의 4대 방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역별 개선과제를 지속 실행해 ES
지난 5월 공장 화재 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S-Oil) 등 국내 기업 7개사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하는 ESG 등급 조정에서 기존 대비 한 단계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다.1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최근 ESG 등급위원회를 개최해 7사의 ESG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4월 진행한 2022년 2분기 등급 조정 이후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확인된 ESG 위험을 반영해 평가대상 기업에 대한 등급 조정을 실시한 결과다.KCGS에 따르면 ESG등급(개별 등급 및 통합 등급)은 S, A+, A, B
국내 통신 3사가 정보통신(ICT) 산업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인 전력사용으로 인한 간접배출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통신 3사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으로는 사용전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비롯해 자가발전, 노후 인프라 교체 및 고효율 장비 전환 등이 있다. 정보통신 산업은 24시간 전력을 사용하며 온실가스를 간접배출해 ‘굴뚝 없는 산업’이라 불리고 있다. 통산 3사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특히 SK텔레콤(이하 SKT)와 KT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하고, 2050 탄소중립
기업 평가 기준으로 비재무적 요소인 ESG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변화가 눈에 띈다. 지난 2분기에도 유통가에서는 ‘ESG’를 중심으로 경영 방향을 재설정하거나 구체화하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각 기업들은 ESG 비전을 선포하고 중장기 전략을 공개하거나 ESG위원회 이사회 열고 내실 다지기에 돌입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경영을 비중 있게 언급하는가 하면 ESG경영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포장재에 재접근하기도 했다. 특히 중요하게 언급된 ESG 키워드로는 ‘ESG경영 고도화’, ‘친환경
◇ 풀무원, 현장 근무자 전원에 재활용 유니폼 지급금주 유통가에서는 친환경 유니폼과 환경 영향을 줄인 착한 포장재,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신기술과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친환경 프로세스 등 ESG 관련 뉴스가 다양하게 전해졌다. 풀무원은 11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근무자용 친환경 유니폼을 전원 지급했고 코웨이는 스티로폼 포장재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해 주목 받았다. 풀무원이 현장 근무자 전원의 유니폼을 친환경 유니폼으로 교체했다. 풀무원식품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 5400여 벌을 전국 대형마트 현장 근무자들과
카카오는 지난 5월 16일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보고서 '2021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공개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자신들의 사업영역 중 친환경 서비스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친환경 서비스로 의미 있는 변화 만든다”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친환경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무분별한 자원 사용으로 발생하는 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상 속에서 이용자가 그린디지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보고서를 통해 “파트너, 지역사회, NGO 등 이해관계자와
6월 3째 주에도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에서 ESG 관련 소식이 들려왔다. 현대모비스의 창원공장은 폐기물 자원순환의 노력을 통해 국제 안전검증 기관은 UL사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받아 골든 등급을 획득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K-RE100 이행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15개 관광 기관은 7월을 여행성수기를 대비해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씽크 어스 캠페인’을 추진하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한난 그린웨이브 챌린지’를 통해 임직원의 업무효율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경영 흐름 속에 '자연자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연자본 보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LG생활건강이 공단 주변에 도시공원을 조성하면서 수달 서식지 보호 사업을 추진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하고, 계열사를 통해 생태보전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대한상의,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6월 둘째주 국내 금융가에서는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한국중부발전과과 ESG 가치경영 확산을 위한 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한국중부발전, ESG 업무협약 체결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과 ‘한국중부발전 ESG 가치경영 확산을 위한 新동반성장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협력 중소기업에게 2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금
6월 2째 주에도 다양한 기업과 산업계에서 ESG 관련 소식들이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2022년 제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에 필요한 ESG 기술을 소개했으며, 포스코·현대제철·한국철강협회·IBK기업은행은 국내 철강산업 관련 기업들의 ESG 지원을 위한 ‘철강 ESG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KT는 고양특례시와 고양 지역주민들이 탄소저감 활동시 적립 포인트를 제공하는 ‘고양 탄소지움카드’ 운영에 돌입했으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ESG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ESG경영 강화를 약속했다.◇ 삼성전자,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