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녹색 일자리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의 자연환경이나 자원 보유 현황에 따라 발전하는 일자리도 다양하게 나타났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 제목의 보고서에서 13개국의 70여개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 '친환경에너지', 각국 탄소중립 정책에 각광에너지원 및 에너지 고효율화 분야는 주요국의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각광받는 분야다. 미국은 태양광 시스템 엔지니어, 중국은 수소 연료 전지 연구
효성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전라남도에 총 1조원을 투자한다. 효성은 전남도가 신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을 통해 그린수소 20만톤 생산과 약 30만여 명의 고용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월 24일 효성과 전남도는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효성은 2023년까지 전남지역에 해상풍력발전 조립 공장을 착공한다. 중장기적으로 1조원을 투자해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및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린수소 저장활용을 위해 1만 톤의 액화수소 플랜트 2개소를 구축하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국내 에너지기업들은 해상풍력을 공동개발하고, 연료전지 발전 기술을 향상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운영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해상풍력 전문 기업인 오스테드와 800MW 규모의 해상풍력사업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연료전지 설비 기술을 개선해 발전 이용률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한국동서발전은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면서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했다.◇ 한국남부발전, 오스테드와 800M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그린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친환경 일자리 '그린잡' 시장이 점차 커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찾으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그린잡에 대한 관심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는 최근 발간한 '해외시장 유망 그린 잡' 제목의 보고서에서 13개국의 70여개 친환경 일자리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린잡이란 친환경적인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거나 친환경적인 생산과정(environment-friendl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승문 기자]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금속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등을 확대하려면 금속자원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금속자원이 지금보다 6배 더 필요하다는 예측도 나온다. 정부가 금속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수단의 하나로 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장치와 같은 탄소중립 기술을 구현하려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나 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산업혁명 발상지인 영국. 영국은 1952년 12월 런던에서 1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최악의 대기 오염 사건인 '런던 스모그'로 전 세계 각국에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영국 정부는 이를 계기로 대기질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했고, 최근에는 기후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가 최근 발간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영국의 Net Zero Strategy' 보고서에서는 올해 10월 19일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넷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지속가능경영과 탄소중립 시장 선점을 위해 ESG와 수소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바다에서 시작하는 깨끗한 미래’를 그룹 ESG경영 비전으로 발표하고 ESG문화 확산과 ESG경영 실천의지를 표명했으며, 미국선급(ABS)과 그린수소플랜트 설계 가이드라인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수소사업 추진을 통해 지난 3월 발표한 ‘수소드림 2030 로드맵’을 시행하고 있다.◇ 그린수소 등 수소 사업 본격 추진현대중공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수소 사업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주도할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지자체들도 수소 경제에 주목하고 있다.현대차, SK, GS 등의 기업들의 인프라가 위치해 있는 인천시가 이를 활용해 기업들의 수소사업을 지원하며 수소 산업 선도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다. 울산, 강원, 충남, 충북 등 4개 지자체는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남도, 평택시 등이 지자체 특성에 맞는 수소 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 뜨거운 감자 수소, 지자체도 주목한다수소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않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
지속가능성이란 인간사회의 환경, 경제, 사회적 양상의 연속성과 관련된 것으로, 지역의 이웃에서부터 지구 전체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지속가능’이 하나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속가능에서 금융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금융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어주는 하나의 ‘연결고리’입니다. 지속가능한 곳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곳에는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아 더이상 운영되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해외 기업 ESG 대응 사례를 분석한 결과, 글로벌 기업의 ESG 관련 행보에서 크게 4가지 유형이 관찰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코트라가 미국과 일본 등 6개국 31개 기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이하 코트라)는 8월 30일 '해외 기업의 ESG 대응 성공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기업 경영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고 있는 ESG의 동향과 글로벌 기업들의 대응 사례를 분석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델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국내 발전 공기업 5개사가 탄소중립 전환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 4개사는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한국동서발전은 ESG 위원회를 통해 ESG를 비롯해 탄소중립까지 포괄적으로 다룬다는 방침이다. 발전공기업들은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각자의 에너지 산업이나 미래를 위해 수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 로드맵 구축하고 실행국내 발전 공기업 5개사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국내 5대 금융지주는 300조에 달하는 금액을 금융 지원에 투입하고 나섰습니다. 각 지주사는 소비자와 투자자 등 ESG 경영 요구가 높아지고, EU 등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인권 등 규제 강화에 따라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각 지주사는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성과 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핵심 사업 내 ESG를 반영하고,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통해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분야 시스템 혁신에 나선다. 이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에는 에너지전담 차관이 생기고 관련 조직도 개편된다.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8월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8월 9일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분야 조직개편은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되는 에너지 전담 차관(제2차관)을 비롯해 2관 4과를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SK에코플랜트의 ESG 채권이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목표액) 1500억원의 7배가 넘는 1조 1200억원이 몰렸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요예측을 적용해 7월 29일 발행 예정인 ESG 채권을 3000억원으로 증액해 발행할 예정이다.ESG채권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개선과 같은 사회책임투자와 관련한 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ESG 경영이 강화되는 요즘 대폭
환경을 둘러싼 많은 이슈와 여러 논란, 그리고 다양한 주장이 있습니다. 여러 갈래의 의견을 종합하면 대개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낭비하지 말자’는 목소리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줄이고 뭘 더해야 할까요.인류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우리의 지난 활동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시도가 이미 많았습니다. 여러 환경단체에서, 다양한 정부 부처가, 그리고 입법 활동과 정책을 주관하는 많은 기관이 환경 관련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그들이 보고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14일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밝혔다. 2025년까지 추가로 60조원을 투입해 관련 예산을 총 220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한국판 뉴딜은 처음에는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디지털 뉴딜'에 중점을 두고 출발했지만, 이후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의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