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이종교배를 하더라도 ‘자연선택’을 통해 새로운 해양생물 종의 출현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학술지 ‘네이처 생태와 진화’(Nature Ecology and Evolution)는 자연선택이 새로운 생물 종의 시력과 색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결합해 진화를 돕는다는 독일 연구팀의 연구 내용을 최근 게재했다.그동안 과학자들은 종의 진화가 완전히 고립된, 이종교배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한다고 믿었다. 푸른색의 어류 종이 푸른색 물고기와의 교미를 선호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일본 연구팀이 환경DNA(eDNA)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종 ‘일본장어’(학명 안귈라 자포니카)의 정확한 서식지를 밝혀냈다. 일본장어는 1970년대부터 개체 수가 급감해 2014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레드리스트에 추가됐다.전통 연구방법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eDNA 기술을 활용한 일본 연구팀의 이번 논문은 최근 국제학술지 ‘수생보호 저널’에 게재됐다.eDNA 기술은 기존의 '전류 어법'보다 신속하고 정확해 잠재적으로 더 넓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크리에이터 걸그룹 '위걸스'의 박하엘이 팀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위걸스의 소속사인 애프터문 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박하엘이 크리에이터와 모델 활동을 위해 팀을 탈퇴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인기 SNS스타 출신인 박하엘은 앞으로 유튜버와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휴식기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 위걸스는 새 앨범을 준비중이다. 위걸스의 앨범은 올 여름 발매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외래종의 침입이 많은 생물 멸종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국제학술지 '생태환경개척지저널‘은 1500~2005년 사이 멸종한 생물 중 16%가 외래종 때문이라는 영국 연구팀의 연구 내용을 최근 게재했다.연구 내용에 따르면 953건의 전 세계적 멸종 사례 중 약 300건이 외래종 때문에 발생했다. 300건 중 126건(42%)은 전적으로 외래종 탓이었다. 이중 동물은 261종(33.4%), 식물은 153종(25.5%)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2017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레드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오직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 두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식물 '사막옐로우헤드(desert yellowhead)'가 멸종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졌다.학술지 ‘생태논문’(Ecological Monographs)은 사막옐로우헤드가 지닌 고유의 특성 덕분에 기후 등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았다는 미국 연구팀의 연구내용을 최근 게재했다.와이오밍대, 콜로라도 볼더대, 듀크대 소속 연구원들이 참여한 연구팀은 연구논문에서 사막옐로우헤드가 장소에 따라 다른 성장 속도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멸종위기종인 북부점박이올빼미(NSO)의 개체 수를 회복하려면 침입종에 대한 관리와 서식지 보존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과학 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북부점박이올빼미의 개체 수가 태평양 연안 북서부에서 급감하는 이유를 미국 연구팀이 밝혀냈다고 최근 보도했다. 개체 수 감소 원인과 함께 연구팀은 NSO에게 최적인 서식지 조건과 종 간의 상호 작용까지 파악했다.NSO는 멸종위기종 보호법(ESA)에 따라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관리국에 의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수년간 과도한 벌목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빠른 인구 성장과 경제 발전이 생물 다양성 파괴의 주요인으로 지적됐다.국제 학술지 ‘네이처 생태와 진화’(Nature Ecology & Evolution)는 독일 라이프치히 소재 생물다양성 통합연구소(iDiv)와 할레 비텐베르크 마르틴 루터 대학교 연구팀의 연구내용을 최근 게재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연을 농림업의 자원으로 이용하는 일은 심각한 생물 다양성 손실을 낳는다. 이 문제에 대한 정책 입안자들의 일반적 대응은 신기술을 활용해 농업과 산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지만, 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굳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지 않고서도 나무의 나이테를 분석해 임지 생산력을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은 숲의 탄소 저장 및 기후 변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나이테를 분석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내용을 최근 발표했다.하버드 포레스트, 콜롬비아 대학, 취리히 공과대학교(ERH)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의 나이테를 분석해 도출한 임지 생산력에 대한 데이터는 최첨단 기술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왜 남극의 빙산은 파란색이 아니라 녹색일까? 이 질문은 수십년간 과학계에 전해 내려온 미스터리다. 그런데 남극의 빙산이 녹색을 띠는 이유가 암분 속 철분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와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학술지 ‘지구물리연구 저널(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은 남극 대륙의 빙산이 파란색이 아닌 녹색으로 보이는 이유가 암분에 있는 철 산화물 때문이라는 미국 워싱턴 대학 연구팀의 연구 내용을 최근 게재했다. 암분은 빙하가 지나가면서 암반을 삭박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진짜 '호위무사'가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배우 이한갈이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다.그동안 이순신에서 '날발', 대왕세종에서 '강휘' 등 주인공의 호위무사역을 주로 맡아온 이한갈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민진헌의 살수로, 깨진 도자기 위를 맨발로 걷고 등에 꽂힌 낫을 고통도 못 느끼며 뽑아내는 등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인간 평균 키의 2배 이상인 '거대 나무늘보(Eremotherium laurillardi)'가 높은 기후 적응력을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이들이 기후변화 외 다른 요인 탓에 멸종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지금은 모습을 볼 수 없는 거대 나무늘보의 유해가 중앙아메리카 유카탄반도 남쪽에 위치한 벨리즈에서 발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미국 일리노이주 공립대학인 일리노이어바나-샴페인대학 연구팀이 깊은 싱크홀 속으로 잠수해 마야 문명의 공예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서발칸 국가들의 석탄발전소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건강환경연합(HEAL) 등 유럽 환경단체 5곳은 최근 서발칸 지역의 석탄발전 현황과 대기 오염의 상관관계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하고, 유럽연합(EU)에 서발칸지역의 석탄발전소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를 도입하라고 요구했다.보고서는 "대기오염에는 국경이 없다"며 "서발칸 국가들은 유럽에서 '보이지 않는 살인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EU는 서발칸 국가들의 EU 가입을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이 팽팽하게 맞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이 책의 한 단락 : 속도를 강요하는 사회는 수송에 이익을 주기 위해 자력 이동을 가로막는다. 고속 수송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기후변화가 ‘먹이사슬의 균형’을 무너뜨려 생태계에 재앙을 몰고 올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는 기후변화가 심해질수록 포식압(잡아 먹혀 개체수가 감소하는 일)이 낮아져 먹이사슬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브라질 캄피나스대 연구팀 등의 연구결과를 최근 게재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내용은 생물학적 상호작용과 기후변화 사이의 관계를 밝힌 최초의 실험연구다.연구에는 캄피나스대 구스타보 쿠에베도 로메로 교수팀 외 브라질 상파울루대 생물학자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숲의 성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기후’라는 연구결과가 공개돼 가장 오래된 생태학 원리가 입증됐다.생태학전문지 ‘에콜로지레터스’(Ecology Letters)는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에 의해 인간이 자초한 기후 변화가 숲의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원인이란 사실이 입증됐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가장 오래된 생태학적 원리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원리에 따르면 최적의 환경을 가진 숲에선 수종 간 경쟁이 나무의 성장을 저해하지만, 환경 자체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어떻게 하면 ‘유해 쓰레기’인 담배꽁초가 '재활용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문진국 자유한국당 의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흡연문화개선환경협회,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가 주관한 ‘길거리 담배꽁초,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담배꽁초 폐기물 관리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무단투기 방지 방안, 수거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환경을 위한 담배꽁초 재활용, ‘수거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삼일절인 1일에도 전국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기상청은 28일 “내일은 한반도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기온의 경우 아침은 평년보다 0~3도, 낮은 평년보다 3~6도 높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도 △춘천 영하 4도 △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온실효과로 해양 층운(層雲)이 100년 이내에 소멸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양 층운이 붕괴하면 지구 평균기온은 8도 급등하고, 극지방 얼음이 녹아 해수면은 10m가량 오르게 된다.대기 중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현재의 3배가 되면 해양 층운이 사라져 지구 온도가 8도 오르는 등 급격한 온난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에 게재됐다. 캘리포니아나 페루 연안 등 아열대 대양의 약 20%를 덮고 있는 해양 층운은 햇빛을 우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8일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중·남부 지역에선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예상된다.기상청은 이날 “한반도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고 전했다.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낮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아, 온화한 봄 날씨가 예상된다.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도 기온과 비슷하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영상 1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8일은 전국이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27일 “내일 한반도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고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낮 기온도 평년보다 3~6도 높겠고, 바람이 약해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