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유단자로 새 드라마 '해치'서 실감나는 연기 펼쳐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한갈.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진짜 '호위무사'가 브라운관으로 돌아왔다.

배우 이한갈이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연출 이용석·제작 ㈜김종학프로덕션)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려한 복귀를 신고했다.

그동안 이순신에서 '날발', 대왕세종에서 '강휘' 등 주인공의 호위무사역을 주로 맡아온 이한갈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민진헌의 살수로, 깨진 도자기 위를 맨발로 걷고 등에 꽂힌 낫을 고통도 못 느끼며 뽑아내는 등 실감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중 잔인하지만 화려한 무술을 선보이는 이한갈은 사실 무술 유단자로 유명하다. 한민족 전통 '마상무예' 시범사범으로 10년 넘게 활동했고, 합기도, 태권도, 검도 등은 사범급 유단자다.

극중 고아라와의 무술신은 이한갈의 무술내공을 알 수 있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한갈은 "어떤 역이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면서 "촬영을 마치고 잘못한 장면을 후회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해 촬영하고 후회없이 웃으며 집에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한다"라고 말했다.

roma2017@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