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월성원전 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에서 81.4%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의견수렴 결과 취지를 존중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최종 정책 결정 예정”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경북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주민 의견조사에서 81.4%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에 따르면 시민참여단(145명)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등 원자력 유관기관들이 코로나19 이후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소통 협력 강화에 나섰다.한국수력원자력이 3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9개 기관의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반성장, 지역상생, 소통협력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활동실적을 돌아보고, 최근 원자력 현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취소가 아닌 보류 상태이며 향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다시 포함될 경우, 정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사실이 공개됐다.미래통합당 강기윤(창원시 성산구) 의원은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위와 같은 내용의 질의응답을 29일 공개했다. 강 의원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이 최종적으로 취소된 것인지, 잠시 보류된 것인지, 향후 정상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한수원에 질의했다.신한울 3&mid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호반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제와 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그린뉴딜에 적극 동참한다.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전라남도와 신안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LS일렉트릭, 해동건설과 26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 기념관에서 주민참여형 그린 뉴딜 공동 사업개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우량 신안군수, 곽정민 비금면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이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박용상 LS일렉트릭 대표이사,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과 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이 5G양자암호통신 기반 스마트 플랜트 조성에 본격 나선다.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은 23일 한수원 경주 본사와 삼랑진 양수발전 사무소를 연결하는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 장비(QKD) 적용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 스마트플랜트 양자암호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발전소 통신망 내 양자암호통신 적용은 상용 업무 대상으로는 국내 최초로 이뤄졌다.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발전시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세계 1위 기업인 IDQ의 첨단 기술을 통신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공동사업자인 제이원과 제주특별자치도에 60㎿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는 주주협약을 체결했다.제주지역 태양광발전사업은 총사업비 약 920억원을 투자해 60㎿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하는 내용이다. 오는 2021년 2월 착공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준공 후 연간 69,000M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이번 사업에서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와 사업관리, ㈜제이원은 인허가 등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사업은 2018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최초의 민간주도 주민투표가 열렸다.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맥스터) 추가 건설에 대한 북구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다.이 투표는 지난달 28~29일 사전투표를 거쳐, 이달 1~2일 온라인투표, 5~6일에는 본투표를 진행했다. 찬반투표 결과 울산 북구 주민 유권자 17만5138명 중 5만 479명이 참여했고, 투표자의 94.8%인 4만7829명이 맥스터 건설에 반대했다.북구 주민들은 왜 이토록 맥스터 건설에 반대하는 것일까? 월성핵발전소는 경주 시내보다 울산 북구와 더 가깝기 때문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상북도, 포항공대 등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관련 업무협력에 나선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미래지향적인 에너지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한국수력원자력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 두산퓨얼셀,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8일 체결했다.이들 기관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해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류하는 등 상생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가 에너지공기업, 금융사와 함께 원전산업계의 활성화를 돕는다.한수원은 원전산업계 성장 역량을 높이고 수출 및 원전해체산업 진입 촉진을 위한 ‘에너지혁신성장펀드 1호’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펀드는 한수원의 출자금 180억원을 기반으로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사로 참여했다.최소 300억원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한 결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포스텍, 경남테크노파크, 한전 KDN,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원전 유관기관들이 투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노사대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한수원은 ‘한수원 노사합동 1399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1399 챌린지 릴레이를 시작해 6월19일까지 7주간 해당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이번 캠페인은 질병관리본부 전화번호(1399)에서 착안한 것으로 최초 구매자가 세 군데 이상의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가게에서 소비하고 챌린저 3명을 지명하면 그 챌린저는 2주 이내에 또다시 세 군데 이상의 전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을 찾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한수원 임직원들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과 양강면을 찾아 코로나19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200가구를 위해 쌀(10kg) 400포와 라면 200박스 등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격려 물품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을 통해 마련됐다.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 본부장은 “영동양수발전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2021년 원전해체연구소를 건설해 국가적 차원에서 원전해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향후 549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1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원전해체연구소’를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정부는 2017년 6월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을 계기로 원전해체 산업의 육성과 해체기술 실증을 위한 인프라로 동남권에 원전해체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슬로베니아 원자력공사(NEK)가 발주한 ‘크르슈코원전 복수기 자성이물질 제거설비 공급’ 국제 공개경쟁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약 70만 유로 규모로 크르슈코원전 1호기 증기발생기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복수기 내부에 자성이물질 제거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복수기란 수증기를 냉각시켜 물로 되돌리는 장치를 말한다. 이 설비는 2010년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한수원과 국내 중소기업 대동피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5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한수원은 이번 출연으로 원자력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의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농어촌 지역 아동센터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승합차와 도서관 지원 사업 등도 추진한다. 상생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으로 피해를 보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개정된 ‘FTA 농어업법’을 근거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한수원은 본사 간부들이 반납한 임금 1억4000여만원을 경주시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정재훈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본사 부장급 이상 간부 200여명이 4개월간 반납하기로 한 임금의 일부다.해당 기부금은 경주지역 기초생활수급자와 위기 가구, 생활거주복지시설, 코로나19 관련 의료사각지대, 실직자 등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사람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정재훈 사장은 “경주를 대표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 등 13개 시민·종교단체가 7일 서울행정법원에 월성1~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무효확인 소송을 냈다.원고는 832명이고 피고는 원자력안전위원회다. 소송대리는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가 수행한다.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1월10일 월성1~4호기 사용후핵연료 2단계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의 건설을 목적으로 하는 운영변경허가처분을 했다.사용후핵연료란 원자력발전에 사용됐던 우라늄이 주기적으로 교체되어 나온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사용후핵연료는 높은 열과 방사능을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캐나다에 원전해체 전문인력을 파견한다. 원전해체 인력이 해외로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수원은 이달 초 캐나다 원자력엔지니어링 회사 키넥트릭스(Kinectrics)와 캐나다 원전해체 현장에 국내 원전해체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캐나다 해체엔지니어링 지원 계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한수원과 키넥트릭스가 맺은 원전해체협력 업무협약(MOU)의 첫 결실이다. 키넥트릭스사는 과거 한수원이 수행한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 및 설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감사원은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감사 결과를 2월까지 국회에 제출해야 했으나 반년이 넘게 발표하지 않아 국회법 위반은 물론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원자력정책연대 등 탈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6일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접수했다. 이들은 최재형 감사원장이 월성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 경제성 평가 조작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것이 국회법 제127조의2를 위반했고 국가공무원으로서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이들은 지난달 20일 감사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기업은행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원전산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나선다.한수원에 따르면 두 기관은 26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긴급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1:1 매칭 방식으로 4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한수원 협력 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시행할 방침이다.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0.9%p가 감면된다. 또한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