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상생·소통 간담회’ 개최
코로나19 이후 환경변화 대비하기 위해 소통 협력 강화 나서

한수원은 3일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문영 한수원 전략경영실장, 이현곤 국가핵융합연구소 부소장,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남성우 한전KDN 본부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수원은 3일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문영 한수원 전략경영실장, 이현곤 국가핵융합연구소 부소장,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남성우 한전KDN 본부장,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 공영택 한수원 기획본부장. (한국수력원자력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등 원자력 유관기관들이 코로나19 이후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소통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이 3일 대전 인터시티 호텔에서 ‘상생·소통을 위한 원자력 유관기관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9개 기관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반성장, 지역상생, 소통협력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활동실적을 돌아보고, 최근 원자력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가 향후 경제 및 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원자력 산업의 환경변화에 대비해 원자력 유관기관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한층 강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관기관들은 지난 5월 원전산업계의 성장 역량을 높이고 수출 및 원전해체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 305억원 규모의 ‘에너지혁신성장펀드 1호’를 출범시킨바 있다. 펀드는 출자약정액의 50% 이상을 원전 관련기업과 원전해체 진입 희망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간의 소통·협력이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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