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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남에서 낙뢰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와 인터넷선 연결이 중단되고 신호등이 고장나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7시20분께 예산군 삽교읍 월산리 박모(59·여)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가전제품 등을 태워 1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박씨는 "대청마루 쪽에서 '투둑, 투둑'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천장에 불이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충남 서산시에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시간 가량 40㎜가 넘는 비와 함께 낙뢰가 내리쳐 예천동 주공아파트 교차로 등 시내 15곳의 신호등이 고장났다. 서산시는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환경 트렌드
안진주 기자
2011.08.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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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지역에 낙뢰를 동반한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다.충주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비가 내려 제천 216mm, 단양 208mm, 충주 85mm, 괴산 60mm, 증평 50.5mm, 청주 12.5mm의 강우량이 기록됐다.16일 오전 10시 17분께 단양군 영춘면 사지원리에서 산사태로 흙이 3.5t 가량 쏟아져 내려 굴착기가 투입돼 토사를 제거 중이며 같은 시각 매포읍 가평리 마을 입구에서 낙석 13t이 쏟아져 내려 3시간여 동안 2차로의 차량통행이 제한됐다.기상대 관계자는 "18일 아
환경 트렌드
안진주 기자
2011.08.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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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부터 중부지역에 낙뢰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16일 오후 10시 화성 발안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에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지하 기계실 배전설비 일부가 불에 타는 등 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안산 원곡동에서는 이날 오후 11시7분께 주택 담장이 무너지면서 출입문을 막아 고립된 주민 2명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수원 장안구청사거리 장안지하차도는 이날 오후 11시40분 펌프가 고장나면서 침수돼 관계자들이 나와 17일 오전 7시 현재까지 복구 중이다.수원기상대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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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훈 기자
2011.08.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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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뢰 공무원 파면…16일 환경단속 담당 공무원 낙동강유역 폐수처리업자로부터 뇌물 수수한 것과 관련 해당 직원 파면하고 재발방지책 추진▲'하이브리드 인기' 친환경車 5만대 육박…정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탄력 받으면서 국내 보급대수 총 4만8651대 기록▲환경부, 온실가스 감축 정유업계 간담회…17일 오후 플라자호텔서 유영숙 장관과 정유업계 최고경영자(CEO)들 참석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성장 위한 간담회' 개최▲뉴욕 건물 옥상 ‘바이오매스’ 엄청나…뉴욕 시의 건물 옥상에서 흙
환경 트렌드
안진주 기자
2011.08.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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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교통 을(乙)호 비상을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집중 호우로 서울 시내 곳곳에서 도로가 마비되고 차량 운행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비상이 내려졌고, 교통 을(乙)호 비상 상황에 따라 교통경찰 3분의 2와 지역경찰 3분의 1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경찰은 현재 1천726명의 인력과 순찰차 137대 등 205대의 장비를 동원해 잠수교 등 주요 도로 20곳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으며 상습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있다.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 재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지역의 SK텔레콤 기지국에 정전이
환경 트렌드
정순영 기자
2011.07.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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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3일 베이징에서 남부 푸젠성 푸저우로 향하던 중국 고속열차 사고와 지난 6월 28일 동부 아프리카의 우간다에서 교사와 학생 23명이 사망한 사고는 모두 벼락과 낙뢰에 의한 참사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몇 년간 낙뢰 발생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사상자 수 또한 증가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7년 18명에 이르렀던 사상자 수는 2010년에는 29명으로 급증해 최근 몇 년간 사상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여름철에 75% 이상 발생하는 낙뢰를 피하는 최고의 방법은 올해부터 발표하는 낙뢰 초단기예보를 활용해 낙뢰
환경 트렌드
김정문
2011.07.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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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열차 ‘둥처’의 사고 원인이 벼락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은 "KTX는 낙뢰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24일 "우리나라 철도의 모든 시설과 차량에는 낙뢰에 대한 보호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어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중국 고속철도와 같은 사고는 절대 발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속 및 일반 열차 차량은 동력차 지붕에 고용량의 피뢰기가 설치돼 있어 낙뢰에 맞더라도 레일을 통해 땅으로 흘러가 차량과 승객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전기시스템도 송전 철탑
일반
김정문
2011.07.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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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과 서천군에 호우특보가 확대 발효 중인 가운데 농가피해가 늘고 있다.29일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 등 서해안 일대에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농경지 2천㏊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났다.서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서산지역에는 대산읍에 193㎜ 등 평균 101㎜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농경지 903㏊가 물에 잠겼다.지역별로는 대산읍 600㏊, 지곡면 110㏊, 팔봉면 95㏊, 인지면 60㏊ 등의 순으로 침수피해를 입었다.태안지역에도 이원면 196㎜ 등 평균 106㎜의 비가 내리면서 농경지 1천㏊가 침수됐
환경 트렌드
정순영 기자
2011.06.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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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중 올해 봄철(3~5월)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은 올해 봄철 우리나라 내륙에 발생한 낙뢰가 모두 5만9천462회로 집계돼 2002년 낙뢰 관측 이래 가장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봄철 강수 일수가 24.9일로 지난 9년간의 평균 27.0일 보다 적었으나 낙뢰 횟수는 크게 증가했다.낙뢰는 주로 여름철(6~8월)에 75% 가량 발생하며 하루 시간 중에서는 오후 시간대(3~5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기상청은 파악했다.기상청 관계자는 "낙뢰는 매우 불안정한 대기에서 수직으로
환경 트렌드
권윤 기자
2011.06.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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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조석준)이 2011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전년도에 중앙행정 및 공공기관이 추진한 재난관리실태, 개선노력, 현장시스템 작동여부 등에 대해 소방방재청이 매년 실시하는 2011년 재난관리평가에는 9개 중앙행정기관, 18개 공공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5월 25일 방재의 날에 있을 시상식에서 기상청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기상청은 지난해 잦은 특이기상 발생에 대응해 예보분석관제를 도입하여 특이기상의 예측능력을 높이고, 위험기상의 상세한 시나리오를 제공하여 선제적
환경 트렌드
2011.04.01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