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와 노곡면 하마읍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에 나섰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근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산림당국은 12일 오전 진화헬기 21대와 인력 1387명, 진화차 45대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중 진화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산불은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도계읍 황조리에서 발생해 바람을 타고 빠르게 확산해 7㏊의 산림을 태웠다. 삼척시는 재난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250여명의 진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 국가채무가 670조원을 넘어서면서 국민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할 나랏빚이 1300만원을 돌파했다. 11일 국회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6분 기준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671조 6229억원으로 지난해 말(666조9000억원)보다 5조원 가까이 늘었다. 국민 1인당 국가 채무도 1300만7000원을 넘어섰다.국회예산정책처는 나랏빚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3년부터 홈페이지에 국가채무시계를 게시하고 있다. 국가채무(DI)는 중앙·지방정부가 정부 외 민간이나 해외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해 산업재해를 당한 후 직장에 복귀한 노동자는 10명 중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노동자 8만2885명 중 5만2596명이 직업에 복귀했다. 산재노동자 직업복귀율은 2014년 53.9%에서 2015년 56.8%, 2016년 61.9%, 지난해 63.5%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공단은 산재 노동자가 다시 일터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증 장해로 직업 복귀가 어려운 산재 노동자에게는 코디네이터가 일대일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양 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에 이어 이탈리아 거래소도 해킹 공격을 당했다. 이로 인해 18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털렸다.이탈리아 거래소 비트그레일은 1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신생 가상화폐의 하나인 나노(Nano) 1700만개가 무단 인출돼 경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그레일은 일시적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했다.이번에 무단 인출된 나노의 가치는 1억7000만달러(18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그레일은 다른 가상화폐 8종은 해킹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나노는 2015년 등장한 신생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환경산업 육성 정책과 주요 지원 사업 등을 알리기 위해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2018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를 권역별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수도권 설명회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며, 호남권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영남권은 28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각각 열린다.정책설명회에서는 주요 환경정책과 환경 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이 소개된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정보도 종합적으로 제공된다.기술원은 특히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시가 다음달 23일까지 약 700억원 규모의 ‘2019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은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시민이 직접 선정하고 심사해 예산을 짜는 제도로 올해 시행 7년째다.공모 대상 분야는 2개 이상 자치구의 시민편익 향상과 광역도시 문제해결을 위한 시정참여형(350억),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선정 및 집행 과정에 민관이 공동 추진하는 시정협치형(100억), 지역사회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인 지역참여형(125억원), 구 지역 사회혁
[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1998년 자녀를 위한 보험에 가입한 A씨는 2000년 자녀가 1급 장애 진단을 받아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당시 A씨는 이 사유로 보험금을 20년간 매년 1000만원씩 분할로 받을 수 있었지만 이를 잘 알지 못해 단 한번만 보험금을 청구했다. A씨는 이후 빠듯한 살림으로 자녀를 중증 장애인 시설에 맡겼다. 그러다 최근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 소식을 접하고 미수령 보험금이 2억원에 달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해당 보험금을 찾으면서 자녀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B씨는 존재하는지 조차 몰랐던 보험
[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으나 평창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평창 등 강원 지역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평창올림픽 관련 시설들은 내진 설계로 지었다”며 “신설 경기장 6곳은진도 6.0, 평창 개·폐회식장은 진도 6.5에도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시설을 보안한 6개 경기장도 내진 설계가 반영됐다.실제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포항 지진 후 강릉 등 일부지역에서도 지진도 감지 신고가 3건 있었
[그린포스트코리아] 11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으로 피해신고가 이어졌다. 이날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2명이 입원하는 등 22명이 부상을 당했다. 피해신고는 문개방 요청 13건, 승강기 고장 2건 등 총 19건이 접수됐다.지진 진동 감지 신고는 부산 321건, 경북 208건 등 총 1494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북에서 5, 울산에서 4, 대구와 경남에서 3 수준의 지진도가 감지됐다고 밝혔다. 원전 등 주요 시설은 현재까지 지진의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한국수력원자력
[그린포스트코리아] 정부가 시세 30% 수준의 청년매입임대주택 430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국토교통부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청년매입임대주택의 올해 1차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가지 인터넷으로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소득 대학생, 취업준비생에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올해 1차 물량은 서울 129호 등 수도권에 274호, 부산·
[그린포스트코리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글로벌 복합 생산기지로 삼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그룹은 11일 조 회장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를 만나 현지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은 베트남 북부와 중부, 남부에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최대 투자 회사”라며 “효성과 베트남도 긴밀히 협력해서 효성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베트남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우선 &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기아자동차가 고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사양들을 기본 탑재하고도 가격를 대폭 낮춘 쏘렌토를 출시한다.기아차는 11일 기존 쏘렌토 고객들의 최선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하고, 가장 인기있는 선택 품목인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넘버원(No.1) 에디션’을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더 뉴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가격은 3180만원으로 동일한 조건의 개별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 저렴하다. 이에 그간 2.2디젤 모델 구입을
[그린포스트코리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쇼트트랙의 임효준(22·한국체대)이었다.임효준은 10일 밤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0초48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전 신기록은 이정수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세운 2분10초949였다.네덜란드의 싱키 크네흐트(2분10초555)는 2위,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세멘 엘리스트라토프(2분10초687)은 3위를 기록했다.임효준은 황대헌(19·부흥고)과 함께 결승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일요일 새벽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4일 발생한 규모 5.4 강진의 여진으로 분석된다.기상청은 11일 오전 5시 3분쯤 경북 포항 북구 북북서쪽 5㎞ 지역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8도, 동경 129.3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또 이번 지진은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4.3 지진 이후 가장 큰 여진이다.이 지진으로 경북에서는 진도 Ⅴ의 진동이 감지됐다. 울산 Ⅳ, 대구·경남 Ⅲ로 분석됐다. 진도 Ⅴ에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유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아동(3~9세)의 19.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했다. 유아동 과의존 위험군은 첫 조사가 실시됐던 지난 2015년 12.4%에 비해 6.9%p 늘었다.성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도 2015년 135%에서 지난해 17.4%로 상승했으며, 60대도 2016년 첫 조사 11.7%에서 12.9%로 늘었다. 반면 청소년은 3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되는 청해부대 제26진 문무대왕함(함장 해군 대령 도진우) 파병 보고를 받고 부대원들을 격려했다.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도 대령에게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준 청해부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무사귀환을 당부하면서 위문품을 전달했다.문무대왕함은 우리 함정 중 아덴만 파병 경험이 가장 많다. 지난 2009년 3월 청해부대 제 1진으로 나가 우리나라 선원과 선박을 보호한 이후 이번이 6번째 출병이다. 파견기간은 오는 12일부터 8월
[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모비스가 이른바 ‘밀어내기 갑질’을 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자동차 부품 대리점들을 상대로 원치 않는 부품 구매를 강제해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에 고발됐다.공정위는 8일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부품 대리점들에게 부품을 강매한 데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고, 전 대표이사와 부품 영업 본부장 등 임원 2명 및 법인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10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매년 국내 정비용 자동차부품 매출 목표를 과도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오는 2024년까지 약 80조원을 투자해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정부는 이들 업체가 업계 선두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신기술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 발표 및 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반도체·디스플레이 발전전략을 밝혔다.산업부는 이날 두 산업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검찰의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 수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8일 검찰은 채용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KEB하나은행을 비롯해 부산·광주은행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6일엔 친인척 특혜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무실을 포함한 국민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정영학)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사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함영주 행장실과 인사부 사무실, 하나은행 서버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다만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실은 압수수색 대상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경찰이 삼성 이건희 회장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삼성그룹 임원들 명의로 4000억원대 차명계좌를 개설해 조세를 포탈하고 삼성물산 자금으로 총수 일가자택 수리 비용을 대납한 혐의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이 회장을 비롯해 사장급 임원 A씨, 삼성물산 임원 B씨, 삼성물산 현장소장 C씨 등 4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8일 밝혔다.경찰은 삼성 총수 일가 자택공사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회장의 차명계좌가 다수 존재한 정황을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