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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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에 이어 이탈리아 거래소도 해킹 공격을 당했다. 이로 인해 18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털렸다.

이탈리아 거래소 비트그레일은 1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신생 가상화폐의 하나인 나노(Nano) 1700만개가 무단 인출돼 경찰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그레일은 일시적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했다.

이번에 무단 인출된 나노의 가치는 1억7000만달러(18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그레일은 다른 가상화폐 8종은 해킹당하지 않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나노는 2015년 등장한 신생 가상화폐로, 비트그레일을 포함해 세계 10여 개 거래소에서 거래된다.

앞서 지난달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는 해킹을 당해 580억엔(5648억원) 규모의 가상화폐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을 도난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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