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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를 야기한 휴브글로벌이 최근 3번의 산업재해가 있었는데도 정부당국은 단 한 차례도 제재를 가하지 않은 것으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의원(새누리당)은 휴브글로벌에서 2009년 6월 제품출하 중 화상, 2010년 6월 충돌사고, 올해 2월 근골격계질환 등 3차례 산업재해가 발생했지만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하 구미지청에서는 어떤 점검·감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보건상 위반 사항을 권고하거나 요청했던 것이 전부였다고 설명했다.불산과 같은
환경 트렌드
신준섭 기자
2012.10.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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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의 의약품 정책에 누수가 생겨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돼 있는 프로포폴의 오남용이 심해졌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류지영(새누리당)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3월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대상 의약품에서 주사제를 제외했고 이로 인해 주사제인 프로포폴의 오남용이 방조됐다고 주장했다.DUR는 한 환자에 처방된 의약품끼리 서로 중복·충돌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의사와 약사에게 각각 처방과 조제 단계에서 자동적으로 경고창을 띄워주는 전산 시스템으로 지난 2010년 1
일반
이혜빈 기자
2012.10.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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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소수력발전소 70% 균열·누수…안전성 의심돼…민주통합당 이미경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4대강 16개 보에 건설된 소수력발전소 16곳 중 11곳에서 균열과 누수가 확인돼 안전성이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석유공사, MB정부 5년간 민간차입·사채 1216배 증가…한국석유공사의 부채가 5년만에 3조6830억원에서 21조3539억원으로 7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됏습니다. 특히 5년전 103억원 수준이던 민간차입·사채가 5년 사이 12조5
환경 트렌드
환경TV
2012.10.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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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가 대형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사채 발행 등으로 차입한 금액이 이번 정부 들어 5년 사이 무려 1216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제남 의원(무소속)은 한국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민간차입 및 회사채 발행을 통한 부채가 12조5254억원으로 이전 정부의 103억원에 비해 폭증했다고 밝혔다.전체적인 부채비율도 위험 수위다. 석유공사는 2007년 당시 3조6830억원이던 부채가 21조3539억원으로 늘었으며 부채비율도 64%에서 185%로 7배 가까이 늘어났다.그러다보니 이자 등 금융비용이 급증했다
환경 트렌드
신준섭 기자
2012.10.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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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권이 한국석유공사의 대형화를 위해 무리하게 M&A를 추진하면서 부채가 7배 급증해 연간 벌어 들이는 돈의 절반에 가까운 수천억원을 이자로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무소속 김제남 의원은 12일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석유공사의 부실화 문제를 제기하며 "해외 자원 개발을 핑계로 막무가내식 M&A와 대형화에만 몰두해 MB정부 5년 만에 민간차입과 사채가 1216배 증가"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재무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참여정부 시기에 3조6830억(부채비율 64%)에 불
일반
이재룡 기자
2012.10.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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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의 16개 보에 설치된 소수력발전소의 68.8%에서 균열·누수가 확인되는 등 부실 공사의 징후가 국감 도마 위에 올랐다.12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이미경 의원(민주통합당)은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4대강 16개 보에 설치된 소수력 발전소 점검결과 11개 보에서 균열 및 누수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지난 2월 국토부 민관합동 점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누수에 대비해 내외부 벽체에 방수 작업을 하지 않은 곳이 4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수 처리가 되지 않은 곳은 칠곡보, 구미보, 강정보, 합천보 등이
일반
신준섭 기자
2012.10.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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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국정감사에서 기상관측장비 라이다 입찰 과정 비리 의혹을 추궁하며 조석준 기상청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은 입찰 자격까지 완화해가며 특정 업체에 참가 권한을 준 혐의가 있다며 감사원 감사 청구 등을 거론했습니다.조석준 청장은 그러나 경찰의 케이웨더 입찰 비리 의혹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 나서 그런 사실이 밝혀진다면 따르겠다며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환경 트렌드
환경TV
2012.10.1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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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 연결 않고 불산 밸브 열어…사고 당시 CCTV 분석 결과…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를 수사중인 구미경찰서는 사고 업체인 휴브글로벌의 CCTV를 분석한 결과 당시 직원 3명이 탱크로리에서 공장 저장탱크로 불산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도중 호스를 연결하지 않고 밸브를 열어 대량의 불산이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불산가스 피해주민 지방세 면세·징수유예…정부는 불산가스 누출로 피해를 본 경북 구미 산동면 일대 주민들에게 지방세 면세나 징수유예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
환경 트렌드
환경TV
2012.10.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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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기상청·국립기상연구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기상관측장비인 라이다(LIDAR) 입찰 과정 비리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의원들은 특정 자격 미달 업체에 입찰 자격을 주고 외압을 행사하는 등 의혹이 있다며 조석준 기상청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민주통합당 김경협 의원은 이날 기상청 장비 구매 대행 기관인 한국기상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입찰 자격을 완화해 미달 업체에게 자격을 주고, 선정될 수 있도록 외압을 행사하는 등 비리가 자행됐다고 주장했다.같은당 은수미 의원과 새누리
환경 트렌드
이혜빈 기자
2012.10.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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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의 하이패스 고장발생건이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이패스 고장발생은 2010년도 364건에서 2011년 487건으로 늘어났고, 지난 8월말 기준으로 463건을 기록했다. 9일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국토위, 안양동안을)은 국정감사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하이패스 고장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도로공사가 제출한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8월) 총 고장건수는 1314건이다.고장별 유형을 살펴보면, ▲결제시스템 고장(통합차로 제어기, 신호수신 안테나, 윤폭감지기 등)이
일반
남보미 기자
2012.10.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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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가까이 큰 진전이 없는 서해안 유류피해 문제와 관련해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이 피해대책위와 책임지고 대화하겠다고 공언해 귀추가 주목됩니다.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지난 5일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1000억 기금을 별도 계좌에 보관 중이며 대책위와 책임지고 대화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삼성중공업은 2007년 12월 서해 태안 앞바다에서 자사의 예인선과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충돌하며 사상 최악의 유류 사고를 일으킨 점과 관련해 도덕적 책임을 다하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습니다.하지만 피해대책위 측은 대책
일반
환경TV
2012.10.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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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로 566돌을 맞는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올해 초부터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라는 각계 단체의 요구가 본격화됐고, 인터넷과 일선 교육 현장에서도 이런 여론이 조금씩 확산하고 있다.한글날은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 정신을 기리고 한글 연구와 보급을 장려하고자 한글 창제 500주년인 1946년 제정됐다. 1970년에는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그러나 재계를 중심으로 '공휴일이 너무 많아 노동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1991년부터 국군의 날(10월1일)과 한글날을 공휴
환경 트렌드
이재룡 기자
2012.10.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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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층간소음, 공사장 주변 소음 등을 어떻게 줄여왔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인허가 이후 소음 문제에 둔감한 주택건설기준이 있는 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격도 힘들단 지적이다.환경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삶의 질 향상 TF'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최초로 구성되 운영된 삶의 질 향상 TF는 악취, 소음, 비산먼지 등 생활 속 체감환경 개선을 위한 14개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이중 생활 소음의 경우 층간 소음, 공사장 주변 소음 등이 과제로 포함
일반
신준섭 기자
2012.10.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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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4대강 사업 입찰담합 관련 내부자료를 야당에 제보한 공무원 수사를 검찰에 의뢰해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6일 "지난달 말 수사의뢰를 받아 현재 객관적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민주통합당 김기식 의원은 지난달 공정위 내부 제보를 인용해 "공정위가 4대강 사업 입찰담합을 밝혀냈음에도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안건 처리 시기를 청와대와 협의했다"고 주장했다.이에 공정위는 전산정보시스템상 문서보안 장치가 걸려 있는 내부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 카르텔총괄과 직
환경 트렌드
권윤 기자
2012.10.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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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7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인해 2차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합동조사단이 5일 현지에서 조사활동에 들어갔다.합동조사단은 국무총리실 안전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부 등 9개 부처 23명과 민간전문가 3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합동조사단은 이날 구미시청에서 상황을 보고를 듣는 것으로 시작으로 사고 현장과 산동면과 봉산리 등 인접지역 조사에 착수했다.사고 현장에 인근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오는 7일까지 주민 및 근로자 등 인명 피해, 환경오염 실태, 농축산 피해 상황
일반
이혜빈 기자
2012.10.05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