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정기편 운항이 51년 만에 전면 중단됐다.1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4, 15일 일본과 중국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5개 국가를 오가던 제주국제공항 국제선의 정기편 운항이 중단됐다. 공사에 따르면 이달 28일까지 국제선 정기편의 운항 계획은 없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이라면 이달 말까지 제주에 뜨고 내리는 국제선 정기편은 없다”며 “29일부터 시작되는
O..."신종 코로나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위약금'대란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모두 느끼시겠지만 신종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크게 바꾸고 있습니다.주변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우선 사람들이 모이는 데를 가능한 한 피하고 있고, 어떤 공감대도 형성됐습니다.밥이야 안 먹을 수 없어 할 수 없겠지만 술 먹으러 안 가고, 영화관에도 안 가고, 심지어는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도 봉투만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때문에 글자 그대로 접객(接客)업소가 초비상이 걸린 것은 당연합니다.특히나 2월은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줄줄이 있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때 전면 통제되던 국립공원 탐방로 중 설경명소 62개 구간(195㎞)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방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로 눈이 5㎝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대설특보 중 하나다. 그간 국립공원공단은 매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대설주의보 이상 대설특보가 발령되면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있다.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설경 감상을 위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요구가 계속됨에 따라 공원별
O..."'기술입국'과 '인화'의 정신은 LG맨들은 물론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을 것 입니다" 서울 종로구 한복판에 원서동(苑西洞)이라고 있습니다.동명은 '창덕궁 후원의 서쪽'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도 사무실을 올해 5월말 이쪽으로 이전했습니다.원서동에는 사진에서 보시는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 있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끕니다. LG 상남 도서관입니다.정면으로 돈화문을 볼 때 왼편에 현대 계동사옥이 있고 그 뒷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연암문화재단에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미래 도로의 구상을 담은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을 공개했다. 정부는 안전·편리‧경제·친환경의 4대 핵심분야를 설정하고, 203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 △도로 혼잡구간 30% 해소 △도로 유지관리 비용 30% 절감 △도로 소음 20%,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15% 감축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이를 위한 기술과제도 제시했다.정부는 강우‧폭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사이드미러가 자동차 실내로 들어온다. 차량 디자인은 더욱 매끄러워지면서 시야각은 훨씬 넓어진다.현대모비스는 안정성, 효율성, 디자인을 동시에 개선한 미래형 사이드미러인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 Camera Monitor System)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CMS는 사이드미러가 있던 자리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후측방 차량들의 주행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차량 내부의 모니터에 표시하는 장치다. 카메라 센서의 화각은 35˚내외로 17˚안팎인 일반 사이드미러 화각의 두 배 이상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4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때아닌 봄 폭설이 쏟아져 많은 농축산시설이 피해를 입었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경북 북동산지와 강원 태백지역에는 20㎝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다. 강원도 태백지역에는 22.5㎝가 내려 1985년 기상관측 이후 역대 4월 중 가장 많은 눈을 기록했다. 경북 봉화에도 25.3㎝의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이번 눈으로 경북 안동, 영주, 청송, 영양, 봉화 등 농가에서 70.3ha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오리 사육, 버섯 재배, 양봉 시설 등의 피해가 잇따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기후변화의 징후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한국이 사상 최고 폭염과 폭설을 동시에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이상기후 현상과 분야별 피해 현황을 담은 ‘2018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7일 공개해 이처럼 밝혔다.기상청이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23개 기관과 합동으로 발간한 ‘2018년 이상기후 보고서’는 지난해 발생한 △한파 △폭염 △태풍(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의 발생 원인과 8개 분야(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 건강, 국토교통, 산업&m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록적 한파를 이유로 ‘지구온난화는 사기’라는 음모론을 재차 제기했다. 과학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후와 날씨를 착각하고 있다며 맹비판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아름다운 중서부 지역에 풍속냉각 온도가 영하 60도에 이르는 한파가 몰아친다. 앞으로 더 추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들이 밖에서 몇 분 동안 계속 있을 수 없을 정도다. 지구온난화는 어떻게 된 건가. 빨리 돌아와라. 우린 네가 필요하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국 중서부에서 동부 해안까지 2400km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눈폭풍 ‘지아(Gia)’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AP통신과 폭스뉴스 등 현지 언론은 12일(현지시간) 눈폭풍 지아가 캔자스와 네브래스카, 미주리, 일리노이를 강타했다고 보도했다.이 눈폭풍으로 해리스버그 산간지대에 43cm의 폭설이 쏟아지는 등 곳곳이 ‘눈폭탄’을 맞았다. 미주리주 중부에서는 6만 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고 58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나 3명이 사망했다.캔자스주에서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앞으로는 미세먼지가 심해 작업이 불가능한 날도 공공건설 공사기간에 포함된다. 건설 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공기연장으로 인한 발주청과 시공사간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공공 건설공사의 공사기간 산정기준’을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20일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노동자의 노동시간이 단축된 한편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건설환경 변화를 반영한 조치다.국토부가 새로 산정한 기준은 공사기간에 준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8일은 강력한 북극 한기가 한반도로 밀려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서해안은 새벽 한때,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에 10~30cm △전라서해안,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 2~7cm △충남서해안, 전라내륙, 서해5도에 1~3cm 등이다.기온의 경우 당분간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예고됨에 따라 정부가 한파‧대설 대비 점검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5일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한파와 대설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제설 취약구간에 장비‧자재 사전 배치, 적설 취약 구조물 안전대책 등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영하권 등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를 대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달 첫눈 때 예상보다 많은 양이 내려 차량정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준비단계 △사전대비단계 △비상Ⅰ단계(대설주의보) △비상Ⅱ단계(대설경보) △비상Ⅲ단계(대규모 피해 발생) 등 기상상황별 5단계를 구분해 비상근무 인원을 1명에서 최대 32명까지 배치할 방침이다. 강설 예보 발령시에는 상황관리 총괄, 시설응급복구, 교통대책, 의료·방역 등 13개 협업 기능별 실무반이 구성돼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제설 취약구간도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이례적인 폭설로 전국이 신음하던 2010년 겨울, 경북 울진에서 25마리의 산양 사체가 발견됐다. 사인은 굶주림. 2010년부터 2015년까지 탈진 또는 폐사한 산양의 수는 48마리. 2016년 2월과 3월 탈진한 산양이 연이어 구조됐고 올해 5월에도 1마리가 아사했다. 매년 수 마리에서 수십 마리의 산양이 서식지를 잃고 떠돌다 굶어 죽고 있다.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산양은 우제목 소과 산양속의 동물이다. 전 세계에 6종이 존재하며 한국에도 1종이 서식하고 있다. 강원도 양구, 화천, 삼척, 울진, 설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지난 1월 한반도에는 이례적인 한파가 찾아왔다. 서울 영하 17도, 춘천 영하 24도, 부산 영하 10도 등 전국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이 남극이나 시베리아보다 춥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한파가 지난 후 찾아온 여름에는 기록적인 폭염이 시작됐다.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으며 역대 기록을 경신했고, 이로 인해 가축이 200만마리 이상이 폐사하거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도 발생했다.이상 기후가 관측된 곳은 한국뿐만 아니다. 최근 10년간 세계 곳곳에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수 십 년 만의 이상기후로 유럽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유럽이 강풍, 폭설 등 이상기후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이탈리아의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림휴양지는 최고 풍속 180km의 돌풍으로 쑥대밭이 됐고, 폭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마을이 고립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전신주와 전선이 망가져 38만가구가 정전을 겪기도 했다.세계적인 관광지인 베네치아는 폭우로 도시 전체의 75%가 물에 잠겼다. 지난달 29일 베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관객 수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에도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BIFF 집행위원회는 영화제 폐막일인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관객이 모두 19만5081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관객 19만2991명보다 2000명가량 늘어난 수준이다.BIFF 집행위원회는 관객 수가 소폭 상승에 그친 이유로 영화제 초반에 부산에 상륙한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꼽았다.올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22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감 검색어 상위에 ‘이재명 조폭’이 등극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인터넷 상에서의 지나친 인신 공격 관련 우려가 제기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이날 불거진 이재명 지사의 조폭 연루설은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며 “정확한 진실 규명 전에 이재명 지사에 대한 지나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미국 CNN은 28일(현지시간) '2018년 세계 최고의 여행사진'을 소개했다.해당 목록에는 각 나라의 여행작가가 찍은 유명 관광지, 월별 풍경 등이 담겼다. 폭설이 내린 미국 워싱턴의 설경, 기온이 41도까지 오른 인도의 바닷가, 브라질 빈민가 모습 등이 담겼다.대한민국은 제주도와 쥐불놀이를 즐기는 정월대보름 풍경,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을 다는 사진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