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폭설이 내린 제주 풍경. (독자 제공) 2018.12.05
지난 겨울 폭설이 내린 제주 풍경. (독자 제공) 2018.12.05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7일부터 8일까지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예고됨에 따라 정부가 한파‧대설 대비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5일 관계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한파와 대설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제설 취약구간에 장비‧자재 사전 배치, 적설 취약 구조물 안전대책 등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영하권 등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를 대비해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김종효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달 첫눈 때 예상보다 많은 양이 내려 차량정체 등 전 국민적 불편이 있었던 만큼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며 “국민들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집과 점포 앞 눈을 치워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6일 강원 영동과 중부 서해안에 비가 오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7~8일에는 충남, 전라, 제주에 구름이 많고 가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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