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온의 경우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낮기온은 1~3도 낮아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외출시 따뜻한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난다. 문 대통령은 휴가 기간 대부분을 군 보안시설에서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취임 후 첫 여름 휴가를 맞은 지난해 문 대통령은 오대산에 올라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지만, 올해는 군 시설 내에 머물면서 휴식에만 전념할 예정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경호와 인근 주민 불편 문제 등 현실적 이유로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여름휴가 이틀은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강원 평창에서 지냈지만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기차를 타고 봄 향기 가득한 5월을 느껴보자.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전찬호)는 4일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기차여행코스 10선을 추천했다.전국의 관광명소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추천여행은 △정동진 바다부채길 대관령목장 △내 품안의 여수 △부산레일시티투어 △군산&전주 시간여행 △KTX 타고 전주 하루 △드라마틱 강원여행 △여수항 로맨스 맛기행 △홍도, 흑산도 기차여행 등이다.‘정동진 바다부채길 대관령목장’은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직접 둘
[그린포스트코리아] 지리산에서 봄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꽃봉오리를 터트린 복수초가 관찰된 것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5일 이 같은 봄을 알리는 봄꽃 개화소식과 함께 국립공원별 개화시기, 장소 등 봄철 국립공원 탐방정보를 공개했다.공단은 올해 한파가 지속되면서 지리산의 봄꽃 개화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지리산 복수초의 첫 개화는 2월 1일이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는 복수초보다 먼저 봄소식을 알린다는 큰개불알꽃의 개화가 지난 17일 관찰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도 매화 중 가장 먼저 핀다는 춘당매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막바지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5곳'을 소개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이 소개한 5곳은 △오대산 전나무숲길 △설악산 주전골 △경주 삼릉숲길 △내장산 아기단풍별길 △무등산 무돌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오대산 전나무숲길은 월정사 일주문부터 천왕문까지 1㎞구간, 30분이 소요되는 코스다. 이곳에서는 오대천을 따라 심겨진 전나무가 천년 고찰 월정사를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설악산 주전
◆ 1급 승진·전보▲ 행정처장 김종희◆ 2급 승진·전보▲ 총무부장 설정욱 ▲ 해양자원부장 김철도 ▲ 방재관리부장 임철진◆ 본부 처·실장급 전보▲ 홍보실장 정용상 ▲ 자원보전처장 김진광 ▲ 안전방재처장 이용민 ▲ 시설처장 김경출 ▲ 공원환경처장 이진범 ▲ 상생협력실장 문명근 ▲ 비서실장 김도헌◆ 본부 부장급 전보▲ 환경관리부장 최병기 ▲ 감사부장 정정권 ▲ 노사협력부장 한진섭 ▲ 탐방해설부장 신정태 ▲ 안전대책부장 홍성광 ▲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 장봉식 ▲ 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관리단장 주재우◆ 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 주변 국립공원에서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안내표지판과 화장실을 정비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신설해 아름다운 국립공원 알리기에 나섰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 평창군에 위치한 오대산국립공원에 다국어 안내표지판 설치 등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8월 2월 9일부터 25일까지인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오대산국립공원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한글로만 표기돼 있던 안내 간판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산양' 서식의 증거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국립공원 절골지구 인근에 설치된 무인센서카메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산양 2마리가 포착됐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착된 산양은 1976년 주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며, 올해 4월과 9월 2번에 걸쳐 서로 다른 산양 개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카메라에 찍힌 개체의 무게가 각각 25kg, 35kg으로 추정된다. 보통 다 자란 산양은 몸무게가 22kg~35kg에 이른다. 관리공단 연구
인류가 호주대륙에 언제 정착했는지, 어떻게 건너오게 됐는지는 인류학뿐 아니라 생물학 등 모든 인접학문에서 흥미로운 관심사다. 과거에는 1만여년 전 구석기 인류가 뗏목을 타고 고기를 잡다가 풍랑을 만나 표류한 끝에 우연히 호주 대륙에 떠밀려온 몇몇 개체들이 정착하게 됐다는 학설이 유력했다. 그러나 대륙 곳곳에서 발견된 유적과 유해의 탄소 연대측정 결과는 4만년이상의 세월을 입증했다. 나는 10여 년 전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을 통해 이에 관해 매우 시사적인 다큐멘터리를 봤다. 즉 일군의 고생물학자, 인류학자와 사회학자들은 4만여 년 전
일제강점기 시절, 오대산 등 강원도에서 화전민들 동원해 일본으로 목재를 수탈해간 흔적이 발굴됐다.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오대산에는일제강점기 당시일제의 목재 수탈과 노동력 착취 등을 위해 형성된 화전민 마을있었다. 이 마을은 1975년 오대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때까지도 일부가 남아있었다.현재도이 화전민 가옥터는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 구간에 약 50여 기가 남아있다. 지역주민 증언에 따르면 오대산 월정사주변 화전민 마을은 주로 일제강점기에 형성됐으며, 약 150가구 300여명까지 살았다.이 화전민 마을은 목재반출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보낸 여름 휴가는 소통과 홍보, 안보, 경제까지 아우른 이례적인 행보였다.지난달 30일 휴가 첫 방문지로 평창을 찾아 내년 열리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알리고, 31일에는 강원도 평창 오대산 상원사 길을 올르며 시민과 셀카를 찍었다.2일 진해에서는 외국 장관을 접견하고 국내 기술로 건조한 잠수함 첫 해외 수출을 기념했다. 3일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전투수영훈련 중인 사관생도들을 만났다.또 대통령으로 휴가중 잠수함 기지를 방문해 잠수함에 올라 함장 및 승조원을 격려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휴가지인 강원도 평창 진부면 오대산 상원사 길에서 시민들과 만났다.비에 옷이 젖은 대통령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1일 청와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대통령과 사진을 찍은 시민들은 SNS를 통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의 청량감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힐링로드 10선을 추천했다.이번에 선정된 10선은 국립공원 힐링로드 77선 중에서 계곡길, 숲길, 바닷길 등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됐다.먼저 시원한 계곡과 함께 걸을 수 있는 계곡길은 △태백산 검룡소길 △덕유산 구천동어사길 △가야산 백운동길 △주왕산 절골계곡길 △소백산 죽계구곡길 △무등산 용추계곡길 △월출산 경포대계곡길 등이다.태백산국립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검룡소길은 한강의 발원지로, 자그마한 연못에서 연중 9도
멸종위기종인 긴점박이올빼미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설치한 인공둥지에서 처음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대산국립공원에 설치한 인공둥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긴점박이올빼미 새끼 2마리가 지난 4월 부화한 것으로 추정, 5월 말쯤 무사히 둥지를 떠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긴점박이올빼미는 오대산, 설악산 등 강원도 일대 산림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텃새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적색목록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된 종이다. 이 올빼미가 오대산 인공둥지에서 번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긴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립공원 내 상록침엽수 숲의 보호를 위해 지난해 수립한 '국립공원 아고산생태계 보전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보전 사업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아고산대는 고산지대와 산지대 사이로 통상 해발 1500∼2500m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상록침엽수가 많이 서식한다. 앞서 공단은 18일 지리산의 세석평전, 벽소령, 삼각고지 일대에 우리나라 고유종이자 상록침엽수인 구상나무 300그루를 심었다.공단은 항공기 드론 등을 이용한 고해상도 영상 분석과 현지조사 과정을 거쳐 국립공원 내 상록침엽수의 상세한
지리산, 오대산, 속리산 등 국내 국립공원 내 생태통로를 야생동물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공원 내 생태통로를 대상으로 야생동물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야생동물의 이용 횟수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7종의 야생동물이 생태통로를 1곳당 505회, 12곳 총 6061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생태통로 8곳을 이용하는 야생동물 28종의 이용빈도가 1곳당 평균 163회, 총 1307회였던 것에 비해
오대산과 태백산 계곡이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열목어'의 대표적 구애장소로 나타났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3일부터 실시 중인 '오대산과 태백산 어류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중, 산란을 위해 상류로 이동중인 열목어의 구애행동을 촬영했다고 7일 밝혔다.열목어는 연어목 연어과 어류인 냉수성 대형 담수어종으로, 국내에서는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의 일부지역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를 포함해 시베리아, 연해주, 압록강, 두만강 등 동북아지역에 분포한다.특히 이 어종은 도로신설, 산지개발, 산림 골재채취 등의 서식지 파괴와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5월 한달간 국립공원 야영장을 무료로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환경부는 국립공원 50주년 맞이 국립공원 주간과 연계해 5월 한달간 '미래세대를 위한 국립공원 야영장 무료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리산 뱀사골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 야영장 등 4개 공원의 10개 야영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무료 개방 야영장은 지리산 7개소(백무동·소막골·내원자동차·뱀사골·덕동자동차·달궁·달궁자동차), 월악산 1개소(닷돈재자동차), 오대산 1개
식물을 활용한 살충제 등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생물자원 관련 전통지식 2500여건이 조사, 발굴됐다.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자원관)은 자생생물을 자원으로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전통지식 2500여건을 발굴했다고 11일 밝혔다.자원관은 2009년부터 자생생물의 활용가치를 찾기 위해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국립공원과 전통마을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전통지식을 조사해왔다.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자원관과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강원지역의 설악산·오대산·치악산 국립공원 주변 지역과 사천 갈골마을, 인제 냇강마을 등 총 72개 마
친환경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통합적 수자원 관리 프로젝트 협약식’이 21일 개최됐다.이번 협약식에는 한국 코카콜라 시스템, 국립공원관리공단,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WWF(세계자연기금), 강원도, 에코그린캠퍼스 등 민간·지역·정부 대표들이 참석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인사말을 통해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기업, 시민단체, 정부가 합심해 생태계 관리를 위한 협력으로 평창올림픽이 친환경적으로 자리매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올림픽 이후 평창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유산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