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기차를 타고 봄 향기 가득한 5월을 느껴보자.

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전찬호)는 4일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기차여행코스 10선을 추천했다.

전국의 관광명소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 추천여행은 △정동진 바다부채길 대관령목장 △내 품안의 여수 △부산레일시티투어 △군산&전주 시간여행 △KTX 타고 전주 하루 △드라마틱 강원여행 △여수항 로맨스 맛기행 △홍도, 흑산도 기차여행 등이다.

‘정동진 바다부채길 대관령목장’은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직접 둘러보고 안목항 커피거리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다.

‘내 품안의 여수’를 통해서는 남도의 봄을 느끼며 레일바이크, 해상 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다.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는 수산시장과 여수의 명소인 오동도도 둘러볼 수 있다.

‘부산레일시티투어’는 한 번의 여행으로 부산을 모두 볼 수 있는 상품이다. 해운대와 광안리 해변을 보고, 용궁사 및 오륙도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군산&전주 시간여행’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근대화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군산근대화거리·철길마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KTX 타고 전주 하루’는 KTX왕복권과 전주한옥마을권(경기전, 카메라박물관, 미술관 등 무료입장권)이 하나로 묶인 상품으로 알뜰하게 전주의 모든 것을 느껴볼 수 있다.

‘드라마틱 강원여행’은 왕복 KTX열차료, 연계차량료, 체험료(양떼건초, 트랙터 마차) 등을 모두 포함한 올인원 상품이다. 오대산 전나무 숲길, 월정사·하늘목장·승마체험·안목항 커피거리 등을 관광할 수 있다.

이밖에 ‘여수항 로맨스 맛기행’, ‘홍도 · 흑산도 기차여행’ 등의 1박 2일 상품도 준비돼 있다. 

전찬호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기차를 타고 여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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