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우리나라의 지리산·설악산·오대산 3개 국립공원이 세계 공원 녹색목록에 등재됐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호주 시드니에서 지난 12∼19일 열린 제6차 세계공원총회에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등 3개 국립공원을 녹색목록(Green List)에 등재했다고 20일 밝혔다.IUCN 녹색목록은 국제적으로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보호지역을 발굴해 인증함으로써 보호지역 관리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결의문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일명 '크리스마스 트리'로 불리는 구상나무의 군락지가 속리산에서 발견됐다. 속리산에서 구상나무 군락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초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와 천왕봉 사이 높이 1000m 지점에서 수십그루의 구상나무를 발견했다고 9일 밝혔다.나무 밑단에서 위로 1.2m 높이 정도에서 잰 흉고직경이 8~32㎝ 크기인 구상나무들은 이곳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큰 나무 주변에는 어린 나무들도 자라고 있어 자연 번식이 이루어진다는 판단이다.구상나무는 오대산, 덕유산, 가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전국의 국립공원 내 야영장에 등급제가 적용된다. 호텔처럼 별표(★)를 적용해 시설 수준이 높을 수록 별을 더 많이 부여하는 식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국 38개 국립공원 야영장을 4개 등급으로 구분하고 야영장 별로 등급을 부여한다고 5일 밝혔다.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4성급 특급야영장은 야영장비 일체를 빌려주는 '글렘핑'이 가능한 월악산 닷돈재, 덕유산 덕유대, 소백산 남천 등이 꼽혔다. 또 월출산 천황사 등을 포함해 모두 13곳이 선정됐다.3성급인 우수야영장은 편의시설 상태가 비교적 우수하고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국립공원 5곳에 평탄한 탐방로가 새로 마련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영·유아를 유모차에 데려가는 부모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22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장산 우화정~탐방안내소 ▲월악산 만수교~미래세대 체험장 ▲오대산 월정사~전나무숲길 ▲다도해 구계등 해변 ▲변산반도 내소사 주차장~내소사 등 전체 4.1㎞ 구간에 '무장애 탐방로'를 새로 조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월악산 만수골엔 휠체어를 탄 채 계곡물에 발을 담글 수 있는 '계류체험장'이 만들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우리나라 고유 수종인 토종 잎갈나무의 지속 가능을 위한 종 보존을 시작한다.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에서 토종 잎갈나무의 지속 가능한 종 보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24일 토론회에서는 토종 잎갈나무와 일본 잎갈나무인 낙엽송의 생태, 목재 가치, 특징 등을 비교 분석하고 효율적인 종자를 채취하는 숲의 관리 방안을 모색한다. 또 앞으로 효율적인 후계림을 조성, 지속적으로 관리·육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토종 잎갈나무는 북한 금강산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제12차 생물다양성 총회 기간에 맞춰 6일 오대산국립공원에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 4마리(어미 2마리, 새끼 2마리)를 방사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방사한 산양 개체는 2013년 양구에서 도입된 1마리와 같은 해 설악산에서 구조된 1마리다. 이 산양들은 종복원기술원(북부복원센터) 증식·계류시설의 관리 하에 각각 새끼를 1마리씩 낳아 이번에 함께 방사됐다.오대산국립공원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조사한 결과, 산양은 오대산에 모두 26마리(두로봉 4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국립생태원이 오는 10월17일까지 입장료를 반액에 제공한다. 해당 기간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총회'를 기념하는 의미에서다.생태원은 향후 3주간 성인 5천원, 중·고등학생 4천원, 초등학생 3천원인 입장료를 5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해당 기간 동안 문화 공연 행사도 진행된다. 우선 국악과 재즈를 접목한 '스톤재즈' 공연팀의 공연이 오는 10월3~5일까지 생태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서천 주민으로 구성된 '서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과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일 오대산 야생적응실험장에서 장수하늘소 1개체가 우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우화란 애벌레나 번데기가 성충으로 자라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우화한 장수하늘소는 8.5㎝ 크기의 암컷으로 지난해 9월30일 오대산국립공원(해발 1200m) 내 신갈나무에 옮겨 놓은 개체다. 이후 10개월만에 성충으로 우화한 것.자원관은 영월곤충박물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토종과 유전적으로 차이가 없는 장수하늘소 종을 도입, 201
[환경TV뉴스] 권소망 기자 = 8월 추천 휴양림으로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이 선정됐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아름드리 금강송과 명품 산책로, 그리고 푸른 동해가 보이는 ‘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을 8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국립대관령자연휴양림은 국내 제1호 자연휴양림으로 수령이 50~200여년 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자라는 대면적의 숲, 우뚝 솟은 소나무 사이의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이 잘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40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난해와 올해 겨울 설악산에서 폭설 속 먹이를 못 찾아 탈진한 채 구조된 산양들이 월악산에 둥지를 틀게 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1월 설악산에서 구조된 암컷 산양과 보호 과정에서 출산한 암컷 새끼, 그리고 지난 2월 동일 지역에서 구조된 수컷 2마리 등 모두 4마리를 21일 월악산에 방사했다.일반적으로 야생동물은 구조 후 본래 서식하던 곳에 방사한다. 하지만 이처럼 타 지역에 방사하는 이유는 멸종을 막고 유전적 다양성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게 산양전문가위원회의 설명이다.산양 정밀실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로 보호하던 산양을 15일 강원도 양구군 동면 인근에 방사한다.이번에 방사하는 산양은 한국산양보호협회에서 지난 2010년 증식에 성공한 수컷 1마리와 2012년에 강원도 양구 인근에서 구조돼 재활 치료를 받은 암컷 1마리 등 1쌍이다.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설악산, 태백산, 오대산, 양구, 울진, 삼척 등에서 70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으나 최근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문화재청은 산양의 서식 실태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위치추적장치(GPS)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국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설경 40곳을 선정해 15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면서 늘어날 겨울 탐방객들이 볼 만한 곳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에서다.공단은 5가지 유형으로 설경 탐방지를 분류했다. ▲사찰 코스 ▲트레킹 코스 ▲케이블카 코스 ▲정상 탐방 코스 ▲장거리 코스 등이다.우선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사찰을 둘러보는 평탄한 코스다. 6곳의 이 코스는 경사가 낮아 가족들에게 적합한 코스라는 설명이다. ▲오대산 월정사 ▲가야산 해인사 ▲속리산 법주사 ▲지리산 화엄
▲6개 정부부처 세종시 이동 코앞…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한 중앙부처 6곳과 10개 소속기관들이 세종시로 이동합니다. 정부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에 걸쳐 2단계 이전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제2롯데월드, 안전성 불안…서울 잠실에 건설 중인 제2롯데월드의 안정성 문제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는 제2롯데월드에서 불이 날 경우 꼭대기 층인 123층에서 지상까지 비상계단을 이용해도 2시간이 걸린다고 밝혔습니다. 의회는 계단과 17기의 비상
▲6개 정부부처 세종시 이전 코앞…산자부 등 중앙부처 6곳 및 10개 소속기관 세종시 2단계 이전…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에 걸쳐 이전 실시▲제2롯데월드, 안전성 불안…제2롯데월드, 불나면 123층에서 지상까지 계단 이용한 대피시간만 1시간57분 걸려…서울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계단 및 17기 비상용 엘리베이터 병행 이용해도 1시간 넘게 걸려 문제있다 지적▲부적격 전문건설사 6161곳 적발…전국 전문건설업 등록업체 실태조사 결과 6161개 업체 부적격 판정 받아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일명 '황금박쥐'로 불리는 붉은박쥐의 서식이 확인됐다. 붉은박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Ⅰ급인 '귀한 몸'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장산과 오대산의 자연자원조사 과정에서 내장산에서는 천연기념물 452호인 붉은박쥐를, 오대산에서는 멸종위기종Ⅱ급인 토끼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내장산에서 발견된 붉은박쥐는 국제적으로도 희귀한 종에 속한다.애기박쥐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몸털은 양털과 비슷하나 광택이 없는 주황색이다. 머리와 목 주변에 난 이 털이 황금빛
이른 추위가 찾아 온 가운데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의 25%가량의 출입이 금지된다.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산불을 예방하자는 취지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국립공원 전체 탐방로 560곳 중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141곳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출입이 통제되는 구간의 길이는 전체 탐방로 1857㎞ 중 670㎞에 달한다.주요 통제 탐방로로는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23.8㎞, 만복대-정령치-성삼재 7.3㎞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12.9㎞, 오색-대청봉 5㎞, 마등령-한계령 14.7㎞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치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치악산은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들어 '절정'이 관측됐다.이번 단풍 절정은 평년보다 4일, 작년보다 2일 늦은 것이다.강원 지역의 다른 산 중 설악산은 지난 16일, 오대산은 지난 14일 단풍 절정을 보여 평년보다 빨랐다.설악산의 단풍 절정은 치악산보다 9일, 오대산의 경우 치악산보다 11일 빨리 단풍 절정을 보였다.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40%도 못 미쳐 …환경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률이 엉터리 통계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은 환경부가 제시한 공식적인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률은 95.3%지만 사실상 40%에도 미치지 못하며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된다고 폭로했습니다.▲국방부, 환경 관리 조직 아예 없애나…국방부가 환경전담 조직을 해체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홍영표 의원은 국방부가 오는 12월 각 군본부의 환경과를 해체한다고 밝히며 군 지
설악산과 오대산 등에서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북한산과 속리산 등의 단풍이 절정에 이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24일 강원도 설악산·오대산·치악산의 단풍이 절정을 보이고 있다.주말인 27일에는 북한산·계룡산·속리산·월악산을 찾는 등산객이 단풍 절정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영주시에 위치한 소백산은 10월 넷째 주, 광주광역시 무등산의 경우 11월 초순쯤 단풍이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전문가들은 단풍철 무리한 산행으로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쌀쌀했습니다. 철원과 제주 등에 첫 얼음이 어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는데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습니다.내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내륙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습니다.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8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