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인 일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다. 
춘천 소양강 (박소희 기자)2018.10.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온의 경우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낮기온은 1~3도 낮아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외출시 따뜻한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7도 △부산 영상 13도 △광주 영상 9도 △대구 영상 7도 △대전 영상 7도 △강릉 영상 10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9도 △부산 영상 22도 △광주 영상 21도 △대구 영상 21도 △대전 영상 20도 △강릉 영상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국외 유입으로 일부 중부지역은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놀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울긋불긋 절정에 달한 설악산과 오대산이 좋겠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은 단풍이 들기 시작했으며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 방향은 단풍이 절정 상태다.

북한산, 계룡산, 속리산, 지리산, 치악산, 월악산, 한라산은 이제 물들기 시작됐다. 주왕산, 팔공산, 무등산, 두륜산, 월출산, 내장산 등으로 단풍놀이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조금 기다려야 된다. 

ya9ball@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